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이 사회에 대해 알기란..너무 힘들다.

김서영2008.09.04
조회5,422

저는 중학교 3학년입니다.

싸이월드를 하면서 여러 글을 보게 됬지만 사실 뭐가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부와 경제. 그리고 여러 사회에 관한 일들을요.

 

사실 공부하는 학생들이 접할수 있는건 텔레비젼과 신문이 다인데

그마저도 시간에 쫒기고, 조중동을 보는 저희집으로선

정말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이 한나라당을 좋아하는 제 친구는 항상 이명박 대통령은

왜곡되고 있지 절대 나쁜사람이 아니라며 예찬론을 펴고

어떤 아이는 무조건 나쁘다며 욕만 바가지로 하죠.

막상 뭐가 뭔지도 모르면서.

 

피디수첩 그렇게 당하는 거 보고

"아, 언론은 이제 제 기능을 상실해 버렸구나"라는 생각에

내가지금 공산주의 사회에 살아가는 건지, 민주주의 사회에 살아가는건지.

 

촛불시위.

어렸을때 봐 왔던 폭력적인 시위보다 몇년새에 보았던 그 시위가

어린 나이에도"폭력은 폭력을 부른다."는 사실을 학교에서도 보았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뭔가 성숙해진 시위문화가 발전했구나...생각했습니다.

 

근데 물대포를 쏘는걸 보면서

"아니, 이건 뭐...옛날 영화보는것도 아니고..."

인권상으로도 뭐던지간에 하여튼 정말 꼴이 아닌것 같더라고요.

 

부모님께 물어 봐도

그시간에 공부를 해라.

니가 진실을 안다고 해서, 뭐 달라지는게 있어?

나중에 커서 정계로 나가던지.

어른들도 다 생각이 있어서 그러는거야.

 

 

사실 그분들이 딱히 생각을 한다고 보여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어른들........뭐. 부모님 잔소리도 이젠 질렸고.

결국 부모님과의 대화도 끝내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선생님들....

저희학교는 몇분 빼곤 그냥 별 상관없으시고.

 

하지만.

 

이 나라, 대한민국은 제가 앞으로 살아갈 나라이고.

또한 저는 이나라 국민이고.

이 나라에 살아가고 있으며.

대한민국 원망한 적도 많았지만(교육이니...먹거리니)

원망하기엔 전 정말 이나라가 좋습니다.

 

그러기엔  우리나라의 진실정돈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제는 정말 어떤 사람말이 진실이고 어떤 기사가 거짓인지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정부에서 여러 일을 벌리시는 모양이신데.

도데체 어떤 의도인건지...?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어리다고 "아..어른들이 다 알아서 하시니까

우린 그냥 입시나 준비하면 되는거야~

괜찮아, 괜찮아. " 하면.

 

미래의 대한민국 어른들은

"아~~몰라, 알아서 하겠지.

우린 그냥 일만 하는거야, 위에서 시키는 대로."

이렇게 되는 건가요?

 

어리니까 공부나 해라.

하지만 공부하다가도 가끔 암울해지는 현실은 어른들이 만든거잖아요.

한없이 우울해집니다.

이제 어른들이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이런 일엔 이렇게 대처하는거다.

앞으로 니들이 크면 니들이 이렇게 저렇게 해서

이나라가 발전하고, 니들이 발전할수있게.

 

후우.....................................

 

 

제발,  그냥 진실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