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왜 살이 찌나요

아름라인의원200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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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왜 살이 찌나요



왜 가을에는 음식이 맛있게 느껴지고 살이 찌는 것일까. 여름철 무더위 때문에 떨어졌던 입맛이 돌아오기 때문이다. 전문의는 “가을에는 여름보다 체온이 감소해 포만 중추가 자극을 덜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또 활동하기 좋은 기온이므로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섭취 중추가 자극을 받는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

■선선해진 날씨가 식욕 불러

식욕은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뇌에는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와 공복감을 느끼는 섭식중추가 있어 식욕과 포만감을 조절한다. 음식을 먹으면 체온이 올라가 뇌의 포만 중추를 자극하면 식욕이 없어진다. 또한 혈액 내의 영양분(혈당 등)이 감소하면 섭취 중추를 자극해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선선해진 날씨로 여름보다 체온이 떨어지는 가을에는 포만 중추가 자극을 덜 받는다는 얘기다. 또 식욕을 자극하는 원인으로 심리적인 요인도 많이 관여한다. 운동을 하면 역시 공복감을 자극 받는다. 활동적인 가을에는 아무래도 음식 섭취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이외에도 주변 기온이 내려가면 인체의 열생산에 의한 소비가 많아져 그 만큼 에너지 섭취욕구가 증가할 수 있다.

■다이어트는 운동이 최고

갑자기 살이 찌면 배가 묵직하게 느껴진다. 사람의 몸 속에 쌓여있는 지방 중 뱃 속 내장지방이 해롭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뱃살이 찌면 많은 사람들이 배를 많이 움직여 뱃살을 줄이려고 한다. 이 때문에 윗몸 일으키기나 뱃가죽 흔들기 같은 부분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배나 뱃속 지방을 없애기 위해서는 전신의 지방을 없애야 한다.

또 사람들은 몸 속에 지방이 쌓이는 것이 육식과 같은 기름기를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착각한다. 물론 육식을 많이 하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섭취한 칼로리가 몸을 움직여서 쓰이는 칼로리보다 높은 것이 문제다. 뱃살을 없애기 위해서는 섭취하는 열량을 줄이고 소비되는 열량을 늘리는 방법밖에는 없다. 몸에 안 좋은 기름은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배가 고프지 않으면서 적은 열량을 섭취하는 좋은 방법은 칼로리가 적은 채소나 포만감을 주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또 매일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

체중조절은 평생 가져가야 하는 생활습관이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 체중에 달성하기 위해 평소에는 실천하기 힘든 식단을 짜서 시도하거나 힘든 강도의 운동을 한다면 체중이 되돌아오는 ‘요요현상’을 경험하기 쉽다.

■체중감량 한 달 2㎏ 이내가 적당

적절한 체중감량은 한달에 약 2kg 정도의 감소다. 한꺼번에 욕심을 많이 내기보다는 약 6개월 정도에 자기 체중의 약 10% 정도 감량하는 것이 몸에 무리가 적게 간다. 칼로리를 줄이려면 매일 500칼로리 섭취 감소를 일주일간 하면 3500칼로리인데 이는 지방 0.5kg에 해당된다.

또 칼로리를 줄일 때는 양을 줄이면서 각종 영양소를 적절하게 맞춰 균형을 맞추는 식사가 필요하다. 같은 종류의 영양소가 중복되어 한쪽으로 치우쳐지는 식단은 체중감량에 좋지 않다. 별 생각 없이 마시는 음료수나 드링크제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따로 운동하기 힘든 경우에는 TV 보는 시간을 활용해 실내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생활 속에서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기보다 계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자동차 이용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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