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t"s alright

이은영2008.09.10
조회49

 

좋아함의 이유는 언제나 "그냥 " 이었다.

이유의 근거를 찾을 수 없어 결론은 언제나 그냥 이다.

아마도 좋아 한다는 것은 어떤 이유를 댈수 없는

원소와 같은 원래의 감정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인간의 무구한 감정

 

좋아함에 열정을 더 하여 사랑이 되고.

좋아함에 중독을 더하면 집착이 되고

좋아함에 마음을 걷어내고 기호가 되듯이.

사랑함보단 좀더 가볍고.

애착보다는 좀더 쿨하고.

기호보다는 좀더 다정한

좋아함이란 딱 그만큼의감정

이유없음의 진담.

 

이제 무언가 좋아 한다 말 하는 사람에게 이유를 묻지 말자

이미 답을 아는 의문일 것임으로

그리고 스스로 좋아함의 이유를 애써 만들지도 말자

어떤 대답이라도 불충분할 것임으로

 

"나는 그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