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신을 쏙 빼놓을 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30분동안 같이 앉아 있었던 것뿐인데헤어지고 나면,그 뒷느낌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는 사람.그냥 더도 말고 딱 한 사람만요. 표정만 봐도 그 사람이 어떤 상태인지 금방 알 수 있는 사람요.같이 있으면 있을수록 무조건 좋은 사람요. 뚜껑을 열면 서른여섯가지 색색의 크레파스가 들어 있는금색도 있고, 은색도 있는 크레파스처럼난 그 사람에게 매일매일 다른 사람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하루에 몇번씩 그 사람 목소리를 안 들으면 불안해 질 것 같구요.그 사람이 밥먹는 모습에도, 그 사람이 하품하는 모습에도 난 행복해질 것 같아요.아무리 그 사람이, 못된 말투와 표정으로 나를 공격해도 말이죠. 어때요?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그런 사람?아침에 날 깨워주지도 못하는 알람같은 친구 말구,전화 한 통에도 벌떡 일어날 수 있는 딱 한 사람이면 좋겠어요. 171
내 정신을 쏙 빼놓을 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내 정신을 쏙 빼놓을 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30분동안 같이 앉아 있었던 것뿐인데
헤어지고 나면,그 뒷느낌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는 사람.
그냥 더도 말고 딱 한 사람만요.
표정만 봐도 그 사람이 어떤 상태인지 금방 알 수 있는 사람요.
같이 있으면 있을수록 무조건 좋은 사람요.
뚜껑을 열면 서른여섯가지 색색의 크레파스가 들어 있는
금색도 있고, 은색도 있는 크레파스처럼
난 그 사람에게 매일매일 다른 사람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하루에 몇번씩 그 사람 목소리를 안 들으면 불안해 질 것 같구요.
그 사람이 밥먹는 모습에도, 그 사람이 하품하는 모습에도
난 행복해질 것 같아요.
아무리 그 사람이, 못된 말투와 표정으로 나를 공격해도 말이죠.
어때요?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그런 사람?
아침에 날 깨워주지도 못하는 알람같은 친구 말구,
전화 한 통에도 벌떡 일어날 수 있는 딱 한 사람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