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밥xx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엄장훈2008.09.06
조회1,940

일단 인사부터 드릴께요...

안녕ㅎㅏ세요..

저는 편의점에서 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밥도 못먹고 일하고 있다가  오후 5시 알바생이 오면서 저는 밥을 먹으러

김밥xx에 갔습니다...

김밥xx에 들어갔는데 손님이 두 테이블 있고 나머지는 텅텅 비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혼자 왔기 때문에  맨 뒷좌석..  혼자 앉을수 있는 곳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종업원들이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는것이었습니다..

주문을 하는데도 계속 이상하게 쳐다보고....

물 마시고.. 숟가락 들을때도 이상하게들 쳐다 보셨습니다...

저는 한참동안 생각했습니다. "왜  나를 쳐다볼까?/ 내가 무슨 잘못 했나?.ㅠ"

그제서야 저는 알았습니다...  그 종업원들은 제가 맨 뒷자리에 앉아서 밥먹고 그냥 튈꺼라고

 

생각한것입니다....

 

저는 어이없어서.ㅠ..   주머니에 핸드폰을 꺼내놓고   나 있는 사람이야... 라고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종업원은 더 저를 쳐다보는것이었습니다..

 

아 진짜 짜증나서... 사람을 그렇ㄱㅔ 의심하나 해서    지갑까지 꺼내놓았습니다..

 

아 그래도 ㄱㅖ속 이상하게 쳐다보는것이었습니다.. 진짜 짜증나서...  지갑을 활짝 펼쳐주었습니다...

 

그러더니 아주머니가 다른테이블을 치우면서 내 지갑을 보더니....고개를 꺄우뚱 하시면서 그냥가셨습니다..

 

아  사람을 그렇게 못믿나요.. 저는 진짜 기분나뻐서 밥을 반도 안먹고.. 계산하러 발걸음을 옮겼

습니다..

 

성질나서...  아줌마 얼마에요..... 그러더니...

 

아줌마가 하시는 말.....  오   한국말 잘하네^^ """" 하면서  중국어로 3천5백원을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어이가 없어서... 네?  이랬는데.. 아주머니는.. 더 큰소리로 중국어로 3천5백원을 말했습니다

 

아... 기가 막혀서.. 저는 아줌마한테.. 저 한국사람이에요... 이러고  돈주고 나왔습니다..

 

아마 저를 중국인으로 본 모양입니다...

 

밥도 못먹고 중국사람 취급받고...  나 와서.. 꺼냈던 핸드폰을 윗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근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저는 오늘 목폴라를 입고와서 위에 주머니가 없는데....

 

아.. 제가  일하면서 입었던 앞치마를.............. 그것도 여자알바가 입었던거라서

명찰까지 달려있는 상태로....  크 게  리유청.ㅇㅣ라고-_-  너무 배고파서 벗는것을 깜빡잊고

밥을 먹었던 것이었습니다..

 

아 진짜 쪽팔린건 둘째치고..   반도 못먹은 밥이 계속 생각났습니다.....

 

쪽팔림을 뒤로하고 다시 당당하게 김밥집으로 들어가서 천원김밥 하나 샀더니..

 

아줌마가 저한테... 왜.. 아까 밥이 맛이없었어??....이러셨습니다...저는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나왔습니다..ㅠ.ㅠ

 

이제 그 김밥집 어떻게 가죠..ㅠ..ㅠ   아... 라면으로 때워야하나..ㅠ..ㅠ

 

마지막으로 아주머니 죄송합니다.. 밥맛 없던게 아니에요// 맛있었는ㄷ ㅔ////ㅠ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