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난 지금 믿고있잖아..

윤영철2008.09.07
조회104

사귄지360일째 되던날..

1월15일 군대에 입대한나를 기다려주겠다고..

나만 사랑하겠다고.

나만 바라봐주겠다고.

나한테 목숨을 걸겠다고.

 

나는 그말을 믿고 내 모든감정을 다주었고.

내모든걸 너에게 맡겼다.

자존심도 버렸고 그저 내눈에 비친

네모습만 따라가다보니.

친구도다잃었고 관계도 많이 나빠졌었지.

남들이보기에 내가 어리석었겠지만.

끝까지 널 사랑했다.

그누가 뭐라고 하던 내여자니까

어떻게든 너에게 잘해주고싶었고

오히려 군에 있으면서 부족하다는걸 많이느껴

우울증에도 걸리고 온갖 수백가지 생각이 다들면서도.

일과가끝나고 너에게 편지를 쓰며 늘 웃었다.

아무리 욕을먹고 혼나고 이리채이고 저리채여도

너하나만 생각하며 온갖 힘든걸 다겪으며 참았다.

전화할때 너의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를들으면서

수도없이 눈물을 흘렸다.

 

아무리 강하게 하루하루 지내볼려고해도

이내 네생각에 무너져버리는 나였다.

 

이별을 통보할때의 너의 그 차가운 목소리는

나를 너무나 아프게했었다.

군대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걸

내가 너무나도.. 너무나도 잘알고있어서.

그저 안절부절하며 널 이해해줬다.

 

 

그동안 받은 상처..너무나도 많아서

정말 너무 괴로웠었다..

하지만 지금 네가 나에게 헤어지자고 한이후로도

한시도 네생각을 안해본적이없다.

 

우리의 그많은 추억들과 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 나를 괴롭히기도해.

그만큼 넌 나의 심장이였다..

 

너랑 나랑 사귈때  내가 한말 기억하지?

 

"만약에 너가 헤어지자고해도 난 끝까지 널좋아하고 이해할께"

 

그런일은 없다고 자부한 우리였지만..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잖아..

 

네목소리..들어보고싶고..

당장이라도 너있는곳으로 뛰어가서

보고싶지만..

그렇게하면 너가 너무 힘들다는걸 알기에.

내가 악착같이 이악물고 참으며있는거야..

 

 

그래 나 군인이야.

민간인이랑 틀린 군인이라고.

군생활한지 9개월째지만.

신분만 바뀌었을뿐.

너에대한 마음은 전혀 변함이 없었다.

그어떤 일에도 너를 먼저 떠올렸었다.

그만큼 널 많이 사랑하며..

 

지금도 널 믿고 사랑한다..

 

나지금 이렇게 아파하잖아.

가슴이 찢겨질듯 움켜쥡고 울기도해.

하지만 어떻게든 참아보고있지만..

 

네가 없는 하루는 내가 견딜수가없다..

 

 

돌아와 내심장아..

 

모든걸 다 받아주고 이해해줄수있다..

널 너무 사랑한다....

 

돌아와 내심장아...

네 주인에게 돌아오란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