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비경 토레스 델 파이네 [남미 칠레] + 영상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황기훈2008.09.16
조회151
'토레스 델 파이네'는 '파이네의 탑' 이라는 뜻.
토레스 델 파이네는 남미 칠레의 남쪽 끝 부분에 있는 비경으로 '지구상의 마지막 비경' 이라고도 합니다.
▲토레스 델 파이네 - 남미 대륙의 비경이 숨 쉬는 트레킹 코스
파타고니아(Patagonia)는 남미 대륙의 보석으로 통한다. '발이 큰 남자'라는 의미로 1520년 이곳을 탐험한 마젤란이 원주민의 발이 큰 데서 착안해 이름을 붙였다. 안데스 산맥과 대서양 사이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걸쳐 있는 고원으로 면적은 한반도의 4~5배에 이른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은 칠레 파타고니아에 위치한다. 로스 안데스의 중앙 산괴(山塊)와 파타고니아 스텝 사이에 빙하와 만년설, 호수와 강, 숲과 습지가 어우러져 태초의 풍경을 선사한다. 토레스 델 파이네의 유래가 된 3개의 화강암 봉우리를 비롯해 해발 2천500m 이상의 설봉들이 하늘을 찌를 듯 서 있다. 남미 최고의 풍광으로 알려져 있다. 파이네 국립공원은 연중 개방되지만 도보여행의 최적기는 10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이다. 푸에르토 나탈레스(Puerto Natales)가 도보여행의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 인구 1만8천 명의 소도시로 여행사와 숙박시설, 트레킹 및 캠핑 장비 대여점이 즐비하다. 국립공원 내 산장에서 숙박하려면 이곳에서 미리 예약을 마쳐야 한다.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버스를 타고 약 115㎞를 달리면 파이네 국립공원 입구이다. 칠레의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삼림관리위원회(www.conaf.cl)에 일정을 신고하고 입산료 1만5천 칠레페소(28달러)를 낸다. 이후 여정은 캠프에서 캠프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샤워 시설이 딸린 통나무집과 매점을 갖춘 산장에 숙박하거나 노지에 텐트를 치고 야영할 수 있다. 각자의 취향이나 일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파타고니아는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변덕이 심해 충분한 옷과 모자, 장갑 등을 챙겨야 한다. 비바람이 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방수 점퍼도 필히 입어야 한다. 파이네 국립공원의 도보여행은 W코스와 서킷코스로 나뉜다. W코스는 파이네 산군(山群) 아래 호숫가를 따라 W형태로 걷는데 약 5일이 소요된다. W코스의 산장들은 물자를 실어나르기 편리하도록 호숫가에 선착장을 두고 있다. 서킷코스는 해발 3천50m의 쿰브레 프린시펄(Cumbre Principal)을 중심으로 파이네 산군을 한 바퀴 도는 일정으로 약 10일이 소요된다. 두 코스 모두 평지와 계곡, 산등성이가 계속되는데 대체로 순탄한 편이다. 물론 어느 자리에서나 남미의 비경을 볼 수 있어 걸음이 더디게 이어진다. 시선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펼쳐진 야생화의 들판, 깎아지른 암봉 아래 유빙이 떠다니는 호수, 빙하가 강물처럼 유장하게 흐르는 계곡 등 남미의 진경이 발길을 붙잡는다. 안데스의 상징으로 통하는, 비행이 가능한 새 가운데 가장 큰 콘도르가 날개를 펴고 하늘 위에서 길을 안내한다. *찾아가는 길 란칠레항공이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미의 최남단 도시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까지 매일 3회 이상 운항한다. 직항편 소요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다. 푼타 아레나스 도심에서 푸에르토 나탈레스까지는 약 246㎞이며 버스가 수시로 운행된다. www.torresdelpaine.com
천혜의 비경 토레스 델 파이네 [남미 칠레] + 영상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토레스 델 파이네'는 '파이네의 탑' 이라는 뜻.
토레스 델 파이네는
남미 칠레의 남쪽 끝 부분에 있는 비경으로
'지구상의 마지막 비경' 이라고도 합니다.
▲토레스 델 파이네 - 남미 대륙의 비경이 숨 쉬는 트레킹 코스
파타고니아(Patagonia)는 남미 대륙의 보석으로 통한다. '발이 큰 남자'라는 의미로 1520년 이곳을 탐험한 마젤란이 원주민의 발이 큰 데서 착안해 이름을 붙였다. 안데스 산맥과 대서양 사이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걸쳐 있는 고원으로 면적은 한반도의 4~5배에 이른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은 칠레 파타고니아에 위치한다. 로스 안데스의 중앙 산괴(山塊)와 파타고니아 스텝 사이에 빙하와 만년설, 호수와 강, 숲과 습지가 어우러져 태초의 풍경을 선사한다. 토레스 델 파이네의 유래가 된 3개의 화강암 봉우리를 비롯해 해발 2천500m 이상의 설봉들이 하늘을 찌를 듯 서 있다. 남미 최고의 풍광으로 알려져 있다.
파이네 국립공원은 연중 개방되지만 도보여행의 최적기는 10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이다. 푸에르토 나탈레스(Puerto Natales)가 도보여행의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 인구 1만8천 명의 소도시로 여행사와 숙박시설, 트레킹 및 캠핑 장비 대여점이 즐비하다. 국립공원 내 산장에서 숙박하려면 이곳에서 미리 예약을 마쳐야 한다.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버스를 타고 약 115㎞를 달리면 파이네 국립공원 입구이다. 칠레의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삼림관리위원회(www.conaf.cl)에 일정을 신고하고 입산료 1만5천 칠레페소(28달러)를 낸다. 이후 여정은 캠프에서 캠프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샤워 시설이 딸린 통나무집과 매점을 갖춘 산장에 숙박하거나 노지에 텐트를 치고 야영할 수 있다. 각자의 취향이나 일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파타고니아는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변덕이 심해 충분한 옷과 모자, 장갑 등을 챙겨야 한다. 비바람이 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방수 점퍼도 필히 입어야 한다.
파이네 국립공원의 도보여행은 W코스와 서킷코스로 나뉜다. W코스는 파이네 산군(山群) 아래 호숫가를 따라 W형태로 걷는데 약 5일이 소요된다. W코스의 산장들은 물자를 실어나르기 편리하도록 호숫가에 선착장을 두고 있다. 서킷코스는 해발 3천50m의 쿰브레 프린시펄(Cumbre Principal)을 중심으로 파이네 산군을 한 바퀴 도는 일정으로 약 10일이 소요된다. 두 코스 모두 평지와 계곡, 산등성이가 계속되는데 대체로 순탄한 편이다. 물론 어느 자리에서나 남미의 비경을 볼 수 있어 걸음이 더디게 이어진다. 시선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펼쳐진 야생화의 들판, 깎아지른 암봉 아래 유빙이 떠다니는 호수, 빙하가 강물처럼 유장하게 흐르는 계곡 등 남미의 진경이 발길을 붙잡는다. 안데스의 상징으로 통하는, 비행이 가능한 새 가운데 가장 큰 콘도르가 날개를 펴고 하늘 위에서 길을 안내한다.
*찾아가는 길
란칠레항공이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미의 최남단 도시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까지 매일 3회 이상 운항한다. 직항편 소요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다. 푼타 아레나스 도심에서 푸에르토 나탈레스까지는 약 246㎞이며 버스가 수시로 운행된다. www.torresdelpaine.com
사진 출처 : 야후 이미지 박스
글 출처 : 장성배 기자(up@yna.co.kr)
영상 출처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