택시 인 줄 알고 탔던 차가 .......

곽현숙2006.08.10
조회5,233

벌써 5년이 흘렀네요....

지금으로 부터 대학교 1학년때 있었던 일을 말할까 합니다..

1학년 2학기 시절  한 복학생 오빠를 좋아했었습니다..택시 인 줄 알고 탔던 차가 ....... 속으로 끙끙 앓고

내색을 못했죠..그러던 어느날~~

 

" 띠리리~~~~~~~~~~~""

황금같은 주말 토요일에 전화가 옵니다.............앗!! 내가 좋아하던 오빠였어요

" 머하니"

" 아..저 그냥 집에 있어요.."

" 영화나 보러 가자"

"  영화요?~? 좋죠.."

저는 정말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후다닥 준비하고 약속 장소로 달려갔죠..

그 당시 영화가 집으로... 상영했었죠...

 머...즐겁게 영화를 본 후 집으로 가야 할 시간이였어요

오빠 얼굴만 쳐다보면서

" 응 갈께.........  조심해서 가..."

그러면서 택시 문을 열고 다리 반쯤 타는데 앞 사람이  화들짝 놀라면서

"누구세요??'"

" 네???"

저기 들려오면 오빠의 목소리~!

 

" 00 야~~ 그거 택시 아니야~~~~~~~~~~~~~!!!!!!!!1

엥??

아뿔사... 언능 내려 차 문을 본 순간 창피했어요... 택시라는 문구는 어디에도 볼 수가 없었죠

제가 탔던 건 택시가 아닌 낯선 남자의 차였습니다..얼마나 창피하던지~~

그런 모습을 그 오빠는 웃느라 정신이 없네요.ㅠㅠㅠㅠ

암튼!!

좋아하는 사람한테 한눈 팔다가 저 처럼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