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이인규200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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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몰라서.,

서로의 눈치만 보면서 기다리다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이것이 끝이라고...

울거나, 웃거나, 그런 느낌보다...

허탈하게 그날은 머리속에 생각나지도 않는다고...

내가 보는것은 머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내가 만지는것은 감각조차 미약해져서...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니,

눈끝으로 흐르는 눈물은 마치 살이터진 피와깉아...

그저 뺨으로 흐르는 눈물에게서 내 상처를 맡기고...

눈물이 내 상처를 후벼파듯 파고들어도...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고 쓰린 가슴만 잡네..

그날...

구름에서 웃는 너의 모습을 보았고,

눈물에게서 너의 온기를 느꼈어...

바람에게서 너의 향기를 느꼈어...

그리고,

분명 구름속에서 웃는 너의 모습을 본것같아서,

이것은 망상이라고,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너는 내 마음이 만들어낸 망상이라고,

지우고 또 지워도 지워진 곳엔 상처만남아...

그상처가 벌어져 틈새에서 피가 흘러 나와도...

난 그것이 눈물인지 알지못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