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이 캄캄해..

박민희200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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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이 캄캄해..

민정 : 정말 어떻게 그래요? . .어떻게 전화한통을 안해요?

 

민용 : 서선생

 

민정 : 헤어지자 그러면 그냥 헤어지는 거예요?

         홧김에 헤어지잔 말 한마디 했다고 어떻게 . . .

         그렇게 정말 너무하는거 아니예요?

 

민용 : 서선생 참 바보네 우리 사이에 결정권은 내가 아니라

         서선생이 가지고 있는걸 왜 몰라요

         난 붙잡을 자격이 없잖아요

         서선생이 헤어지자고 하면 헤어져주는 수 밖에 . . .

 

민정 : 왜요 왜요 왜? 왜 자격이 없어요? 왜 자격이 없어요!

         왜 한마디 말도 안해요? 왜 안붙잡아요 왜 ! !

 

민용 : 붙잡으면 난 진짜 나쁜사람인데. .

         내말 이해 . . . .!

 

민정 : 이해못해요 이해 안해요, 정말 그러지 좀 마세요

         왜 난 한번도 튕기지도 못하게 만드냐구요 왜!

         나도 한번 튕겨보고 싶은데 화도 한 번 못내게.. . . .

         저 붙잡고 가지말라고 매달려주면 안되요?

         나쁜사람좀 하세요

         왜 이렇게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냐구요 정말

         사람 잠도 못자게 전화 한번 해주는게 뭐 그렇게 어렵다구

         되게 튕기구 진짜 . . .뭐그렇게 잘났다구

 

민용 : 난 서선생이 화풀려서 전화해주길 기다렸는데  . .

 

민정 : 거짓말. . . 헤어지자 그래서 속이 다 시원했을껄 뭐. .

 

민용 : 아닌데? 눈앞이 다 캄캄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