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말 주인집 아들때문에 미쳐버리겠습니다..

김진솔2006.08.10
조회940

먼저 저에대한 대충 신분을 밝히자면

지금은 1학기 수시를 붙은 예비대학생으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습실에서 밤늦게까지 연습하며 집에 늦게 들어오는 입시생이였습니다.

정말 주인집아들때문에 대학못갈줄 알았는데 용케 가게되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제얘기좀 들어주세요 ㅠㅠ

 

저희집 구조는 단독주택으로 예쁜 마당도 있구 차고두 있구..

대문도 화려한 편입니다.

들어오면 저희집(1층)으로 가는현관문이 왼쪽에 있고 오른쪽에는 주인집(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여름방학때 였습니다.

입시에 지친저는 몇몇 친구들과 함께 저희집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평일 한낮에말이죠..

티비를 보면서 수다도 떨고 과자도 먹으면서 재밋게 놀고있는데

갑자기 2층에서 저희집 현관문을 똑똑거리더군요,

그래서 전 문을 열었습니다.

주인집 아들이였어요.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지만 약 30대중반에서 후반 일꺼라 생각이듭니다.

약간 정신이상자에요, 그니깐 이상한 행동을 하는게 아니라

사고가 아예 이상합니다..백수에요 매일 집에만 있어요.

 

하이튼 문을 열었떠니 저보고 쌍욕을하며 말을 하는것이였습니다.

"야 xx야 조용히 안하냐?"그래서 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을 지었죠.

 

그랫더니 " 야 비웃냐?xx놈이 디질래?~~~~~~"라고 하며 줄줄줄 욕이 나오는 것이였습니다.

그말을 듣고는 제 친구들이 더 열받았는데 꾺꾹 참고 있더군요,

물론 어릴 때 양아치짓 다 하고 다니던 저로선.. 한방에 맥여버리구 싶었지만

놀러온 친구들에 기분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세입자라는 저희집에 입장이 너무나 걸려서

그냥 죄송합니다~ 안그럴게요 이러고 끝냈습니다..

그렇게 보네고 나서 친구들 앞에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몰라요.

.아이들은 너도 모라고 하지 왜가만히 있었냐고 하지만,

저에 자존심 하나로 인해 혹시나 지금 그시간에도 열심히 일할 저희 아빠엄마한테 피해가 갈까봐

꾹참았었던거 같습니다.

지내오면서 정말 잘참았따고 생각하며며

그 아들을 피해가며 살고 있었는데 .

오늘 드디어 일이 또 터지고 말았습니다.

 

저는 대학이 붙은후에도 열심히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데

누나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엄마 많이아프셔,.수술해야된데 집에일찍와"

그래서 전 집에 일찍왔죠,

엄마는 자궁에 혹이 크게 났다고 수술을 받으셔야된데요,.

그런데도 엄마는 제가 일찍오니깐

"으유 우리아들 일찍왓네"하면서 반겨주셨죠

물론 엄마 앞에선 티는 안냈지만 제방에들어와서 한참울었습니다,..

 

그렇게 울고있는데

엄마가 부르시는 거에요

"아들~ 가서 음식물 쓰레기좀 버리고와"
그래서 대하에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담고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

그 주인집 아들이 현관문을 열으려고 하고 있엇던 것입니다./.

저희 현관문에서 2층올라가기 전 문을 여는 과정까지는 약 5m두 안되요.,

그 5m를 걸어가면서 얼마나

"말걸지 말아라 말걸지 말아라" 하고 지나갔는데.

행여나..

그 아들이 말을 거는것이였습니다..

 

"야 너 어디가냐"

 

순간 씹고 갈까 하다가

그래도 어른게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여

 

"쓰레기 버리러요"

이러며 그냥 지나쳤습니다.

사이도 사이인만큼 얼굴도 안보고 말했죠..

 

그런데 또 저에게 쌍욕을 하면서

밖에서 만나면 죽여버리겠따는둥 밖에서 지를보면 피하라는둥 말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시르면 나가서 살아 이새끼야"라고 하는거에요..

대문을 나가서 쓰레기를 버리고 들어오는데..

아니나 다를까..

누나와 엄마가  다 들은거에요..

그러면서

저희엄마

아프신 몸을 이끌고

창문에 대고

"야 너한테 욕한거야? 너한테 왜욕을해? 너 뭐 잘못했어?"라고 하면서 저보다 더 화나 계신겁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에 자초지정을 설명드렸더니

너무나 화가나셔서 쫓아올라가서 따지겠다구 하시는거..

겨우겨우 말렸습니다..

 

어머니는 아직두 그 주인집 아들에게 화가 나계신 상태구요..

 

솔직히 말해서 지금 저희집 경제 사정상 이만한 돈으로 지금 사는집 만한 집 절대 못구합니다..

방3개에 거실 부엌 화장실 창고까지해서 약 50평은 되는데 제가 알기론 정말 싼값이에요..

 

그런데 계속 주인집 아들이랑 티격태격 하다보면...

주인집에선 저희보고 나가라고 할테고.,.

그럼 저희집은 정말 엄청난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아무리 돈있는자는 대접받는거라지만

 

한지붕아래 살면서 어떻게 저한테 그럴수가 있나요..

 

 

정말 이얘기뿐만아니라

엄청난 일들이 많은데..

지금까지 살아온 4년동안 한번도 주인집아들에게 전 막대한 적이없는데

저에게 너무나 막대해서..미치겠습니다..

 

저..

어떻게하면좋을까요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