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는 나를 사랑했었다 늘 주는 것 없이 그냥 나 하나만 사랑 할 수는 없겠냐고 가진 것이 없어 그렇게 억지 아닌 억지를 부렸던 못난 날 사랑했었다. 그 시절에 나는 혼자가 되는 게 죽기보다 두려운 이유로 네게 사랑보다는 익숙함을 주었지만 그저 늘 곁에 있기만을 바랬지만 그애는 그 익숙함이라는 감정을 곱게 포장해 예쁜 사랑으로 되돌려 주었다. 너 하나만을 만난다는 핑계로 아무도 만날 시간이 없어서 친구가 없었던 그 때 우정보다는 사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내 스무살 그 때 김종원 '그 애를 사랑했었다' 1
익숙함을 사랑으로
그 애는 나를 사랑했었다
늘 주는 것 없이 그냥 나 하나만 사랑 할 수는 없겠냐고
가진 것이 없어 그렇게 억지 아닌 억지를 부렸던 못난 날 사랑했었다.
그 시절에 나는 혼자가 되는 게 죽기보다 두려운 이유로
네게 사랑보다는 익숙함을 주었지만
그저 늘 곁에 있기만을 바랬지만 그애는 그 익숙함이라는 감정을
곱게 포장해 예쁜 사랑으로 되돌려 주었다.
너 하나만을 만난다는 핑계로 아무도 만날 시간이 없어서
친구가 없었던 그 때
우정보다는 사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내 스무살 그 때
김종원 '그 애를 사랑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