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하러 갑시다! 2008 F/W 시즌, 헤어스타일

수기야니마수리200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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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하러 갑시다! 2008 F/W 시즌, 헤어스타일

머리하러 갑시다! 2008 F/W 시즌, 헤어스타일

PULLED-BACK

이번 시즌에도 포니테일과 번, 땋은 머리는 여전히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사랑을 받았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자다 깬 듯 흐트러진 스타일이 눈에 띈다는 것!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귀(Guido)는 “이번 시즌 헤어 스타일은 뒷 머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관건이죠”라고 말했다.

지암바티스타 발리 쇼의 헤어 스타일리스트 올랜도 피타(Orlando Pita)는 업 두 스타일의 번을 연출하는 자신만의 방법에 대해 “앞머리부터 자연스럽게 머리를 하나로 묶은 뒤, 묶은 머리를 한 손으로 잡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돌 말아주세요. 그 끝을 머리 뒤쪽으로 숨긴 뒤 양 옆을 핀으로 고정시켜주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순하지만 그래서 더 고혹적이고 섹시한 것이 업두 헤어 스타일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말해준 몇 가지 비밀을 더 언급하자면, 포니테일을 완성하기 전에 머리를 부드럽게 빗어주면 베르사체 쇼와 같이 머리는 살짝 거칠어지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더 여성스러워진다. 끌로에처럼 미완성된 듯 땋은 머리나 미소니처럼 망가진 포니테일과 같은 스타일에도 비결이 있는데, 땋아지거나 묶여지는 머리를 제외한 앞머리 부분을 깔끔하게 귀 뒤로 넘겨주거나 컷팅을 달리해 아예 묶이지 않고 풀어져 바람에 나부끼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머리하러 갑시다! 2008 F/W 시즌, 헤어스타일


TEXTURED

2008 F/W 시즌에는 디스퀘어드2, 버버리 프로섬, 구찌, 프로엔자 슐러 등 수많은 쇼에서 어깨를 타고 자연스럽게 흘러 내린 부스스한 머리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시즌 느슨하게 풀어 헤친 헤어 스타일은 적당한 볼륨과 텍스쳐라는 옷을 입은 셈이다.

알베르타 페레티 쇼의 헤어 메이크업을 담당한 올랜도 피타(Orlando Pita)는 “이 머리는 모델보다 전위 예술가로 더 유명한 베르슈카(Veruschka)와 앤디 워홀의 수퍼스타이자 의 간판 모델인 베이비 제인 홀저(Baby Jane Holzer)에게 영감을 얻은 것이에요” 라고 말했다. 자고 일어난 듯 부스스하지만 적당한 윤기를 가지고 있어야 더 매력적인 헤어 스타일은 페들 브러시라고 불리는 쿠션이 들어간 큰 빗으로 거칠게 빗어 내리고, 드라이어로 가르마를 잡아주면 완성된다.

정수리 부분은 딱 달라 붙는 것보다 적당히 부풀어 오르게 연출하는 것이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고, 5:5 가르마가 아니라면 알베르타 페레티 쇼와 같이 앞머리에 실핀을 꽂고 핀 바깥쪽 머리가 좀 더 거칠게 표현될 수 있도록 연출해주는 것이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