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음식 조리 전문가를 국가가 공인하는 새로운 기술자격증 제도가 도입된다. 또 정부가 지원하는 한식 요리 아카데미도 최초로 설립된다.
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이 같은 한식 세계화 관련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다음달 16일에는 ‘한식세계화 선포식’을 갖고 비전과 추가 대책을 발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행 자격증 취득 시스템으로는 한식 조리 전문인력 배출은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수산물유통공사(aT)를 통해 경희대에 의뢰한 ‘세계적 한식 요리 아카데미 육성 모델 개발’ 용역 보고서를 최근 제출받고 최종 방안을 다듬고 있다. 현행 한식 관련 자격증은 ‘한식조리기능사’ 등이 있다. 그러나 단기간에 단편적인 조리 기술만 습득하면 취득이 가능해 전문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취득 누적 인원도 50만명을 웃돌아 차별성도 부족하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존 자격증과 별도로 ‘한국음식전문가(가칭)’ 자격증을 신설하기로 했다. 시험 과목으로는 한식의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한국 식문화, 음식점 경영, 레스토랑 영어 등의 과목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단순 조리 기능인이 아닌 레스토랑 경영까지 가능한 ‘요리사-경영인(Chef-Manager)’의 육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다만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2단계’ 추진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우선 귄위있는 한식 조리 관련 대학 등을 한식 조리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선정해 자격 제도를 운영하게 하고 농식품부가 공인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조리산업기사’ 자격증(누적 인원 1000명)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세계적인 ‘한식 요리 아카데미’도 육성된다. 프랑스의 ‘르 코르동 블루’나 이탈리아의 ‘ALMA’, 미국의 ‘CIA’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한식 전문가 자격증 취득과 해외 한식당 취업 등을 연계시킨다. 연내에 기관 선정을 마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단독]한국음식전문가 자격증 만든다
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이 같은 한식 세계화 관련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다음달 16일에는 ‘한식세계화 선포식’을 갖고 비전과 추가 대책을 발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행 자격증 취득 시스템으로는 한식 조리 전문인력 배출은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수산물유통공사(aT)를 통해 경희대에 의뢰한 ‘세계적 한식 요리 아카데미 육성 모델 개발’ 용역 보고서를 최근 제출받고 최종 방안을 다듬고 있다. 현행 한식 관련 자격증은 ‘한식조리기능사’ 등이 있다. 그러나 단기간에 단편적인 조리 기술만 습득하면 취득이 가능해 전문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취득 누적 인원도 50만명을 웃돌아 차별성도 부족하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존 자격증과 별도로 ‘한국음식전문가(가칭)’ 자격증을 신설하기로 했다. 시험 과목으로는 한식의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한국 식문화, 음식점 경영, 레스토랑 영어 등의 과목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단순 조리 기능인이 아닌 레스토랑 경영까지 가능한 ‘요리사-경영인(Chef-Manager)’의 육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다만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2단계’ 추진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우선 귄위있는 한식 조리 관련 대학 등을 한식 조리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선정해 자격 제도를 운영하게 하고 농식품부가 공인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조리산업기사’ 자격증(누적 인원 1000명)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세계적인 ‘한식 요리 아카데미’도 육성된다. 프랑스의 ‘르 코르동 블루’나 이탈리아의 ‘ALMA’, 미국의 ‘CIA’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한식 전문가 자격증 취득과 해외 한식당 취업 등을 연계시킨다. 연내에 기관 선정을 마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