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냥읽어들봐여..취미삼아몇자적어봤어..ㅋㅋㅋ욕하지마삼!!

류선화2008.09.11
조회103
기냥읽어들봐여..취미삼아몇자적어봤어..ㅋㅋㅋ욕하지마삼!!

                     {우리 그리고 현세에서의 짧은 사랑}

       내가 유일한 사랑이라고 말했던 그남자....

      

       내인생의 전부라 생각했던그남자......

      

       변치 말자고 약속했던 그남자......그런데......

        

        이젠 나혼자 남겨졌다.나쁜놈....나쁜놈........

 

                    *                *                *

오늘은 우리가 영화보기로 한날이다.태화씨에게전화가걸려왔다.

 

(연지야.저....오늘영화못볼것같아.)

(왜??)

(그게 아는 선배가 귀국해서 술 한잔하기로했어)

(꼭 오늘만나야돼??)

(응. 미안해)

(됐어.! 나오늘 할얘기도있었단말야...)

(지금말하면 안되는 얘기야?)

(응. 얼굴보고 말해야돼)

(그럼.내일만나자.미안해 연지야. 사랑해~!)

(됐어.끊어!)

(연지야!!! 그냥끊지마! 그럼화낸다..)

(치...!)

(사랑해 연지야~응? 오늘만양보해줘? 그선배 너무오래만에 만나는거라서그래.그러니깐 오늘만봐줘?)

(.....알았어 그대신. 내일 내가 무슨말을해도 놀라기없기다!!!)

(설마...헤어지잔얘기 아니지??)

(아니야.)

(그럼알았어.내일봐 그리구 오늘늦을것같으니깐 전화기다리지말구 일찍자.알았지??)

(응. 사랑해 태화씨.)

(그래.내 유일한사랑 인거알지?

(응 안녕.)

(연지야~! 내가 안녕이라는 말은 헤어질때나쓰는거라고 했지!)

(아~차차! 시정할께.헤-헤 )

(알았어.일찍자)

(응 술많이마시지마.끊어.)

   그렇게 우린 전화를 끊었다. 내일 할 이야기를 미뤄두고...

뒤척이다 겨우잠이들고 한 참이지나 전화기에 문자메시지 알림을

듣고 잠이깼다.

   요즘부쩍 잠이늘어 눈뜨기힘겨워 한쪽눈만 뜬 채로 메세지를 확인했다.

  (안.녕..)

(뭐야?! 장.난.치.지.마! 김태화씨!)

 그렇게 답장을기다려도 오지않자 그냥 그대로 잠이들어버렸다.

  전화기멜로디소리에 깜짝놀라 시계를보니 5시가안된 시간이였다.

(뭐지? 모르는전화번혼데..)

(여..보세여?)

  ( 실례합니다.김태화씨를아시나요?)

(네.무슨일이신가요?)

 ( 여긴 좋합병원입니다.김태화씨랑은 어떤관계이신가요?)

(애인 인데요...)

 (뺑소니사고로 응급실에 들어오셨는데 사망하셨습니다.

 오셔서확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거짓말.장난치지마세요!!태화씨가시켰죠?!)

(확인부탁드리겠습니다.위치는....)

  더이상 다음말은 들리지않았다. 하!.말도안돼. 거짓말일꺼야.장난치는걸꺼야....그래 그럴꺼야.

 무슨정신으로 병원까지 온지 기억은나지않았다.머리속이 텅 비어있는것처럼.생각이 나지않았다. 곧 장난 일꺼란 생각은 내눈에보이는순간부터 산산이깨어져 버렸다.

   눈 보다 더하얀 천을 걷어내고 얼굴을 확인한 순간부터숨쉬는 것을 잃어버린사람처럼 숨도쉬지못하고 아무것도 눈에들어오지않았다. 오직 이 거짓말같은 현실속에서 벗어나고싶은생각 외엔 마무것도 할수가없다. 그리고...

(탁!..)

  주저앉는 순간부터 이거짓말같은 상황을 인정하듯 내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렸다..  무릎으로기어 내 남자앞으로기어가 귀에대고말했다..

  (태화씨일어나.나 왔어 장난 그만하고 우리여기서나가자. 응?

왜 가만히 누워만 있는거야! 일어나!얼른일어나!  제발.. 제발..흑.허~엉엉)

  (진정하십시요!)

(내가잘못했어.이제 때안쓸께..안녕이란 말도 안 하구 태화씨 말 잘들을게. 그러니까 눈 떠봐.응?! 나 아직 할말 많탄말야..내일하기로 한 얘기 아직못했잖아..그러니깐...그러니깐...눈 떠봐 태화씨..)

 

(태화씨..태화씨..흑흑..)

 

6개월후....

 

시간이 흐르고 난 지금여기에 서 있다..내 남자를 놔준곳에.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듯. 내남자가 있는곳엔 유유히 흐르는강물과

 짝을지어 수면위를 가르는 이름모를 새들...이모든것들은 나와는 상관없는듯. 아무일도 없었던듯. 그렇게 일상 생활을하고있다..

 나와는상관없듯이...내 볼록한 아랫배위에 손을얹고  내남자에게말을건다.

     (태화씨기억나? 우리의 마지막날 내가 할얘기 있다고 했던말..)

     ( 바.보 얘기나 듣고 가지....)

     (태화씨가고나서 지켜야할 사람이생겨버렸어.그게누군지궁굼하지?)

     (태화씨랑 나  우리사이에 사랑이 생겨버렸어 내뱃속에...)

                           (좋아?)

     (나 혼자 남겨두고 태화씨가 가버리는게 하늘은 내가 안타까워 보였나봐.. 이렇게 태화씨 분신을 나에게주신거보면..)

     (나 이제 안 울어 내가자꾸울면 우리아기 울보로태어날까봐 그래서 이제 안 울기로했어.잘 생각했지?! 흐...이제웃기만 할꺼야

 나 칭찬해줘~! 태화씨 옆에없어도 씩씩하게 우리아기 예쁘게키우면서살께..그리구.)

   (우리아기가 성인이 되서 결혼하구 자기닮은 아기낳고 그러면..

그때 태화씨찾아갈께..그러니깐 멀리있어도 외로워하지마.내가태화씨 매일매일생각할께.)

   (만.약! 외롭다구 거기서 고무신거꾸로신으면 그땐각오하는게좋을꺼야!!! 큭큭큭.)

   (나 이제갈께. 또올때까지 잘 있어 태화씨.!)

그렇게 난 돌아섰다. 내남자를 놔준곳에서..그리고 우리에 짦았던 이승에서의사랑을 접고 후에 영원할 사랑을기약하며 앞으로 한걸음 한걸음 발을떼었다.. 그리고 내 밷지 못한 한마디를 중얼거렸다..

 

  (그런데있잖아.. 우리아기 그렇게지키고싶은데 결혼하는것까지보고싶은데.. 나 한테 병이 자라고있데.. 우리아기 낳아도 얼마살지 못한다네.. 모든약도 다 거부하고있어 우리아기한테 독한약먹이면 안 되니깐. 우리아기끝까지 지키지못하고 태화씨곁으로 일찍가도 나 미워하지마..우리아기 지키고싶은데 나한텐 불가항력 이야.

 미안해 태화씨..  그리구 사랑해..사랑해..아가야.미안해..사랑한다.한번도 불려보지못할 (-나쁜 엄마가-)

 

               

                         -sun.hwa-    2008.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