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스쿠터 여행 - 김유신 장군묘

최선영2008.09.11
조회125

 

 

스쿠터를 타기 시작했을 적에 제일 먼저 검색해 본 것은 [스쿠터 여행] -

 

이윽고 내꺼로는 도저히 무리라고 판단되서 포기했었다. 

 

(50cc로 어디가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녀석을 너무 힘들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아버리고는 포기했었고,

 

국도로 네비게이션도 없는 내가 길찾아 가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또 포기했었다- ㅠㅠ)

 

그러던 중 지인들의 말이 생각나서  렌트가 되나 했더니 오호- 경주, 빙고~경주 스쿠터 여행 - 김유신 장군묘 

 

새벽에 인터넷을 이리저리 살피던 순간 내 마음은 이미 경주로 향해버렸고 꼴딱 날을 새고 아침이 오자마자 춘천에서 경주로 향하는 첫차 8시 30분 버스를 타고

 

경주로 향했다. 아, 이 계획없고 충동적인 인간아- 경주 스쿠터 여행 - 김유신 장군묘 밤을 샌터라 차안에서는 미친듯 헤드뱅을 하면서 4시간 30분가량을 잠에 취해 있었다. @@

 

그리하여 도착한 곳은 경주 시외 버스 터미널 - 예상외로 버스터미널은 굉장히 낙후되어 있었다. 관광객이 많이 올텐데 ... 아닌가 ? 다들 자가용타고 오나 ?

 

아님, 기차 타고 오나 ? 기차도 별로 없는데 ... 하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들게 할만큼 낙후되어 있었다. 예전의 춘천 시외버스터미널이 생각날 만큼 - .

 

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스쿠터 대여점이 있어서 바로 발걸음을 옮기고는 저녀석을 빌렸다.

 

후훗~ 드디어 나도 큰 녀석을 타게 되는구나-하는 생각에 기분이 마냥 들떴다.

 

주인아저씨가 관광안내 책자도 주시고 길 안내도 해주셨다. 내가 나름 사투리를 잘 알아 듣는 편인데 ... 말투가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자주 하시는 분이

 

아닌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지만 ... "네,네,네- 아~네에~"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을 만큼 ... 못알아들었다... ;;;; 매우 자세히 설명해 주신 것 같은데 ...

 

아무튼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아, 아저씨께서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찜질방 할인권도 주셔서 아주 우용하게 썼다!

 

 

경주 스쿠터 여행 - 김유신 장군묘자,자 - 이제 마음을 가다듬고 출발해 볼까 ?경주 스쿠터 여행 - 김유신 장군묘

 

 

처음 간 곳은 [김유신 장군묘]

 

무덤의 지름이 30cm가량 된다고 한다. 와우- 하고 놀랬는데 잊고 있었다. 이곳이 경주라는 사실을-. 이정도 크기의 무덤은 ... 길가다가도 그냥 막 보이더라. 흐흐 경주 스쿠터 여행 - 김유신 장군묘

 

우리는 김유신 장군이라 칭하지만, [삼국유사]에 보면 흥덕왕이 그를 [흥무대왕]으로 칭했다고 한다.

 

100여년이 지난 후 임에도 불구하고 역사가 그를 대왕으로 칭했다는 것은,

 

 그가 삼국통일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것과 그의 세력이 얼마나 대단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가 아닐까?

 

 

 

무덤 둘레에는 12지상을 조각해 놨다. 몸은 사람의 형체이고 머리는 동물 모양으로 새겨져 있다.

무덤 둘레에 12지상을 조각하는 것은 통일신라 이후에 보이는 무덤 양식이라고 한다.

 

 

김유신장군묘로 가는 입구경주 스쿠터 여행 - 김유신 장군묘

 

 

숭무전 - 흥무대왕 신라 김유신장군의 위패를 모신 곳. 안에는 들어갈 수 없게 자물쇠로 채워놨다. 경주 스쿠터 여행 - 김유신 장군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