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양때목장, 그리고 경포대

장영욱2008.09.05
조회169

대관령 양때 목장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곳이 인천이지만, 출발은 안산터미널에서 했답니다 ㅎ

 

먼저, 친구와 장평까지 약 2시간가량 버스를 타고 횡계로 가는 버스로 갈아타야했어요.

뒤에서 꼬맹이들 어찌나 시끄럽던지..  학생들 같았는데 제발 버스에선 조용히... !

장평에 도착했을 때, CD기를 찾다가 농협을 발견해서 돈을 뽑으러 가던중 해바라기가 있더라구요.

날씨도 무척이나 맑았고 해바라기도 참 이뻤습니다. ㅎ

 

 

장평을 뒤로한채, 다시 횡계로 가는 버스에 다시 탑승을 했죠.

고속버스가 가는길이긴 한데 장평을 정차하고 횡계는 정차하지 않아 주민들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네요.

결국 장평에서 횡계까지 다시 30분가량 버스를 타고(장평에서 횡계가는 버스는 무척많아요) 횡계에 도착을 했죠.

이번엔 버스안에서 사투리 쓰는 20살(?)쯤 보이는 남자 네다섯명이 고사:피의 중간고사란 영화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도 봤지만, 그다지 재밌다곤 느끼지 못했는데.. 흥행성은 높으니까 패스! (그들은 무척 과찬을........)

 

횡계에 도착을 하면 다시 택시로 갈아타야 합니다.

버스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저희는 지식인을 믿고 택시를 이용했죠 ㅎ

택시비는 약 7천원정도 들었습니다.

택시 기사분이 무척 친절하시고 대관령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어요.

도착 후, 택시에 내릴 때 명함을 하나 주시더라구요. 양때목장에선 택시가 없거든요 !!

콜비.... 안받습니다! ㅎ

 

 

택시에서 내린 후 가장 처음 보인 것은 '양꼬치' .................

양 인형등 양때목장 답게 양관련 물품이 많이 팔더라고요.

아이들을 위한 헬륨 풍선이라던지......

 

양때목장에 들어가기 위해선 입장료 3천원(맞나... 생각이.. ㅠ)을 내야합니다.

자자, 이제 사진을 쭈욱 감상해 보세요. 대관령은 80%가 녹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위성에서 사진을 찍어도 남다르다네요.

 

 

 

 

 

△   입장권을 가지고 가면 양 건초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건초를 먹여봤드랬죠.

작은 소쿠리에 건초를 담아 주는데 양들이 무척이나 잘 먹어요.

어찌나 귀엽던지.. 하지만 냄새는 좀 나더라구요 ㅎㅎ

 

 

 

 

△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겟지만, 분위기는 있더라구요;;

 

 

 

 

△   풍력발전을 위한...........선풍기  ㅋㅋㅋ

4-5개 정도 있었던거 같아요. 택시기사분과는 이 대형선풍기 아래에서 만났죠.

여기 있으면 금방 찾아오시더라구요.

 

 

횡계에서 강릉은 그렇게 멀지 않답니다.

저희는 딱히 계획도 잡지 않고 간 여행길이라 숙소도 없었죠.

'가까운가? 경포대나 가자'

이런 식으로.............. -_ -

결국 횡계 터미널에서 다시 강릉행 버스(2500원 정도)를 타고 경포대 모텔(저 남자와 갔습니다!)을 잡고 바다를 구경했죠. 낮에는 그렇게 맑던 하늘이 저녁엔 비가 내려 조금 안습.. ㅠㅠ

 

이렇게 1박 2일동안 좋은 구경을 했습니다 ㅎ

아, 대관령 양때목장에서 텔레토비 동산이라는 곳이 있어요.

터미널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택시비 5천원 정도 드는 곳인데,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못갔답니다 ㅠ

텔레토비 동산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장소라고 하네요.

보호 지역이라 이정표에도 나타나 있지 않은 대관령 주민들만의 터라고 할까요?

대관령을 가신다면 한번 꼭 다녀오시는걸 추천한다고 합니다. (택시기사분이.. ㅎㅎ)

 

우리나라도 이렇게 멋진 장소들이 무척이나 많네요.

이곳저곳 여행을 다녀봤지만, 이런 초원은 처음봐서 도착하자마자 질렀던 환호가 아직도 메아리 치는 듯 합니다 ㅎㅎ

 

※ 사진은 전부 제가 찍은거고, 곧 판매될 이미지도 있어서 서명을 달아놨어요. 양해 부탁드려요.

 

23살, 여행과 음악을 좋아하는 장영욱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