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오늘과 내일에... 내가 있을께요

김은영200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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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오늘과 내일에... 내가 있을께요

그대 오늘은 

상사에게

버스안의 쾌쾌함에

혹은 무뎌서 답답한 부하에게

그리고 많은 고객사에게

지치고 짜증났던 하루

모두 잊을 수 있길 바래요.

 

그대에게 내일은

피곤한 발, 따뜻한 물에 씻겨주고

천근만근 무거운 어깨도 시원히 주물러 드리고

햅쌀로 지은 따끈한 밥에 일품 된장찌게 끓여 놓을께요

힘들고 고단했던 하루

모두 날려버릴 수 있길 바라면서요

 

내일 그대에게 해 주고픈 가지가지..

내 가슴 깊이 꼬깃꼬깃 접어두고 있을께요.

잊지않으리 잊지 않으리 주문을 외워서

그대 빈자리 내가 꼭 따뜻하게 채워줄께요.

 

----------- 글쓴이 / 은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