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이고 연하고 동갑이고 뭐고...일단 대쉬는..

장영환2008.09.04
조회533

  대쉬 하고자 하는 상대에게 자신에 대한 기본적인 호감을 눈곱만치라도 얻어둔 상태에서 차근차근 해나가야한다고 생각해요.

뭐랄까 저는 여자라서 남자 입장은 모르겠지만 남자고 여자고 자기가 대시하려고 하는 상대의 취향에 자기가 정말 꼭 들어맞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첫눈에 반했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들이대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처음 본 상대한테 다짜고짜  '첫눈에 반했다 사귀자' 는-삐익- 에러라고 생각합니다.
껄떡댄다는게 괜한걸 지칭하는게 아니라 이걸 말하는걸지도 몰라요..

무서워요. 진짜로 ... 아니 상대가 얼마나 잘생겼든 얼마나 목소리가 좋건 말건 그건 진짜 무섭다구요.

왜냐면 내가 저 사람 알고 있을리가 없잖아요! 아 뭐 연예인이라거나 여기저기에 이름 뿌리고 다녀서 상대쪽에서 자신을 알고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패스.그건 처음봤다고 말하기가 껄끄럽다고 생각하지말입니다.

거기에다가 동시에 드는 생각은 대체 날 어떻게 보고서 다짜고짜 이러는거야? 정도일까요.

..라지만 뭐 처음 봤는데 저 사람이 너무 좋아서 지금 이렇게 지나치면 후회할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면 정중하게 물어본다든가 하는 방식을 취해야죠. 설마 직접 물어보기 부끄럽다고 뒤를 몰래 쫓아간다든가 그런분 없..겠죠[.......]?

사람마음이란게 자기 마음대로 가는 게 아니니까 좋아하지마! 라든가 관심갖지마! 라고 말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서로 아직 잘 모르는 상대라면 게다가 자신이 호감을 갖는 상대라면 더더욱 예의를 갖추어서 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좋아하는 상대가 자기를 무서워하게 만들면 어쩌자는거[...............] 라는 생각도 불쑥 들구요.

사실 저는 연상취향이라 *'ㅅ'* 딱히 연상에 대해서 거부감 갖는 경우는 없어요.

하지만!
빵집에서 알바할때 접대용 스마일과 목소리[..] 로 열심히 빵을 파는데 빵을 사러온 분이 빵 고르면서 난데없이 자기 나이 몇살이고 공익인데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자기소개를 하더니 멋대로 폰번호를 주고선 '꼭 연락해주세요.' 들었을땐 조낸 식겁 .
뭐야 이색히싶었음

뭐랄까 연애 감정이라는게 어느 순간 어떤 사소한 계기로 발전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상대방이 자신에게 연애감정을 갖게 하려면 일단 친해지고 봐야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아무런 건덕지도 안 던져주고선 난 당신이 좋아요 그러니까 사귀자! 는 무리 아닐까요... 까놓고 말하면 '내가 당신이 어떤사람인줄 어찌알라고'

뭐 이건 초면 대시의 경우라고 치면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경우에도 비슷하게 적용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라는 말도 있잖아요?
좋아한다고 해서 너무 들이대면, 혹은 너무 티를 내서 상대방이 눈치를 채버리면(근데 그사람이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 별 짓 안했는데 눈치 채버리는 경우는 안습..),누가 나를 어떤 형식으로든 신경쓰고있다-미움이든 사랑이든 뭐든- 는걸 자각하게 되면 그 사람이 평소에 자신에게 어떤 이미지였느냐에 따라서 엄청난 부담이 될 수도 있고 별로 신경이 안 쓰이는 게 될 수도 있지만 보통은 어느정도의 신경을 쓰게 되죠.

근데 엄청난 부담을 가지게 될 경우는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평소에 친분을 쌓아둔 상대일때
라고 봐요 저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저러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부담을 최소로 줄이고 거기에 자신에 대한 호감,내지는 연애감정을 갖게 만드려면 기본적으로 어느정도의 나름 지속적인 관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과하면 물론 안좋음

그리고 제..젭라 좋아하는 사람한테 대시할때 한번 만 더 상기하고 갑시다        그사람은 님께 소중한 사람이죠? 좋아하는 사람에게 무례하게 대해서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나요? 

사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면 좀더 가까워지는데 시간이 걸리곤 해요;;
그래도 조금은 완급조절을 해가면서 다가가자구요[..]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구요?
하지만 넘어간 나무는 열번찍힌만큼의 상처가 생기니까. 정도로 설명하면 될까요?

뭐 그냥 제 연애관에 따른 추측이니 한눈으로보고 한눈으로 흘리셔도[?!] 됩니다 =ㅂ=>

연애란건 상호작용이 있어야 하는거고 힘들때도 있지만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 축복받은거라고 생각하는 저라서 방식만 좋다면 연애하려는 시도는 참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방식이 문제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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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주관적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주관적인것 맞습니다 '';

말끝에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싶네요 라고 한것 과 더불어 제 연애관에 비추어 추측했으니 한눈으로보고 흘리셔도 됩니다 라고 썼었습니다.
그러니까 순전히 제 추측내지 경험에 비추어서 생각해놓은것이어요.
사람이 다 다른데 시점도 모두 다를 수 있죠 물론;;;
첫눈에 반한다를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자신이 한눈에 반했다고 해서 상대방도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들이대는것은 무례하다고 생각하거든요,당하는 입장에선 너무 뜬금없어서 당황스러울때도 있구요;;; 뭐 이런 생각도 있구나~ 정도로 넘기셔요.           출처- 비월군 biwall.eglo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