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감독님한테 어떤 사람이예요? 그냥... 기념품인 거예요? 만약에요... 내가 우리 언니 동생이 아니었다면요... 그때는 나 좋아해 줄 수 있어요? 그때는 나랑... 애인해 줄 수 있어요? " " 언니는요, 비겁하게 죽었잖아요. 근데 나는요, 감독님이 나 좋아해 주잖아요, 그럼 천년이라도 살 자신 있어요. 왜냐면... 난 혜수 동생이 아니고 복실이니까. 나 감독님 진짜 좋아해요. 감독님이 화낼때도 좋아하구, 야, 임마 너 죽을래, 이렇게 소리지를 때도 좋구요, 웃을때도 종말 좋구요, 복실아, 김복실... 이렇게 이름 부를때는 나, 나 정말 미칠 것 같아요." - 넌 어느 별에서 왔니 김복실- " 아무도 들어 오지 말라고 자물쇠로 꼭꼭 잠궈 뒀는데, 그래도 무서워서 내가 못 들어오게 꽉 붙잡고서 들어오지 말라고, 제발 들어오지 말라고 수도 없이 부탁하고 빌었는데... 어떻게 들어왔어요? 어떻게 내 마음속에 들어온 거예요?" " 자신이 없었어요, 버려지는 게 싫으니까... 말하고 싶었는데요, 말하면 다시는 안본다고 할까봐... 근데 왜 이제 와서 말하냐면요... 여자로 보이고 싶었어요. 싫으면 어쩔 수 없는데... 너무 너무 미안하고 내가 너무너무 잘못한 거 아는데요... 좋아해요, 사랑한다구요. 가게에서 나가라면 나갈게요, 보기 싫으면. 그래도... 보면 안돼요? " - 커피 프린스 1호점 고은찬- " 이영재씨... 어떤 사람을 지켜 준다는 건...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뜻이죠? 이영재씨는 강혜원씨 지켜 주세요. 나는 이영재씨 지켜 줄테니까. 나... 이영재씨 좋아하는 거 같아요. " " 저는요, 이영재씨가 진짜진짜 밉고 싫거든요? 맨날 나보고 닭, 조류, 밥통 이런 소리 하면서 구박이나 하고 또 지 하고 싶은대로 실컷 부려 먹으면서 소리나 벅벅 지르구... 그리구... 그리구 다른 사람만 좋아하구... 맨날 나만 기다리게 하구... 저는요, 이영재씨가 진짜진짜 너무너무 싫어요. 그런데요... 그런데 또 그 사람 때문에 너무 행복하고 또 그 사람 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프고 그래요... 나 진짜 이상하죠?" - 풀하우스 한지은- " 한정환씨, 댁은 내가 별거 아닐지 몰라도요, 그 동안 내가 한 짓이라고는 그저 웃기는 것 밖에 없어도요... 내 딴에는... 나는 그게... 사랑이었어요." " 지금 내가 하는 거, 이거 사랑 맞잖아. 아니야? 사랑이 아니면 이렇게 아플수가 없잖아." " 나 한정환씨한테 원하는 거 없어요. 연애? 가정 있는 남자하고 어떻게 연애를 해요? 원하는 거 없어요. 날 따로 만나달라는 것도 아니고 전화 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날... 좋아해 달라는 것도 아니예요. 이렇게 밀어내지만 마세요. 그냥 내 마음만, 나라는 여자만 인정해 주세요. 거래처 여직원 말고 여자로... 그것도 안돼요?" " 나는요, 당신이 나한테 뭐라던 그게 다 사랑한다는 말로 들려요. " -거침없는 사랑 서경주- " 사랑은 참 신기해. 자신감 넘치던 나를,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 멍청이 겁쟁이로 만들었어. 이제 너없인 아무것도 못 할거 같애. " - 소문난 칠공주 나설칠 - " 너를 처음 만났을때... 나는 한참을 더 숨어 있고 싶었어. 그치만 이내 너는... 내가 숨어 있는 곳에서 날 찾아내 주었지. 화가 난 척 했지만 사실은... 그날 나를 찾아준 니가 참 고맙고 예뻤어. 왜냐하면 날 찾아준 사람은 그때까지 너 뿐이었으니까... 그날부터 쭉 나도... 널 찾아내 주고 싶었어. 앞으로의 어느 날인가... 이번에 내가 널 찾아내는 날이 온다면... 너도 그 날의 나처럼... 나를 그렇게 예뻐해 줄까? 내가 널 좋아하는 것처럼... 이렇게 마음이 아플 정도로 널 좋아하는 것처럼... 너도 날 좋아해 줄까? 좋아해, 우진아. 진심이야. " -러브레터 조은하- " 그 사람한테선 마음을 봤어요. 처음부터 성격 좋은 사람은 많이 봤지만 그게 마음은 아닌 것 같아요. 그 사람의 마음은 내 마음을 울려요. 1분 1초도 안 쉬고 내 마음을 울려요. 그 사람은 나한테만 특별한 게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예요. 처음 봤어요, 한기자님. 난 최고의 사람을 만난 거예요. " " 내가 본 복수씨의 손은 어머니의 발을 만지던 손이었어요. 그리고... 조금 놀랐지만... 그 험한 기억이 복수씨가 살았던 현실이라면... 난 그것도 좋아할래요. 내가 보지 않은 건 생각 안할래요. 난 누가 뭐래도 계속 복수씨 손 잡고 있을래요. 난... 복수씨 손이... 참 좋아요." -네 멋대로 해라 전경- " 그 사람 그렇게 보내고 나서 나 말야... 마음이 비었다? 마음이 텅 비어서 남은 게 없어... 아마도 언제인가 나도 모르게 줘 버렸나봐. 내 마음을 그 사람한테... 모르겠니? 그 사람이 없으면... 내 마음도 죽어." -대망 여진- " 형부, 나 가슴속에 담아둔 사람이 있거든? 가슴속에 담아두고 보고 싶을 때 꺼내보고 그랬거든? 그런데... 나 혼자 그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사람들한테 자랑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 그러면 눈사람처럼 녹아버릴까봐 겁이 나. 녹아서 없어지면... 다시 꺼내보고 싶어도 그렇 수가 없잖아..." " 니가 뭘 안다 그래, 이 나쁜 자식아! 알아주든 말든 상관 없어. 날 좋아하든 말든 상관 없어. 내가 좋은 걸 어떡해. 안 보면 미치겠는데, 안 보면 죽겠는데! 날 좋아한다구? 얼마나 좋아하는데? 내가 당장 옆에 없어서 죽을 것처럼 힘든 적 있었어? 내 생각 하면서 숨 막혀 본 적 있었어? 숨이 막혀서 이러다 죽겠지... 밤새 그런 생각 하면서 미친 듯 뒹굴어 본 적... 없지?" -눈사람 서연욱- " 전 첫사랑이 순서 상으로 첫번째 사랑이 아니라 사람의 처음이라고 생각해요. 사랑의 시작. 그러니까... 첫사랑은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는 거라구요." " 그냥 갑자기 여러가지가 궁금해져 버렸어. 어른들은 왜 결혼을 할까? 어떤 마음일때 사랑한다고 말하는 걸까? 사람을 좋아하는 데도 먼저 만나는 사람이 임자일까? 내가 먼저 알았으니까 이 사람은 내꺼야... 하지만 그 사람을 늦게 만난 건 내 탓이 아니잖아. 날 보여줄 시간이 없었잖아. 내 마음을 보여 줄 시간이 없었어..." "들을게요. 선생님 말 다 들을게요. 대신 오지 말라는 말만, 앞으로 선생님 찾아 오지 말라는 말만 하지 마세요. 그 말은 저 못 들어요." -첫사랑 희수- " 내가 왜 몰라? 내가 왜 사랑을 몰라? 나도 알아. 너네만 아는 게 사랑이야? 태어나서 처음인데, 스물 여섯에 처음으로 뭐가 가슴에 와서 콱 박혔어. 터질 것 같애. 숨도 못 쉬어. 걔 얼굴만 보면 내 처지 같은 거 다 잊어 버리고 무작정 잊어 버리고 싶어. 이거 뭐야? 이거 사랑 아니야? 나도 감정 있어. 나도 마음 아플 줄 알아. 나도 다른 여자들처럼 사랑 받으면서 살고 싶어." " 민호야, 넌 나야. 나는 너구. 우린 늘 그렇게 하나처럼 지내 왔잖아. 그 동안 아무리 힘들고 고단해도 그나마 견딜 수 있었던 건... 니 웃는 얼굴, 니 농담 한 마디... 그런 거 때문이야. 넌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내 모습이니까... 난... 니가 영원히 나였으면 좋겠어." -햇빛 쏟아지다 지연우- " 나는요... 이런 감정 처음이라서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근데 당신을 웃게 만들려면 어떡해야 하나 하루 종일 고민하구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당신 때문에 웃구요,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 당신이 좋아하는 차, 당신이 좋아하는 옷까지 질투가 나요. 내 가슴은 하난데, 마음이 천 개가 넘는 것 같애. 당신이 나한테 전화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더 이상 날 안 좋아하면 어떡하나, 난 하루 종일 같이 있고 싶은데 날 부담스러워 하면 어떡하나, 내 가슴 속엔 너무 많은 내가 있어요. 이런 게 사랑이라면 나는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는데 그만 둘 방법을 모르겠어요. 아마 내가 당신을 훨신 더 많이 좋아해서 그런가봐요. " -루루 공주 희수- " 내가 어른이 된 후에도 내 심장이 뛰어 준다면 나는 꼭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을 해 보고 싶어. 내가 어른이 된 후에도 내 심장이 뛰어 준다면 그 사랑하는 사람과 세상의 길이란 길은 다 달려 볼거야. 내가 어른이 된 후에도 내 심장이 뛰어 준다면 나는 꼭 이렇게 반짝이는 비가 오는 날 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 은혜씨가 민우씨에게 빛 같은 존재라면, 내겐 민우씨가 빛 같은 존재였어요. 당신의 빛으로... 나 참 햄복했어요." -여름 향기 심혜원- 나, 민형씨한테 미안하단 말 안 할거예요. 민형씬 나한테서 가장 중요한 걸 가져갔으니까, 내 마음을 가져갔으니까 나 하나도 미안하지 않아요. 사랑합니다." " 사랑해, 준상아. 지금까지 사랑해 왔고 앞으로도 쭉 그럴거야. 그게 이제 나쁜 거니? 나쁜 거야?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거야, 나. 누가 뭐라고 해도 난 우리 사랑이 부끄럽지도 창피하지도 않아. 얼마나 설레이고 가슴이 뛰었는데... 얼마나 힘들고 안타까웠는데... 나한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인데...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너를 정말로 사랑했어, 준상아. 그것만 기억해줘. 나는 전부 다 기억할 거야. 기억은 내꺼니까 하나도 빼 놓지 않고 나 기억하고 있을게, 그러니... 너도 날 기억해 줄래? 기억만 해 줘. 나 죽을 때까지 우리 기억 전부 다 간직할 테니까..." -겨울연가 유진- " 그 동안 모질게 굴어서 미안해요... 당신이 좋은 사람이란 건 알지만... 그래도...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어요... 나는 이 길을 가야만 하고... 당신과 나는 갈 길이 다르니까요... 나 때문에 당신이 위험해 지는 건 바라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내심... 당신이 달려와줄지도 모른다고... 기다렸습니다. 당신이 싫다고 했던 말... 실은 진심이 아니었습니다. 실은 나... 당신이 참 좋습니다." " 당신이 우리와 함께 해 줘서 기쁩니다. 점점 진지해 지는 당신이 보기 좋습니다. 당신의 변한 모습도 멋있습니다. 그런데 한 편으론... 두렵습니다. 나랑 갈 길이 다른 사람을 위험한 길로 끌어 들인 건 아닌가 불안하고 나로 인해 편안한 길을 포기해 버린 당신에게 미안하고 내가 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버렸다는 생각에 두렵고 이러다 정말 당신이 위험해지는 건 아닌가 걱정되고... 같은 길을 걷다 보면 더 가까워 질줄 알았는데... 꼭 그런 것만도 아니네요. 당신은 혼자 힘으로 혁명을 향해 달려 가는데 나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입니다. 혁명은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사랑은 혼자서는 못하니까요. 하지만 역시 나는... 당신이 참 좋습니다." -경성스캔들 나여경- " 요컨대 내가 너한테 줘야 하는 시간은 망치로 얻어 맞은 직후라 통증도 안 느껴지는 이 순간을 지나 통증이 느껴지는 시간을 기다리고 그리고 너무 많이 힘들어하는 순간까지 기다려 주고 그런 다음에 딱 한번 니가 영채한테 다녀올 시간... 거기까지니...? 거기까지 기다리면... 그 담엔 너 완전히 내꺼니...? 그래, 그러자... 근데 병수야. 널 사랑하게 되면서부터 나도 온통 너덜너덜 해졌다. 아프고 또 아파서... 그러니까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진 말아라..." " 나도 그 녀석을 사랑하느라고 온통 너덜너덜 해졌어. 그 녀석이 나한테 온다는 시간을 기다리느라 날마다 피가 말랐어. 누굴... 사랑해 본 적 없어. 누구한테 사랑받고 싶어본 적 없어. 병수 때문에 나이가 서른 넘어 처음으로 가슴이 뛰었어. 난 시간이 없었구, 일분이 하루 같았구... 내가 조이난지 김병순지 모를때까지 김병수만 생각했어. 나도... 열심히 사랑한 거란 말이야." -사랑한다 말해줘 조이나- " 아저씨가 좋아요. 너무너무 좋아요. 안 그럴려고 하는데, 그냥 잊어 버리려고 하는데 손톱 끝까지 다 아저씨가 사무친 거 같아서... 그냥 잊어 먹어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너무 억울해요. 사무친다는 게 어떤 건지 알아요? 김치를 담그려면 배추를 소금에 절여야 하잖아요. 사무친다는 건 소금에 절여진 배추와 같아요. 한번 소금에 절여진 배추는 썩어 문드러질 때까지 그 소금기가 절대 빠져 나가지 않거든요. 난 아저씨가 꼭 그렇게 좋아요. 죽어서 썩어 문드러져도 아저씨를 좋아하는 감정이 절대 빠져 나갈 것 같지 않거든요." -케 세라세라 한은수- " 그래, 널 사랑해. 강용기를 사랑해. 그래서 질투했어. 하지만 용기야... 우리는 같이 살 수 없어... 두려워서 못 살아. 자신 없어 못 살아. 우린 분명 버거워질거야. 니 누나 보면... 니 누나 볼때마다 난 죄의식에 멈칫할거야. 너도... 이수완 생각에 내가 더 미워질 거야. 날 지독하게 사랑하지만... 용기야, 너도 남자야. 날 안았을때 한번쯤 이수완 생각 날거야. 약속할게. 너만 생각하며 살게. 너만 사랑하다 죽을게. 남은 내 인생의 남자는 강용기 너 하나 뿐이야. 그 누구도 내 가슴에 들어올 수 없어. 그러니까 나 이제 보내줘. 내 맘 알았으니까... 나도 이제 편하게 살게 해줘." -못된 사랑 인정-1
.여자가 남자를 사랑할때.
" 나는 감독님한테 어떤 사람이예요?
그냥... 기념품인 거예요?
만약에요... 내가 우리 언니 동생이 아니었다면요...
그때는 나 좋아해 줄 수 있어요?
그때는 나랑... 애인해 줄 수 있어요? "
" 언니는요, 비겁하게 죽었잖아요.
근데 나는요, 감독님이 나 좋아해 주잖아요,
그럼 천년이라도 살 자신 있어요.
왜냐면... 난 혜수 동생이 아니고 복실이니까.
나 감독님 진짜 좋아해요.
감독님이 화낼때도 좋아하구,
야, 임마 너 죽을래, 이렇게 소리지를 때도 좋구요,
웃을때도 종말 좋구요,
복실아, 김복실... 이렇게 이름 부를때는 나, 나 정말 미칠 것 같아요."
- 넌 어느 별에서 왔니 김복실-
" 아무도 들어 오지 말라고 자물쇠로 꼭꼭 잠궈 뒀는데,
그래도 무서워서 내가 못 들어오게 꽉 붙잡고서
들어오지 말라고, 제발 들어오지 말라고 수도 없이 부탁하고 빌었는데...
어떻게 들어왔어요? 어떻게 내 마음속에 들어온 거예요?"
" 자신이 없었어요, 버려지는 게 싫으니까...
말하고 싶었는데요, 말하면 다시는 안본다고 할까봐...
근데 왜 이제 와서 말하냐면요... 여자로 보이고 싶었어요.
싫으면 어쩔 수 없는데... 너무 너무 미안하고 내가 너무너무 잘못한 거 아는데요...
좋아해요, 사랑한다구요.
가게에서 나가라면 나갈게요, 보기 싫으면.
그래도... 보면 안돼요? "
- 커피 프린스 1호점 고은찬-
" 이영재씨... 어떤 사람을 지켜 준다는 건...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뜻이죠?
이영재씨는 강혜원씨 지켜 주세요.
나는 이영재씨 지켜 줄테니까.
나... 이영재씨 좋아하는 거 같아요. "
" 저는요, 이영재씨가 진짜진짜 밉고 싫거든요?
맨날 나보고 닭, 조류, 밥통 이런 소리 하면서 구박이나 하고
또 지 하고 싶은대로 실컷 부려 먹으면서 소리나 벅벅 지르구...
그리구... 그리구 다른 사람만 좋아하구... 맨날 나만 기다리게 하구...
저는요, 이영재씨가 진짜진짜 너무너무 싫어요.
그런데요... 그런데 또 그 사람 때문에 너무 행복하고
또 그 사람 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프고 그래요... 나 진짜 이상하죠?"
- 풀하우스 한지은-
" 한정환씨, 댁은 내가 별거 아닐지 몰라도요,
그 동안 내가 한 짓이라고는 그저 웃기는 것 밖에 없어도요...
내 딴에는... 나는 그게... 사랑이었어요."
" 지금 내가 하는 거, 이거 사랑 맞잖아. 아니야?
사랑이 아니면 이렇게 아플수가 없잖아."
" 나 한정환씨한테 원하는 거 없어요.
연애? 가정 있는 남자하고 어떻게 연애를 해요?
원하는 거 없어요. 날 따로 만나달라는 것도 아니고
전화 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날... 좋아해 달라는 것도 아니예요.
이렇게 밀어내지만 마세요.
그냥 내 마음만, 나라는 여자만 인정해 주세요.
거래처 여직원 말고 여자로... 그것도 안돼요?"
" 나는요, 당신이 나한테 뭐라던 그게 다 사랑한다는 말로 들려요. "
-거침없는 사랑 서경주-
" 사랑은 참 신기해.
자신감 넘치던 나를,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 멍청이 겁쟁이로 만들었어.
이제 너없인 아무것도 못 할거 같애. "
- 소문난 칠공주 나설칠 -
" 너를 처음 만났을때... 나는 한참을 더 숨어 있고 싶었어.
그치만 이내 너는... 내가 숨어 있는 곳에서 날 찾아내 주었지.
화가 난 척 했지만 사실은...
그날 나를 찾아준 니가 참 고맙고 예뻤어.
왜냐하면 날 찾아준 사람은 그때까지 너 뿐이었으니까...
그날부터 쭉 나도... 널 찾아내 주고 싶었어.
앞으로의 어느 날인가... 이번에 내가 널 찾아내는 날이 온다면...
너도 그 날의 나처럼... 나를 그렇게 예뻐해 줄까?
내가 널 좋아하는 것처럼...
이렇게 마음이 아플 정도로 널 좋아하는 것처럼...
너도 날 좋아해 줄까?
좋아해, 우진아. 진심이야. "
-러브레터 조은하-
" 그 사람한테선 마음을 봤어요.
처음부터 성격 좋은 사람은 많이 봤지만
그게 마음은 아닌 것 같아요.
그 사람의 마음은 내 마음을 울려요.
1분 1초도 안 쉬고 내 마음을 울려요.
그 사람은 나한테만 특별한 게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예요.
처음 봤어요, 한기자님.
난 최고의 사람을 만난 거예요. "
" 내가 본 복수씨의 손은 어머니의 발을 만지던 손이었어요.
그리고... 조금 놀랐지만... 그 험한 기억이
복수씨가 살았던 현실이라면... 난 그것도 좋아할래요.
내가 보지 않은 건 생각 안할래요.
난 누가 뭐래도 계속 복수씨 손 잡고 있을래요.
난... 복수씨 손이... 참 좋아요."
-네 멋대로 해라 전경-
" 그 사람 그렇게 보내고 나서 나 말야... 마음이 비었다?
마음이 텅 비어서 남은 게 없어...
아마도 언제인가 나도 모르게 줘 버렸나봐.
내 마음을 그 사람한테...
모르겠니? 그 사람이 없으면... 내 마음도 죽어."
-대망 여진-
" 형부, 나 가슴속에 담아둔 사람이 있거든?
가슴속에 담아두고 보고 싶을 때 꺼내보고 그랬거든?
그런데... 나 혼자 그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사람들한테 자랑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
그러면 눈사람처럼 녹아버릴까봐 겁이 나.
녹아서 없어지면... 다시 꺼내보고 싶어도 그렇 수가 없잖아..."
" 니가 뭘 안다 그래, 이 나쁜 자식아!
알아주든 말든 상관 없어.
날 좋아하든 말든 상관 없어.
내가 좋은 걸 어떡해.
안 보면 미치겠는데, 안 보면 죽겠는데!
날 좋아한다구? 얼마나 좋아하는데?
내가 당장 옆에 없어서 죽을 것처럼 힘든 적 있었어?
내 생각 하면서 숨 막혀 본 적 있었어?
숨이 막혀서 이러다 죽겠지...
밤새 그런 생각 하면서 미친 듯 뒹굴어 본 적... 없지?"
-눈사람 서연욱-
" 전 첫사랑이 순서 상으로 첫번째 사랑이 아니라
사람의 처음이라고 생각해요. 사랑의 시작.
그러니까... 첫사랑은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는 거라구요."
" 그냥 갑자기 여러가지가 궁금해져 버렸어.
어른들은 왜 결혼을 할까?
어떤 마음일때 사랑한다고 말하는 걸까?
사람을 좋아하는 데도
먼저 만나는 사람이 임자일까?
내가 먼저 알았으니까 이 사람은 내꺼야...
하지만 그 사람을 늦게 만난 건 내 탓이 아니잖아.
날 보여줄 시간이 없었잖아.
내 마음을 보여 줄 시간이 없었어..."
"들을게요. 선생님 말 다 들을게요.
대신 오지 말라는 말만,
앞으로 선생님 찾아 오지 말라는 말만 하지 마세요.
그 말은 저 못 들어요."
-첫사랑 희수-
" 내가 왜 몰라? 내가 왜 사랑을 몰라?
나도 알아. 너네만 아는 게 사랑이야?
태어나서 처음인데,
스물 여섯에 처음으로 뭐가 가슴에 와서 콱 박혔어.
터질 것 같애. 숨도 못 쉬어.
걔 얼굴만 보면 내 처지 같은 거 다 잊어 버리고
무작정 잊어 버리고 싶어.
이거 뭐야? 이거 사랑 아니야?
나도 감정 있어. 나도 마음 아플 줄 알아.
나도 다른 여자들처럼 사랑 받으면서 살고 싶어."
" 민호야, 넌 나야. 나는 너구.
우린 늘 그렇게 하나처럼 지내 왔잖아.
그 동안 아무리 힘들고 고단해도 그나마 견딜 수 있었던 건...
니 웃는 얼굴, 니 농담 한 마디... 그런 거 때문이야.
넌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내 모습이니까...
난... 니가 영원히 나였으면 좋겠어."
-햇빛 쏟아지다 지연우-
" 나는요...
이런 감정 처음이라서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근데 당신을 웃게 만들려면 어떡해야 하나
하루 종일 고민하구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당신 때문에 웃구요,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 당신이 좋아하는 차,
당신이 좋아하는 옷까지 질투가 나요.
내 가슴은 하난데, 마음이 천 개가 넘는 것 같애.
당신이 나한테 전화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더 이상 날 안 좋아하면 어떡하나,
난 하루 종일 같이 있고 싶은데 날 부담스러워 하면 어떡하나,
내 가슴 속엔 너무 많은 내가 있어요.
이런 게 사랑이라면 나는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는데
그만 둘 방법을 모르겠어요.
아마 내가 당신을 훨신 더 많이 좋아해서 그런가봐요. "
-루루 공주 희수-
" 내가 어른이 된 후에도 내 심장이 뛰어 준다면
나는 꼭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을 해 보고 싶어.
내가 어른이 된 후에도 내 심장이 뛰어 준다면
그 사랑하는 사람과 세상의 길이란 길은 다 달려 볼거야.
내가 어른이 된 후에도 내 심장이 뛰어 준다면
나는 꼭 이렇게 반짝이는 비가 오는 날
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 은혜씨가 민우씨에게 빛 같은 존재라면,
내겐 민우씨가 빛 같은 존재였어요.
당신의 빛으로... 나 참 햄복했어요."
-여름 향기 심혜원-
나, 민형씨한테 미안하단 말 안 할거예요.
민형씬 나한테서 가장 중요한 걸 가져갔으니까,
내 마음을 가져갔으니까
나 하나도 미안하지 않아요. 사랑합니다."
" 사랑해, 준상아.
지금까지 사랑해 왔고 앞으로도 쭉 그럴거야.
그게 이제 나쁜 거니? 나쁜 거야?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거야, 나.
누가 뭐라고 해도 난 우리 사랑이 부끄럽지도 창피하지도 않아.
얼마나 설레이고 가슴이 뛰었는데...
얼마나 힘들고 안타까웠는데...
나한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인데...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너를 정말로 사랑했어,
준상아. 그것만 기억해줘.
나는 전부 다 기억할 거야.
기억은 내꺼니까 하나도 빼 놓지 않고 나 기억하고 있을게,
그러니... 너도 날 기억해 줄래? 기억만 해 줘.
나 죽을 때까지 우리 기억 전부 다 간직할 테니까..."
-겨울연가 유진-
" 그 동안 모질게 굴어서 미안해요...
당신이 좋은 사람이란 건 알지만...
그래도...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어요...
나는 이 길을 가야만 하고... 당신과 나는 갈 길이 다르니까요...
나 때문에 당신이 위험해 지는 건 바라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내심... 당신이 달려와줄지도 모른다고... 기다렸습니다.
당신이 싫다고 했던 말... 실은 진심이 아니었습니다.
실은 나... 당신이 참 좋습니다."
" 당신이 우리와 함께 해 줘서 기쁩니다.
점점 진지해 지는 당신이 보기 좋습니다.
당신의 변한 모습도 멋있습니다.
그런데 한 편으론... 두렵습니다.
나랑 갈 길이 다른 사람을 위험한 길로 끌어 들인 건 아닌가 불안하고
나로 인해 편안한 길을 포기해 버린 당신에게 미안하고
내가 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버렸다는 생각에 두렵고
이러다 정말 당신이 위험해지는 건 아닌가 걱정되고...
같은 길을 걷다 보면 더 가까워 질줄 알았는데...
꼭 그런 것만도 아니네요.
당신은 혼자 힘으로 혁명을 향해 달려 가는데
나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입니다.
혁명은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사랑은 혼자서는 못하니까요.
하지만 역시 나는... 당신이 참 좋습니다."
-경성스캔들 나여경-
" 요컨대 내가 너한테 줘야 하는 시간은
망치로 얻어 맞은 직후라 통증도 안 느껴지는 이 순간을 지나
통증이 느껴지는 시간을 기다리고
그리고 너무 많이 힘들어하는 순간까지 기다려 주고
그런 다음에 딱 한번 니가 영채한테 다녀올 시간... 거기까지니...?
거기까지 기다리면... 그 담엔 너 완전히 내꺼니...?
그래, 그러자... 근데 병수야.
널 사랑하게 되면서부터 나도 온통 너덜너덜 해졌다.
아프고 또 아파서...
그러니까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진 말아라..."
" 나도 그 녀석을 사랑하느라고 온통 너덜너덜 해졌어.
그 녀석이 나한테 온다는 시간을 기다리느라 날마다 피가 말랐어.
누굴... 사랑해 본 적 없어.
누구한테 사랑받고 싶어본 적 없어.
병수 때문에 나이가 서른 넘어 처음으로 가슴이 뛰었어.
난 시간이 없었구, 일분이 하루 같았구...
내가 조이난지 김병순지 모를때까지 김병수만 생각했어.
나도... 열심히 사랑한 거란 말이야."
-사랑한다 말해줘 조이나-
" 아저씨가 좋아요. 너무너무 좋아요.
안 그럴려고 하는데, 그냥 잊어 버리려고 하는데
손톱 끝까지 다 아저씨가 사무친 거 같아서...
그냥 잊어 먹어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너무 억울해요.
사무친다는 게 어떤 건지 알아요?
김치를 담그려면 배추를 소금에 절여야 하잖아요.
사무친다는 건 소금에 절여진 배추와 같아요.
한번 소금에 절여진 배추는 썩어 문드러질 때까지
그 소금기가 절대 빠져 나가지 않거든요.
난 아저씨가 꼭 그렇게 좋아요.
죽어서 썩어 문드러져도 아저씨를 좋아하는 감정이
절대 빠져 나갈 것 같지 않거든요."
-케 세라세라 한은수-
" 그래, 널 사랑해. 강용기를 사랑해. 그래서 질투했어.
하지만 용기야... 우리는 같이 살 수 없어...
두려워서 못 살아. 자신 없어 못 살아.
우린 분명 버거워질거야. 니 누나 보면...
니 누나 볼때마다 난 죄의식에 멈칫할거야.
너도... 이수완 생각에 내가 더 미워질 거야.
날 지독하게 사랑하지만... 용기야, 너도 남자야.
날 안았을때 한번쯤 이수완 생각 날거야.
약속할게. 너만 생각하며 살게.
너만 사랑하다 죽을게.
남은 내 인생의 남자는 강용기 너 하나 뿐이야.
그 누구도 내 가슴에 들어올 수 없어.
그러니까 나 이제 보내줘.
내 맘 알았으니까... 나도 이제 편하게 살게 해줘."
-못된 사랑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