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에서 이 사진을 처음보고, 너무나 &#-9;그들스럽다&#-9; 라는 생각을 지우지 못했다. 해맑은 웃음 :])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힙합신 다이나믹듀오.그들의 앨범을 &#-9;지극히 주관적이고 다분히 개인적인 시작으로 다뤄보려 한다. 그들의 모체는 KOD라 할 수 있다.KOD맴버 중 하나인 육점(Six Point)의 유학으로 인해 KOD란 이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던 때, 커빈의 등장으로 CB MASS가 결성된다.CB MASS, 1번트랙의 &#-9;이력서&#-9;에서도 나오듯이, 말 그대로 폭풍같았다.그들의 출현으로 힙합계는 들썩였고, 만약 그들이 계속 함께했다면, 수많은 명곡이 탄생하지 않았을까 싶다.하지만 아쉽게도, 커빈의 배신으로 인해 그들은 찢어질 뻔 하지만 &#-9;셋보다 다은 둘&#-9; 다이나믹 듀오로 다시 돌아왔다.커빈의 배신때문에, Epik High의 첫 앨범발매도 늦어졌고,(에픽하이 앨범에 관련 내용이 나온다. 타블로의 독설) TBNY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각설하고, 앨범으로 들어가보자.최자의 엇박 라임과 개코의 플로, 그들만의 Story Telling,모든것이 뭉쳐져 말 그대로 &#-9;멋진 음악&#-9;이 탄생했다. 1st Track. 이력서그들의 자서전과 같은 노래다. 앞에서 다루었던 KOD, CB MASS와 관련된 약간의 이야기를 비롯해,그들이 &#-9;셋보다 나은 둘 최자와 개코&#-9;로, 다이나믹 듀오로 다시 나타나기까지의 과정이 나타난다.도입부의 디제잉도 인상적이며, 가사 또한 환상적이다. 그중에도 후렴구의 가사는 매우 안상적이다.&#-9;혼자보단 둘 둘보다는 셋&#-9;을 뛰어넘은, &#-9;셋보다 나은 둘 최자, 개코니까&#-9; 2nd Track. Taxidriver Interlude One노홍철과 다이나믹듀오의 나레이션이다. Skit 이라 하면 이해가 빠르겠다.뒤에 Taxidriver Interlude Two 로 이어지며, 이 앨범을 접한것이 노홍철을 안 뒤라 그 재미는 배가 되었다. 3rd Track. 두남자(Feat. Brown Eyed Soul)앨범 후기에서 브라운아이즈(소울)과의 작업은 언제나 즐겁다고 밝힌 적이 있다.그래서일까, 그(들)과 함께 한 노래는 언제나 듣기 좋았다.두남자는 50대의 가장과, 한 청년의 이야기다.어찌보면 다르게 보이지만, 잘 보면 같은 세상과 가정에 함께하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다.최자는 &#-9;힘없는&#-9; 랩을 함으로써 가정에, 직장에, 세상에 지친 우리 아버지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개코가 대변한 청년은 가장의 폭력에 집을 떠난 소년이다.그의 랩 역시 청년의 심난한 마음을 아주 잘 대변해주고 있다.그들의 래핑에 브라운아이즈(소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가미되 노래의 매력은 배가되었다.이 노래는 &#-9;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의 마음을 느껴봐요, 힘내세요&#-9;라고 말하는 것 같다.가만히 듣고있으면, 우리의 아버지가 생각나며 괜히 눈시울이 붉어진다. 4th Track. 실례합니다(Feat. DJ Wrecks, Tablo of EpikHigh)도입부는 MP(Master Plan)최고의 DJ인 DJ Wrecks가 보여주는 현란 디제잉과,타블로의 앙증맞은 목소리로 시작된다.노래 전반이 흥겨운 비트와 재미있는 가사로 도배되어 있다.가사가 대체적으로 사회의 맹점을 꼬집고 있어 자칫하면 어두운 느낌의 곡이 될 수 있었음에도흥겨운 비트와 신나는 래핑으로 그것을 잘 감싸안았다.&#-9;너와나 틀린것은 없지 단지 다를 뿐이지 우리 조금만 이해합시다&#-9; 이 노랫말이 이 노래를 대변해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하다. 5th Track. Pride(Feat. The Name, Double K, Verbal Jint)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더블케이와 버벌진트의 피쳐링으로 듣기 전부터 상당한 기대를 한 곡이며,역시 그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곡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중적인 곡은 아니다)따블이의 랩으로 인사하며 시작하고, 따블이가 인사하며 마무리한다.그 시작과 끝의 임팩트는 매우 인상적이었으며,함께 피쳐링한 버벌진트 역시 매우 인상적인 래핑을 보여줬다.제목에서 드러나듯이, 말 그대로 &#-9;Pride&#-9;를 보여준다.누가 뭐라해도 끊이없이 랩을 하는 이유, 되려 그들에게 &#-9;당신은 뭐가 그리 잘났소&#-9;라며 반박하는 그들.직설적인 가사와, 은근히 돌려말하는 비유적인 가사가 잘 어우러진 두가지 모두를 맛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버벌진트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다.그의 배경을 알기 때문일까?(그는 소위 명문대라 하는 &#-9;서울대&#-9; 출신이다)서울대 나왔으면서 왜 &#-9;딴따라&#-9;짓을 하고 있어? 라는 질문에 그는 반문한다.&#-9;어느쪽이 진흙탕 / can U tell me for real? / 판단을 내릴 수 있나를 자문해보길&#-9; 6th Track. Taxidriver Interlude Two 자칫하면 잊혀질 뻔 한 Dr.노 가 다시 등장했다.무슨말을 할지 미리 써놓고 녹음을 한건지, 즉흥적인 애드립인지 모르지만,웃기면서도 나름의 비판을 잊지않는 그의 센스는 단연 돋보였다.특히, 담뱃값 얘기할때는 괜히 가슴이 저려왔다. 7th Track. 신나(우리가 누구?)(Feat. Lisa)그들의 공연(직접 보지는 못했다. 동영상으로만 봤다)때 언제나 나오는 노래다.제목 그대로 정말 신나게 부르고 신나게 들을 수 있는 부담없는 노래다.듣고있으면 절로 엉덩이가 들썩거리며, 나도모르게 따라서 다이나믹듀오를 연호하게 된다.&#-9;Tonight&#-9;에서 함께 작업한 바 있는 Lisa가 함께한다. 그녀의 간드러지는 목소리는 잊혀지지 않는다.&#-9;우리가 누구! 다이나믹 듀오!&#-9; 8th Track. Skit다음곡인 &#-9;사랑하면 버려야 할 아까운것들&#-9;에 앞선 일종의 &#-9;부연설명&#-9;이랄까?LJ(현재 케이블에서 활동중인 LJ가 아닌, 다이나믹듀오의 매니저로 알고 있다)의 혀꼬는소리로 시작된다.클럽에서 물을 살피는 그들. 9th Track. 사랑하면 버려야 할 아까운것들(feat. 성훈 of Brown Eyed Soul)이 곡 또한 브라운아이즈(소울)과의 작업이다.최자와 개코 서로의 작업스타일을 재미있게 이야기한 곡이다.처음에는 수많은 여자를 건드리는 소위 &#-9;나쁜 놈&#-9;으로 나오다가 나중에는 알고보니 허풍이었던게 들통난다.최자와 개코가 한마디씩 주고받는 식의 전개가 인상적이었고,재즈풍의 비트와 플로, 그리고 재미있는 가사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10th Track. Superstar(Behind the Scene)(feat. Tiger JK, Sean2slow, DJ Tukutz of EpikHigh)본인은 이 곡을 손에 꼽히는 명곡이라 생각한다.최고의 비트, 최고의 피쳐링, 최고의 라임과 플로...JK 특유의 높낮이가 강한 끊이없는 랩, 최자의 엇박라임과 개코의 플로그리고 개성이 강해 다소 어울리지 않을 수 있는 그들을 이어주는징검다리 역할의 Sean2slow의 래핑과 투컷의 디제잉. 명곡임에도, 그 분위기와 가사는 상당히 슬프다.슈퍼스타는 모두 죽었지만, 살아있는, 랩밖에 할 줄 모르는 나는 오늘도 지친 몸을 이끌고 마이크를 잡는다.내가 배운것은 이것 뿐이다. 그 믿음으로 난 마이크와 씨름하며 살아가겠다.힙합계의 암울한 현실을 대변하는듯 하기도 하며, 그들의 암울한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11th Track. 비극 part.1 (feat.K.O.D)그들의 모체라 할 수 있는 KOD가 featuring을 해주었다.이 곡에서 만큼 그들은 다이나믹듀오가 아닌,KOD(Six Point(육점), Bae3(배삼), Z.A.Son(제이슨), Choiza(최자), Gaeko(개코))로 돌아갔다.한 사람의 &#-9;인생드라마&#-9;와 같은 곡이다.주연은 Tina(나중에 동일한 이름의 여성이 그들의 앨범에 한번 더 등장한다)이 청순한 여성이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바닥까지 떨어지는,그리고 이어지는 그녀의 복수심에 불타는 행동을 노래하고 있다.가뜩이나 빠른 비트와 우울한 멜로디에 간간히 들려오는 사이렌소리가 그 느낌을 증폭시켰다. 12th Track. 무인도 (feat.Lazy)&#-9;가사못봤어?&#-9; 라는 걸걸한 최자의 목소리로 노래는 시작된다.Lazy의 허스키하면서도 섹시한 보컬이 귀를 간지럽힌다.미녀보컬 Lazy의 목소리와, 한템포 느린듯한 비트가 아주 잘 어우러졌다.그들은 &#-9;남들과는 조금 다른 나&#-9;를 알아봐주지 않는 도시를 &#-9;무인도&#-9;라 부른다.그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대변한 곡. 13th Track. 불면증 (feat. Bobby Kim)개인적으로, Superstar 다음으로 이 앨범에서 좋아하는 곡이다.바비킴이 내뿜는 그만의 Soul, 다소 철학적인 가사들.이 노래를 들으며 잠 못든적이 한두번이 아닌 것 같다.Superstar가 강렬함으로 날 사로잡았다면, 차분함으로 날 사로잡은 곡.독특한 뮤직비디오도 날 사로잡은 이유 중 하나다. 14th Track. Ring My Bell (feat. 나얼 of Brown Eyed Soul)이 앨범의 타이틀곡이며, 역시 브라운아이즈(소울)과 함꼐 작업했다. 일단 제일 눈에 띄는건 그들만의 톡톡 튀는 개성, 그들만의 비트, 라임, 플로..앨범 수록곡 중 가장 상업성이 너무 짙은 곡이다.힙합음반이 상업성을 띄면 덮어놓고 까는사람들이 있는데,개인적으로 그런 사람들은 매우 싫다!일단 내가 좋아하는 나얼이 나왔으므로 최고의 곡! 15th Track. 우리는 바보(Shake ya 엉덩 to da 이)제목이 매우 인상적인 곡.통통튀는듯한 비트가 매우 인상적이다.전 곡인 Ring My Bell의 신나는 비트를 이어와, 통통튀는 라임을 보여주었다. 16th Track. My World (Feat. YanKie of TBNY)자신의 가족사를 끄집어내 노래했다. TBNY맴버 Yankie는 자신의 어머니 입장에서, 그리고 그가 어머니에게 랩을 했다.자신의 어머니의 입장에서 랩을 해나가다니, 상상도 못했기에 큰 충격이었다.하지만 그런 충격은 Yankie의 애절한 래핑으로 승화되었고, 최고의 노래를 만들었다. 슬로 템포를 잘 실어 노래를 풀어 나갔다. 17th Track. Outro(+Hidden Track)홍철택시를 타고 노래를 전부 듣고 이젠 택시에서 내릴때가 되었다.거의 잊혀졌던 Dr.노가 다시 등장해 간사한 웃음으로 앨범을 마무리하는가 싶더니,약 2분간의 침묵을 깨고, 숨겨져있는 Hidden Track이 나타난다.여기서 &#-9;비극 Part.1&#-9;의 주인공 Tina가 다시 등장한다.그 Tina와 이 Hidden Track에서의 Tina는 다른사람같지만,(내가 갖고있는 얄팍한 지식을 대입하면 이모양이 떠오른다)Hidden Track은 친구의 바보같고 맹목적인 사랑이야기를 들으며그런 무식한 사랑을 하는 친구를 탓하는 이야기이다.브라운아이즈(소울)이 절절한 목소리로 노래했으며,그 가사는 한 남자의 맹목적인 사랑과 그것이 남기는 아픔을 말하고 있다.괜히, 가슴이 아파지는 히든트랙.
Dynamic Duo 1st Album - Taxi Driver
(GQ에서 이 사진을 처음보고, 너무나 &#-9;그들스럽다&#-9; 라는 생각을 지우지 못했다. 해맑은 웃음 :])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힙합신 다이나믹듀오.
그들의 앨범을 &#-9;지극히 주관적이고 다분히 개인적인 시작으로 다뤄보려 한다.
그들의 모체는 KOD라 할 수 있다.
KOD맴버 중 하나인 육점(Six Point)의 유학으로 인해 KOD란 이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던 때,
커빈의 등장으로 CB MASS가 결성된다.
CB MASS, 1번트랙의 &#-9;이력서&#-9;에서도 나오듯이, 말 그대로 폭풍같았다.
그들의 출현으로 힙합계는 들썩였고, 만약 그들이 계속 함께했다면, 수많은 명곡이 탄생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아쉽게도, 커빈의 배신으로 인해 그들은 찢어질 뻔 하지만 &#-9;셋보다 다은 둘&#-9; 다이나믹 듀오로 다시 돌아왔다.
커빈의 배신때문에, Epik High의 첫 앨범발매도 늦어졌고,
(에픽하이 앨범에 관련 내용이 나온다. 타블로의 독설)
TBNY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각설하고, 앨범으로 들어가보자.
최자의 엇박 라임과 개코의 플로, 그들만의 Story Telling,
모든것이 뭉쳐져 말 그대로 &#-9;멋진 음악&#-9;이 탄생했다.
1st Track. 이력서
그들의 자서전과 같은 노래다. 앞에서 다루었던 KOD, CB MASS와 관련된 약간의 이야기를 비롯해,
그들이 &#-9;셋보다 나은 둘 최자와 개코&#-9;로, 다이나믹 듀오로 다시 나타나기까지의 과정이 나타난다.
도입부의 디제잉도 인상적이며, 가사 또한 환상적이다. 그중에도 후렴구의 가사는 매우 안상적이다.
&#-9;혼자보단 둘 둘보다는 셋&#-9;을 뛰어넘은, &#-9;셋보다 나은 둘 최자, 개코니까&#-9;
2nd Track. Taxidriver Interlude One
노홍철과 다이나믹듀오의 나레이션이다. Skit 이라 하면 이해가 빠르겠다.
뒤에 Taxidriver Interlude Two 로 이어지며, 이 앨범을 접한것이 노홍철을 안 뒤라 그 재미는 배가 되었다.
3rd Track. 두남자(Feat. Brown Eyed Soul)
앨범 후기에서 브라운아이즈(소울)과의 작업은 언제나 즐겁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래서일까, 그(들)과 함께 한 노래는 언제나 듣기 좋았다.
두남자는 50대의 가장과, 한 청년의 이야기다.
어찌보면 다르게 보이지만, 잘 보면 같은 세상과 가정에 함께하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다.
최자는 &#-9;힘없는&#-9; 랩을 함으로써 가정에, 직장에, 세상에 지친 우리 아버지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개코가 대변한 청년은 가장의 폭력에 집을 떠난 소년이다.
그의 랩 역시 청년의 심난한 마음을 아주 잘 대변해주고 있다.
그들의 래핑에 브라운아이즈(소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가미되 노래의 매력은 배가되었다.
이 노래는 &#-9;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의 마음을 느껴봐요, 힘내세요&#-9;라고 말하는 것 같다.
가만히 듣고있으면, 우리의 아버지가 생각나며 괜히 눈시울이 붉어진다.
4th Track. 실례합니다(Feat. DJ Wrecks, Tablo of EpikHigh)
도입부는 MP(Master Plan)최고의 DJ인 DJ Wrecks가 보여주는 현란 디제잉과,
타블로의 앙증맞은 목소리로 시작된다.
노래 전반이 흥겨운 비트와 재미있는 가사로 도배되어 있다.
가사가 대체적으로 사회의 맹점을 꼬집고 있어 자칫하면 어두운 느낌의 곡이 될 수 있었음에도
흥겨운 비트와 신나는 래핑으로 그것을 잘 감싸안았다.
&#-9;너와나 틀린것은 없지 단지 다를 뿐이지 우리 조금만 이해합시다&#-9;
이 노랫말이 이 노래를 대변해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하다.
5th Track. Pride(Feat. The Name, Double K, Verbal Jint)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더블케이와 버벌진트의 피쳐링으로 듣기 전부터 상당한 기대를 한 곡이며,
역시 그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곡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중적인 곡은 아니다)
따블이의 랩으로 인사하며 시작하고, 따블이가 인사하며 마무리한다.
그 시작과 끝의 임팩트는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함께 피쳐링한 버벌진트 역시 매우 인상적인 래핑을 보여줬다.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말 그대로 &#-9;Pride&#-9;를 보여준다.
누가 뭐라해도 끊이없이 랩을 하는 이유, 되려 그들에게 &#-9;당신은 뭐가 그리 잘났소&#-9;라며 반박하는 그들.
직설적인 가사와, 은근히 돌려말하는 비유적인 가사가 잘 어우러진 두가지 모두를 맛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버벌진트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다.
그의 배경을 알기 때문일까?(그는 소위 명문대라 하는 &#-9;서울대&#-9; 출신이다)
서울대 나왔으면서 왜 &#-9;딴따라&#-9;짓을 하고 있어? 라는 질문에 그는 반문한다.
&#-9;어느쪽이 진흙탕 / can U tell me for real? / 판단을 내릴 수 있나를 자문해보길&#-9;
6th Track. Taxidriver Interlude Two
자칫하면 잊혀질 뻔 한 Dr.노 가 다시 등장했다.
무슨말을 할지 미리 써놓고 녹음을 한건지, 즉흥적인 애드립인지 모르지만,
웃기면서도 나름의 비판을 잊지않는 그의 센스는 단연 돋보였다.
특히, 담뱃값 얘기할때는 괜히 가슴이 저려왔다.
7th Track. 신나(우리가 누구?)(Feat. Lisa)
그들의 공연(직접 보지는 못했다. 동영상으로만 봤다)때 언제나 나오는 노래다.
제목 그대로 정말 신나게 부르고 신나게 들을 수 있는 부담없는 노래다.
듣고있으면 절로 엉덩이가 들썩거리며, 나도모르게 따라서 다이나믹듀오를 연호하게 된다.
&#-9;Tonight&#-9;에서 함께 작업한 바 있는 Lisa가 함께한다. 그녀의 간드러지는 목소리는 잊혀지지 않는다.
&#-9;우리가 누구! 다이나믹 듀오!&#-9;
8th Track. Skit
다음곡인 &#-9;사랑하면 버려야 할 아까운것들&#-9;에 앞선 일종의 &#-9;부연설명&#-9;이랄까?
LJ(현재 케이블에서 활동중인 LJ가 아닌, 다이나믹듀오의 매니저로 알고 있다)의 혀꼬는소리로 시작된다.
클럽에서 물을 살피는 그들.
9th Track. 사랑하면 버려야 할 아까운것들(feat. 성훈 of Brown Eyed Soul)
이 곡 또한 브라운아이즈(소울)과의 작업이다.
최자와 개코 서로의 작업스타일을 재미있게 이야기한 곡이다.
처음에는 수많은 여자를 건드리는 소위 &#-9;나쁜 놈&#-9;으로 나오다가 나중에는 알고보니 허풍이었던게 들통난다.
최자와 개코가 한마디씩 주고받는 식의 전개가 인상적이었고,
재즈풍의 비트와 플로, 그리고 재미있는 가사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10th Track. Superstar(Behind the Scene)(feat. Tiger JK, Sean2slow, DJ Tukutz of EpikHigh)
본인은 이 곡을 손에 꼽히는 명곡이라 생각한다.
최고의 비트, 최고의 피쳐링, 최고의 라임과 플로...
JK 특유의 높낮이가 강한 끊이없는 랩, 최자의 엇박라임과 개코의 플로
그리고 개성이 강해 다소 어울리지 않을 수 있는 그들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의 Sean2slow의 래핑과 투컷의 디제잉.
명곡임에도, 그 분위기와 가사는 상당히 슬프다.
슈퍼스타는 모두 죽었지만, 살아있는, 랩밖에 할 줄 모르는 나는 오늘도 지친 몸을 이끌고 마이크를 잡는다.
내가 배운것은 이것 뿐이다. 그 믿음으로 난 마이크와 씨름하며 살아가겠다.
힙합계의 암울한 현실을 대변하는듯 하기도 하며, 그들의 암울한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11th Track. 비극 part.1 (feat.K.O.D)
그들의 모체라 할 수 있는 KOD가 featuring을 해주었다.
이 곡에서 만큼 그들은 다이나믹듀오가 아닌,
KOD(Six Point(육점), Bae3(배삼), Z.A.Son(제이슨), Choiza(최자), Gaeko(개코))로 돌아갔다.
한 사람의 &#-9;인생드라마&#-9;와 같은 곡이다.
주연은 Tina(나중에 동일한 이름의 여성이 그들의 앨범에 한번 더 등장한다)
이 청순한 여성이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바닥까지 떨어지는,
그리고 이어지는 그녀의 복수심에 불타는 행동을 노래하고 있다.
가뜩이나 빠른 비트와 우울한 멜로디에 간간히 들려오는 사이렌소리가 그 느낌을 증폭시켰다.
12th Track. 무인도 (feat.Lazy)
&#-9;가사못봤어?&#-9; 라는 걸걸한 최자의 목소리로 노래는 시작된다.
Lazy의 허스키하면서도 섹시한 보컬이 귀를 간지럽힌다.
미녀보컬 Lazy의 목소리와, 한템포 느린듯한 비트가 아주 잘 어우러졌다.
그들은 &#-9;남들과는 조금 다른 나&#-9;를 알아봐주지 않는 도시를 &#-9;무인도&#-9;라 부른다.
그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대변한 곡.
13th Track. 불면증 (feat. Bobby Kim)
개인적으로, Superstar 다음으로 이 앨범에서 좋아하는 곡이다.
바비킴이 내뿜는 그만의 Soul, 다소 철학적인 가사들.
이 노래를 들으며 잠 못든적이 한두번이 아닌 것 같다.
Superstar가 강렬함으로 날 사로잡았다면, 차분함으로 날 사로잡은 곡.
독특한 뮤직비디오도 날 사로잡은 이유 중 하나다.
14th Track. Ring My Bell (feat. 나얼 of Brown Eyed Soul)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며, 역시 브라운아이즈(소울)과 함꼐 작업했다.
일단 제일 눈에 띄는건 그들만의 톡톡 튀는 개성, 그들만의 비트, 라임, 플로..
앨범 수록곡 중 가장 상업성이 너무 짙은 곡이다.
힙합음반이 상업성을 띄면 덮어놓고 까는사람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사람들은 매우 싫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나얼이 나왔으므로 최고의 곡!
15th Track. 우리는 바보(Shake ya 엉덩 to da 이)
제목이 매우 인상적인 곡.
통통튀는듯한 비트가 매우 인상적이다.
전 곡인 Ring My Bell의 신나는 비트를 이어와, 통통튀는 라임을 보여주었다.
16th Track. My World (Feat. YanKie of TBNY)
자신의 가족사를 끄집어내 노래했다.
TBNY맴버 Yankie는 자신의 어머니 입장에서, 그리고 그가 어머니에게 랩을 했다.
자신의 어머니의 입장에서 랩을 해나가다니, 상상도 못했기에 큰 충격이었다.
하지만 그런 충격은 Yankie의 애절한 래핑으로 승화되었고, 최고의 노래를 만들었다.
슬로 템포를 잘 실어 노래를 풀어 나갔다.
17th Track. Outro(+Hidden Track)
홍철택시를 타고 노래를 전부 듣고 이젠 택시에서 내릴때가 되었다.
거의 잊혀졌던 Dr.노가 다시 등장해 간사한 웃음으로 앨범을 마무리하는가 싶더니,
약 2분간의 침묵을 깨고, 숨겨져있는 Hidden Track이 나타난다.
여기서 &#-9;비극 Part.1&#-9;의 주인공 Tina가 다시 등장한다.
그 Tina와 이 Hidden Track에서의 Tina는 다른사람같지만,
(내가 갖고있는 얄팍한 지식을 대입하면 이모양이 떠오른다)
Hidden Track은 친구의 바보같고 맹목적인 사랑이야기를 들으며
그런 무식한 사랑을 하는 친구를 탓하는 이야기이다.
브라운아이즈(소울)이 절절한 목소리로 노래했으며,
그 가사는 한 남자의 맹목적인 사랑과 그것이 남기는 아픔을 말하고 있다.
괜히, 가슴이 아파지는 히든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