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여행.

라은경200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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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일곱시에 떠나네-신경숙 作 

 

잊으려고 하지 말아라..

생각을 많이 하렴. 아픈 일일수록 그렇게 해야 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면 잊을 수도 없지.

무슨 일에든 바닥이 있지 않겠니?

언젠가는 발이 거기에 닿겠지...

그 때.. 탁 차고 솟아오르는 거야.


18살..
순수해야하고 아름다운 시절로 기억되어야 할 18살
그때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에 상처를 받고 있었다.
그 과거들은 그 시절의 나를 괴롭혔고 그렇게 내 자신을 벽으로 가두어 갈때 쯤
신경숙 그녀를 만났다.
기억을 잃어버린 하진.
기억하고 싶지않았던 과거.
기억을 찾음으로써 나라는 존재를 찾은 주인공.
하진은 하진만이 아니다.

하진은 신경숙 그녀였고.
또한 신경숙 그녀는 내가 된다.
그 때 비로소 나는 나 자신을 찾기위한 여행을 시작했다.
바로 이 구절 하나로 난 나를 찾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