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논란과 여군,무개념 여성들..이란글을 읽고...

이의2008.09.03
조회506

1. 군복무 가산점은 남녀차별이다.

- 현행 의무복무제도 자체가 남녀차별이라고 하셨습니다.

   왜 여기에 남녀평등을 외치지 않냐고 말씀하시는데,

   전 솔직히 군복무 가산점을 반대하는 사람도 아니고 불만이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남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이런 혜택을 주는것도

   동의합니다만,

   대놓고 남녀평등을 말씀하신다면...

   여자 또한 나중에 결혼을 하거나 임신을 하게되면

   직장을 잃을수도 있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임신하면 휴가도 주고 , 봉급도 문제 없게 나오는 회사가

   얼마나 된답니까?

   정말 좋은 혜택을 주는 몇몇기업이 아니고서야 대부분이 억지로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거나

   눈치밥에 등밀려 자기가 스스로 퇴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솔직히 까놓고 대가 귀한 집안이라면

   시부모님이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뱃속에 있는 아이와 가족들을 위해 자기미래는 버릴수 밖에 없는겁니다.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사회에 나와서 보면 주위에 대부분 그렇습니다.

 

2. 남자가 군복무하는 대신 여자는 출산을 한다.

- 임신, 출산, 육아를 전적으로 여성이 전담하는 사회라면 어느정도 타당하지만

   대한민국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구요?

   다 전담할수 없는 사회 맞습니다.

   요즘 남자분들 ..

   능력없는여자, 집에서 애보고 가정에만 충실한 여자 원하는 남자보다

   돈벌어서 보탬이 되는 능력있는 여자랑 결혼하는거 원합니다.

   물가가 너무 오르고, 점점 남자혼자 벌어서 먹고살기엔 대한민국 현실이 그렇지가 않죠.

   아이한달 학원비가 어느정도 되시는지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잘사는 아들딸들이야 걱정없겠지만은

   아빠가 한달에 200만원벌고 엄마가 마트에서 하루꼬박 일해서 벌어온 100만원.

   300만원으로는 아이둘 학원비 감당 못합니다.

   대한민국 현실은 맨날 놀고 먹는 엄마들 보다, 사회전선에 뛰어들어서

   한달에 단돈 몇만원이라도 벌려고 땀흘리는 엄마들이 더 많습니다.

   요즘 새벽에 나가보세요. 신문배달 우유배달하시는 아줌마들도 많답니다.

   돈도벌어야하고, 먹고살라면 뛰어야 하는데 어찌 다 전담하겠습니다.

   다 완벽하게 하시는 분은 원더우먼 입니다.

  

  

 

3. 여자는 생리를 하기 때문에 군복무를 할수없다.

- 여군들이요? 그 여군들.. 멋있습니다.

   생리안하고 출산능력없고 곰이라도 때려잡을 상판이고 설정이고..

   이스라엘 여성들은 2년6개월 군복무 어떠케 하냐구요?

   솔직히 거기까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달에 한번. 길면 1주일

   여름이면 미쳐버립니다.

   저같은 사람은 2-3일은 꼼짝도 못하고

   사방에서 배를 잡아 찢는 고통이 있고, 허리는 펴지도 못합니다.

   생리통같은거야 유전적인 문제도 있고 제가 별로 건강하지 못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생각해보세요..

   생리시작할때쯤 양쪽가슴 조금만 건드려도 아프고,

   생리시작하면 생리통 심한분들 하루종일 누워있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이런말까지 드리긴 좀 그렇지만.....

   생리에서 나오는 혈은 그냥 피도 아닙니다.

   양이 많은날은 정말 .. ..음.. 알수있게 표현하자면..

   남자분들이 기저기를 차고 설사를 조금씩 조금씩 ... 싼다고 생각해보세요..

   표현이 좀 지져분해서 죄송합니다..--; 어쨌든!!

   한달에 7일씩 패드 차고 1년이면 84일이고

   초경부터 시작해서 폐경까지 40년 이라치면 3000일이 넘습니다.

   결정적으로,

   여자가 생리를 잘 해야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수 있는겁니다.

   남편이라면.. 남자친구라면..

   너무너무 사랑하는 아내가.. 혹은 여자친구가 ..

   생리통에 고통받고 생리때문에 나는 피냄새 날까 걱정하고..

   게다가 요즘은 20대 중반부터 자궁암검사까지 1년에 한번씩 해야합니다.

   결혼을 하고 성관계를 하는 여자분이라면 더더욱 해야하구요.

   사랑하는..여자친구..를..

   군복무하라고 보내실수있으신가요?

  

 

4. 요즘 군대는 널널하지 않냐?

- 티비속에 비춰지는 모습. 힘들어보입니다.

   저도 3년동안 아침6시반부터 밤10시 넘어서까지 전투화신고

   뛰어다니면서 일한사람입니다.

   파고드는 발톱으로 바뀌고 , 뒷꿈치 다 까져서 피 줄줄 나고..

   전투화 신고다니는 자체가 고통이란것도 압니다.

 

   저에겐 쌍둥이 남동생이 있습니다.

   큰동생은 육군, 작은동생은 해병대 출신입니다.

   지금 큰동생은 취직했고 작은동생은 아직 4학년입니다.

   셋이 시간맞을때 술한잔 하면..

   사회생활이 힘들다,, 뭐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다가..

   나중에.. 그래도 이건별거 아니다..하면서

   군복무할때 힘들었던거... 맞았던거... 발바닥 수술한거...등등.. 

   가끔 해줍니다.

   여자로써, 누나로써 가슴아픕니다.

   그러면서 해병대 전역한 막내동생이 육군전역한 큰동생이랑 얘기하다보면

   형은 그래도 나보단 편했던거 같아.. 라고 말하면

   큰동생은... 그래.. 그래도 니가 더 힘들었겠구나..하면서 다독거리고

   소주한잔씩 서로 마시고 안아줍니다.

   군대가 다 널널하다는게 아닙니다.

   군대다녀온 남자들.

   전역한 친구들 말하는거 보면 서로 자기가 더 빡세고, 혹은 내가 좀 편했고

   서로 이야기 합니다.

   군대 이야기,  현역군인들보다 부대근처 김마담이 더 잘한다고 하는말.. 아시죠?

   그냥 그말입니다.

   군대생활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운거 압니다.

   어떤남자는 많이 맞고 힘들게 전역한 사람이 있을거고

   어떤남자는 분명 좋은 선임들을 만나거나 자기집 가까운 곳에서 근무한 사람도 있을겁니다.

   여자들은 전역한 남자친구들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떤 사람은 편하게 한거구나..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겁니다.

   만약 진짜 개념없이 요즘 군대가 군대냐?! 라고 말하는 여자가 있다면

   그 여자는 저라도 한번 가보라고 말해보고 싶네요.

   그러나, 대부분 오빠나 동생, 혹은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내본 여자들은 그렇게 말 못합니다.

 

5. 전쟁날 일도 없는데 왠 호들갑이냐?

- 군대가기전에 혹은 군대를 가기 한참 멀은 남자분들도 분명 그리 생각할겁니다.

   혹은 통일이 될거라 굳게 믿는 분들도 그렇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거 ,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전쟁이 난다고 하면,

   도움이 된다면야 저도 총들고 나가고싶습니다.

   국방의 의무에서 벗어나는 특혜.

   전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전쟁이 나면 군인들만 싸울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분명 총들고 직접대고 싸우는거야 군인과 예비역 그리고 남자분들이 뛰어나가겠죠.

   하지만 여자들도 가만히 있진 않을겁니다.

   내오빠와 동생과 남자친구를 떠밀고 도망치진 않을거란 말입니다.

   대한민국 여자들이 ..그렇게 개념없는 여자들만 있는건 아닙니다.

 

분명히 ,

유명메이커 커피 홀짝이며 키보드 두들기면서

자신이 지적인 사고를 하는 여성이라는 착각을 하는 여자들 있을겁니다.

 

여자는 출산하니까 안돼,

여자는 생리하니까 안돼.

남자니까 당연히 해야하는거야!!

 

이런생각을 하는 여자들 분명히 개념 똑바로 챙겨야 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남편의 아이를 건강하게 낳아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여자도 충분히 평생 살면서 고통받는 것들이 있습니다.

 

여자가 생각하는, 그깟 군대 2년 .. 웃기네..

남자가 생각하는, 생리?출산? 웃기네..

 

비교한다는 자체가 웃긴겁니다.

 

사랑하는 남자가 , 군대를 가서 2년동안 고생하는데 그깟 군대라고 말하는 여자분들.

사랑하는 여자가 , 생리통? 그게 뭐가아퍼.. 애기? 10달동안 뱃속에있다가 나오는데 뭐..

 

이런말 하는 상대는 만날 가치도 없는겁니다.

 

 

여자는 평생 대한민국을 지켜야 하는 남자를 존중,존경하고

남자는 자신의 사랑스러운 아기를 낳아주는 여자를 아껴줘야하는겁니다.

 

 

남녀평등?

 

서로 조금만 이해하고 존중해주면 ,

남녀평등같은거 따질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대장님께서 쓰신 글 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여자들과 대한민국을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아줌마들.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 지금도 복무하고 있는 남자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여자도 있다는거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말이 너무 길었네요.

읽어주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당~

 

그리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말씀드리는건데,

전투화 3년 신었다고 해서.. 혹시 군생활 햇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

청소년수련원에서 3년동안 전투화 신고 근무하고

4년차승진하고나서 운동화로 바꿔신었답니다.ㅋㅋ

정말.. 발냄새는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

 

군인남자친구 두신분들..

미리미리 좋은 무좀약이랑 풋크림 챙겨서 보내주시고,

나중에 휴가나오면 발맛사지 한번 해주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