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연애를 외국인 남성과 함께^^; 독신여성의 자유로움과 이점을 조금씩 꺼내드는 미디어와 사회 분위기. 외국인 남자친구와의 교제에 대한 인식과 사례들이 늘어난 것 뒤에는 바로 이런 사회적 변화가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 결혼은 별로 원하지 않지만 연애는 필요하다는,, 어쩌면 점점 이렇게 세상이 변해가는 것일까? 어쨌든 Yes라고 하기에도, No라고 하기에도 불분명하니 좀 더 지켜보기로 하자.
오늘 뉴스에서 가장 크게 인기를 끈 기사중 하나는 바로 한국일보에서 서비스한 "외국인 남자친구요? 쿨(Cool)하잖아요." 라는 기사가 아닐까 싶다.
일단 나의 경우 이런 기사보다 어제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서 강하게 밀어닥친 블랙 먼데이(Black Monday)소식에 영어공부도 할 겸 CNN도 들어가보고 Economist(사실 에코노미스트는 기사가 너무 어렵다. 정말 영어공부 잘 하는 사람들이 이 잡지나 Article을 읽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도 보느라 그저 가십거리에 불과했지만 개인차가 있는 만큼 나름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사로 메인화면에 올라오면서 기사에 대한 덧글들이 열폭 수준으로 올라왔다.
이에 대한 내 생각을 말해본다면 뭐니뭐니해도 기사제목이 우선 틀렸다. 기자는 '외국인 남자친구'라는 다소 폭넓은 개념을 사용했지만 그 외국인이라는 개념을 실제로 우리나라 여자들의 경우 100%는 아니지만 '백인'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종로나 명동, 강남지역의 복잡한 거리를 걷다보면 [백인남자 + 한국여자] 커플을 보는 일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은 일이다. 카페에서는 일반커플들과 달리 더욱 노골적으로 스킨십이나 키스도 자유롭게 하는 그들을 보며 솔직히 말해 "그네들의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흑인남자 + 한국여자] 커플은 아직까지 만나지 못했다. (이태원이나 아직 용산 한 복판에 있는 미군기지 주변을 어슬렁 거리면 행여나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때문에 기사제목을 쓰려면 '백인 남자친구요? 쿨하잖아요.'라고 바꾸는 것이 더욱 현실성이 있다고 하겠다.
뉴스에서 등장한 사례로 헝가리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다는 한모씨의 이야기와 터키출신의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다는 장모씨의 이야기가 등장했지만 솔직히 이 사례도 일반적이진 못하다. 행여 이들이 영어를 아주 유창하게 잘 한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이 영어권 국가에 있는 백인 남자들에 한국 여자들 중 일부는 적잖은 기대를 하고 있지 헝가리, 터키 사람들을 언제부터 사례에 나올만큼 우리나라에 비춰졌는지는 의문이다. 외국인 남자들을 사귀는 카페들도 소개가 되었고 점점 더 늘어난다는 식으로 기사를 쓴 것을 보니 나름대로 조사를 하고 쓴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KBS에서 나름대로 롱런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미녀들의 수다]라는 예능프로가 있는데 구지 [미남들의 수다]를 만들지 않아도 이 기사에서만 볼 때 [외국남자 + 한국여자]의 커플 탄생은 자연스럽게 증가될 것으로 본다. 이는 이미 옛날 말로 불려지고 있는 '세계화'의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한국남자 + 외국남자] 커플도 속도는 느리겠지만 역시 증가하지 않을까 싶다.
KBS에서 비교적 오랫동안 방영되고 있는 '미녀들의 수다' 프로그램. 한국남자들의 여러가지를 외국여성들의 시각으로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덕분에 외국여성들과 결혼했다는 한국남자들의 이야기도 들리는 등 순기능도 많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분명 존재한다. 나는 한 번도 이 프로그램을 시청해보진 못했다. 그러나 외국인을 사귀어 본 경험이 있다고 말한다면 구지 이 프로그램이 내게 필요할까?^^;
계속 글을 써내려가겠다. 이런 현상이 부쩍 사회이슈로까지 등장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해외로 어학연수, 여행 등 여러가지 목적을 가지고 다녀온 여성들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방문국의 남성들과 만나게 될 기회가 많아졌을 것이고 사귀다 보니 한국남자들의 일반적인 속성 (기사에 잘 표현이 되어 있지만 그 내용을 무조건적으로 일반화 하기에는 너무나 잘못 된 것이 많다.)이 드러나면서 반사적으로 그런 점이 없는 (기자는 그 예로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해준다.', '개성을 존중해 준다.' '결혼얘기를 꺼내지 않는다.'란 점을 들었다.) 외국남성들이 상대적으로 인기가 있다는 것이다. 부분적으로 공감이 되기도 한다. 사실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단일민족, 단일민족 하면서 다소 폐쇄적으로 살아오지 않았는가. 어찌되었든 간에 아쉬운 것은 외국남성들의 장점이 순수하고 분명하게 부각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남성들의 다소 부정적인 면과 분위기에 편승해 반사적으로 부각된 이러한 외국남성들의 이미지가 뉴스로 소개가 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다.
더구나 아직까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가부장적인 문화가 남아 있어 일부 여성들에게는 그런 관습으로 자리잡게 된 풍토와 분위기에 싫증을 느꼈을 수도 있겠다. 여자에게는 시집가라고 하고 남자에게는 장가가라고 하는데 솔직히 단어만 풀어놓고 본다면 여자에게는 '시댁으로 들어가라!'라는 의미가,, 남자에게는 '장가(長家), 즉 집안의 어른이 되라!'라는 뜻이 아니겠는가. 국어적 의미로만 볼 때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틀렸다. 좀 더 현실적인 그리고 평등한 개념들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관습적으로 사용한 터라 바꾸기는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 외에도 이러한 문화에 대해서 바라보는 시선도 다양하다. 일부 열폭하는 남성들의 댓글이 있기도 하지만 어찌되었든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고 하는데,, 너무 민감하게 바라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일부 댓글 가운데 주로 언급된 것들이 '가벼운 상대로 만나기 쉽고, 짧은 관계에 비해 성관계로 나아가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나도 동감한다. 한국의 관습과 문화를 잘 모르거나 일부 알려고도 하지 않는 외국남자들에 피해를 본 여성들의 이야기들이 이미 이 기사에서 이슈화 되기 전에 많이 소개되지 않았던가. 마약중독에 약물중독에 함께 놀아나다가 경찰서에서 신음하는 화면이 등장하기까지 했으니 이만하면 이런 열폭적인 댓글에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건 당연하다.
그럼에도 난 이런 자유로운 교제나 연애는 모두 '개인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 고 생각한다. 이미 성인이 되었으면 자기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자유롭게 만날 권리가 있고 따라서 그 상대가 우리나라 남성이든 외국남성이든 상관없다. 본인에게 맞는 상대를 골랐는데 그것이 단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비난받아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또한 행여 헤어지거나 뜻하지 않게 피해를 보거나 좋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된다 하더라도 그 역시 스스로가 책임을 져야지 사회문제화가 되어서는 안될 것 같다. 적어도 우리 사회는 아직 이러한 역기능들을 받아들일만큼의 여유가 없을 뿐더러 연애라는 지극히 사적인 문제에 대해서 사회나 국가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것은 이기적인 태도가 아닐까 싶다. 아마존닷컴에서 '한국여자 꼬시는 법'이 상위권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는데 이런 현상의 한 켠에는 좋지 않은 편견들도 분명 존재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야 겠다.
마지막으로 정말 말하고 싶은 것은 모든 남성은 "Case by Case"라는 것이다. (정말이지 이 말을 하려고 쓸데없이 글을 길게 쓴 것 같다.) 한국남성들 가운데에도 백인남성들의 좋은 이미지나 매너 그리고 자상한 면을 갖춘 사람들이 많다. (내 주위의 남자들을 보면 여자친구에게 거의 쥐여 살 정도로 다정다감한 사람들이 많은데^^) 반면에 외국남성이라 하더라도 우리나라 남성들이 가지고 있지도 않으면서 오히려 더 무례하거나 기분 나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분명 있다는 것이다. 물론 기사에서 보여주듯 한국남성들의 여성을 대하는 그릇된 행태도 이루 말할 수 없고 외국남성의 경우에도 자라온 환경이나 국가적으로 차이는 있겠지만 비슷비슷한 것이 이성에게 자상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며 감정표현을 자주자주 하는 이런 모습들은 본받을 필요도 있지 않을까?
어쨌든 간에 결론적으로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이지 무조건 한국남성은 이렇다. 외국남성은 이게 좋다. 이렇게 판단하면서 인식하는 것은 우리가 고등학교 국어시간에서 배운 베이컨이 언급한 4대 우상 중 극장의 우상에 지나지 않을 것 같다. 한 마디로 말해 또 하나의 편견을 만드는 것일 뿐이다.
남자들이 결혼을 목적으로 외국여성들을 택한다고 한다면 여자들은 연애 그 자체이거나 가벼운 교제를 목적으로 외국남성을 택하는 경우가 있을 것 같다. 이 명제가 꼭 들어 맞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러한 얘기들은 한국사회에서 자연스럽게 하지만 점점 더 크게 이슈화될 것 같다.
외국인 남자친구요? 정말 쿨할까요?
가벼운 연애를 외국인 남성과 함께^^; 독신여성의 자유로움과 이점을 조금씩 꺼내드는 미디어와 사회 분위기. 외국인 남자친구와의 교제에 대한 인식과 사례들이 늘어난 것 뒤에는 바로 이런 사회적 변화가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 결혼은 별로 원하지 않지만 연애는 필요하다는,, 어쩌면 점점 이렇게 세상이 변해가는 것일까? 어쨌든 Yes라고 하기에도, No라고 하기에도 불분명하니 좀 더 지켜보기로 하자.
오늘 뉴스에서 가장 크게 인기를 끈 기사중 하나는 바로 한국일보에서 서비스한 "외국인 남자친구요? 쿨(Cool)하잖아요." 라는 기사가 아닐까 싶다.
일단 나의 경우 이런 기사보다 어제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서 강하게 밀어닥친 블랙 먼데이(Black Monday)소식에 영어공부도 할 겸 CNN도 들어가보고 Economist(사실 에코노미스트는 기사가 너무 어렵다. 정말 영어공부 잘 하는 사람들이 이 잡지나 Article을 읽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도 보느라 그저 가십거리에 불과했지만 개인차가 있는 만큼 나름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사로 메인화면에 올라오면서 기사에 대한 덧글들이 열폭 수준으로 올라왔다.
이에 대한 내 생각을 말해본다면 뭐니뭐니해도 기사제목이 우선 틀렸다. 기자는 '외국인 남자친구'라는 다소 폭넓은 개념을 사용했지만 그 외국인이라는 개념을 실제로 우리나라 여자들의 경우 100%는 아니지만 '백인'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종로나 명동, 강남지역의 복잡한 거리를 걷다보면 [백인남자 + 한국여자] 커플을 보는 일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은 일이다. 카페에서는 일반커플들과 달리 더욱 노골적으로 스킨십이나 키스도 자유롭게 하는 그들을 보며 솔직히 말해 "그네들의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흑인남자 + 한국여자] 커플은 아직까지 만나지 못했다. (이태원이나 아직 용산 한 복판에 있는 미군기지 주변을 어슬렁 거리면 행여나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때문에 기사제목을 쓰려면 '백인 남자친구요? 쿨하잖아요.'라고 바꾸는 것이 더욱 현실성이 있다고 하겠다.
뉴스에서 등장한 사례로 헝가리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다는 한모씨의 이야기와 터키출신의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다는 장모씨의 이야기가 등장했지만 솔직히 이 사례도 일반적이진 못하다. 행여 이들이 영어를 아주 유창하게 잘 한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이 영어권 국가에 있는 백인 남자들에 한국 여자들 중 일부는 적잖은 기대를 하고 있지 헝가리, 터키 사람들을 언제부터 사례에 나올만큼 우리나라에 비춰졌는지는 의문이다. 외국인 남자들을 사귀는 카페들도 소개가 되었고 점점 더 늘어난다는 식으로 기사를 쓴 것을 보니 나름대로 조사를 하고 쓴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KBS에서 나름대로 롱런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미녀들의 수다]라는 예능프로가 있는데 구지 [미남들의 수다]를 만들지 않아도 이 기사에서만 볼 때 [외국남자 + 한국여자]의 커플 탄생은 자연스럽게 증가될 것으로 본다. 이는 이미 옛날 말로 불려지고 있는 '세계화'의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한국남자 + 외국남자] 커플도 속도는 느리겠지만 역시 증가하지 않을까 싶다.
KBS에서 비교적 오랫동안 방영되고 있는 '미녀들의 수다' 프로그램. 한국남자들의 여러가지를 외국여성들의 시각으로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덕분에 외국여성들과 결혼했다는 한국남자들의 이야기도 들리는 등 순기능도 많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분명 존재한다. 나는 한 번도 이 프로그램을 시청해보진 못했다. 그러나 외국인을 사귀어 본 경험이 있다고 말한다면 구지 이 프로그램이 내게 필요할까?^^;
계속 글을 써내려가겠다. 이런 현상이 부쩍 사회이슈로까지 등장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해외로 어학연수, 여행 등 여러가지 목적을 가지고 다녀온 여성들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방문국의 남성들과 만나게 될 기회가 많아졌을 것이고 사귀다 보니 한국남자들의 일반적인 속성 (기사에 잘 표현이 되어 있지만 그 내용을 무조건적으로 일반화 하기에는 너무나 잘못 된 것이 많다.)이 드러나면서 반사적으로 그런 점이 없는 (기자는 그 예로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해준다.', '개성을 존중해 준다.' '결혼얘기를 꺼내지 않는다.'란 점을 들었다.) 외국남성들이 상대적으로 인기가 있다는 것이다. 부분적으로 공감이 되기도 한다. 사실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단일민족, 단일민족 하면서 다소 폐쇄적으로 살아오지 않았는가. 어찌되었든 간에 아쉬운 것은 외국남성들의 장점이 순수하고 분명하게 부각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남성들의 다소 부정적인 면과 분위기에 편승해 반사적으로 부각된 이러한 외국남성들의 이미지가 뉴스로 소개가 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다.
더구나 아직까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가부장적인 문화가 남아 있어 일부 여성들에게는 그런 관습으로 자리잡게 된 풍토와 분위기에 싫증을 느꼈을 수도 있겠다. 여자에게는 시집가라고 하고 남자에게는 장가가라고 하는데 솔직히 단어만 풀어놓고 본다면 여자에게는 '시댁으로 들어가라!'라는 의미가,, 남자에게는 '장가(長家), 즉 집안의 어른이 되라!'라는 뜻이 아니겠는가. 국어적 의미로만 볼 때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틀렸다. 좀 더 현실적인 그리고 평등한 개념들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관습적으로 사용한 터라 바꾸기는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 외에도 이러한 문화에 대해서 바라보는 시선도 다양하다. 일부 열폭하는 남성들의 댓글이 있기도 하지만 어찌되었든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고 하는데,, 너무 민감하게 바라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일부 댓글 가운데 주로 언급된 것들이 '가벼운 상대로 만나기 쉽고, 짧은 관계에 비해 성관계로 나아가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나도 동감한다. 한국의 관습과 문화를 잘 모르거나 일부 알려고도 하지 않는 외국남자들에 피해를 본 여성들의 이야기들이 이미 이 기사에서 이슈화 되기 전에 많이 소개되지 않았던가. 마약중독에 약물중독에 함께 놀아나다가 경찰서에서 신음하는 화면이 등장하기까지 했으니 이만하면 이런 열폭적인 댓글에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건 당연하다.
그럼에도 난 이런 자유로운 교제나 연애는 모두 '개인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 고 생각한다. 이미 성인이 되었으면 자기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자유롭게 만날 권리가 있고 따라서 그 상대가 우리나라 남성이든 외국남성이든 상관없다. 본인에게 맞는 상대를 골랐는데 그것이 단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비난받아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또한 행여 헤어지거나 뜻하지 않게 피해를 보거나 좋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된다 하더라도 그 역시 스스로가 책임을 져야지 사회문제화가 되어서는 안될 것 같다. 적어도 우리 사회는 아직 이러한 역기능들을 받아들일만큼의 여유가 없을 뿐더러 연애라는 지극히 사적인 문제에 대해서 사회나 국가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것은 이기적인 태도가 아닐까 싶다. 아마존닷컴에서 '한국여자 꼬시는 법'이 상위권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는데 이런 현상의 한 켠에는 좋지 않은 편견들도 분명 존재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야 겠다.
마지막으로 정말 말하고 싶은 것은 모든 남성은 "Case by Case"라는 것이다. (정말이지 이 말을 하려고 쓸데없이 글을 길게 쓴 것 같다.) 한국남성들 가운데에도 백인남성들의 좋은 이미지나 매너 그리고 자상한 면을 갖춘 사람들이 많다. (내 주위의 남자들을 보면 여자친구에게 거의 쥐여 살 정도로 다정다감한 사람들이 많은데^^) 반면에 외국남성이라 하더라도 우리나라 남성들이 가지고 있지도 않으면서 오히려 더 무례하거나 기분 나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분명 있다는 것이다. 물론 기사에서 보여주듯 한국남성들의 여성을 대하는 그릇된 행태도 이루 말할 수 없고 외국남성의 경우에도 자라온 환경이나 국가적으로 차이는 있겠지만 비슷비슷한 것이 이성에게 자상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며 감정표현을 자주자주 하는 이런 모습들은 본받을 필요도 있지 않을까?
어쨌든 간에 결론적으로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이지 무조건 한국남성은 이렇다. 외국남성은 이게 좋다. 이렇게 판단하면서 인식하는 것은 우리가 고등학교 국어시간에서 배운 베이컨이 언급한 4대 우상 중 극장의 우상에 지나지 않을 것 같다. 한 마디로 말해 또 하나의 편견을 만드는 것일 뿐이다.
남자들이 결혼을 목적으로 외국여성들을 택한다고 한다면 여자들은 연애 그 자체이거나 가벼운 교제를 목적으로 외국남성을 택하는 경우가 있을 것 같다. 이 명제가 꼭 들어 맞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러한 얘기들은 한국사회에서 자연스럽게 하지만 점점 더 크게 이슈화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