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징병검사결과 보충역으로 판정받은 이들에게 공익근무요원으로 배치토록 하고 있다. 주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사회복지시설등에 공익 목적 수행을 위해 배치되곤 한다.
집에서 출퇴근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 덕분에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20대 청년들은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기 위해 별의별 짓을 하는 사람도 가끔 눈에 띈다. 그 중에는 물론 진정한 남자를 제창하며 당당히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는 사람도 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오늘 나는 공익근무를 하는 이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아니 특히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고하고자 한다. 우리가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공익근무요원 중에 하나는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이들이다. 나 같이 3급 이상의 판정을 받아 정상적으로 군 복무를 마친 이들에게 가장 질타를 받는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겉으론 키도 크고 멀쩡한데 뭔가 문제가 있다고 하여 편하게 근무하고 있으니 당연히 미칠 노릇일꺼다. (하지만 나는 이들을 탓하고 싶지 않다. 난 공군으로서의 지난 군생활이 전혀 후회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서론이 너무 길어졌다. 내가 본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공익요원들이 하는 일은 개표구에서 무임승차하는 사람이 없나 확인하는 일, 지하철 승강장에서 안전요원으로서 근무하는 일, 지하철 곳곳에 있는 잡상인들을 철수케 하는 일등이다. 그 외에 컴퓨터등으로 문서작업도 하겠지만... 그 중에서 나는 공익근무요원들의 가장 중요한 업무로 장애우들이 계단을 이용할때 리프트를 작동시켜 주는 일이라 생각한다. 장애우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많이 개선되었다지만 계단 같은 곳을 이동할때는 여전히 혼자서는 무리인 것이 현실이다. 이에 거의 대부분의 지하철역에서는 장애우들을 위한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이것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들은 계단이란 장애물을 만나면 앞에 벨을 눌러서 역사내 근무직원을 부른다. 이때 나타나는 대부분의 사람이 공익요원이다. 공익요원은 접혀진 리프트를 펼쳐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 장애우들을 리프트 위에 올려준다. 그 뒤에는 장애우들이 직접 리프트의 리모콘을 조정하여 계단의 위 혹은 아래까지 도달하면 다시 공익요원은 휠체어를 리프트에서 내리고 리프트를 접어서 원래 위치대로 올려 놓는다.
그런데 나는 이때 공익요원들의 태도를 주목해 보았을때 매우 안타까웠다. 그들은 대부분 하기싫다는 표정으로 리프트를 힘겹게 펼치고 휠체어를 리프트에 올린 후 '나몰라라' 한다. 때론 핸드폰으로 문자나 심지어 전화를 하기도 한다. 장애우들은 만약 있을 지 모르는 사고에 전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몇분만 신경을 써서 자신의 일인양 신경을 쓴다면 그러한 무책임한 행동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누군가 지하철 공익요원에 대해 안 좋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에 대해 기분 나쁠 공익요원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의치 않기를 바란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책임을 다한다면 스스로 만족감도 들고 그거면 된거다. 남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공익근무요원이란 제도는 국가에서 만든 것이고 그들은 합법적인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 병역 기피로 인해 불구속 입건된 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애기다. 혹시 자신이 공익근무요원이라면 이제는 웃는 얼굴로 최고의 봉사정신을 발휘해 주었으면 한다.
지하철 공익요원들에게 고한다...
우리나라에는 징병검사결과 보충역으로 판정받은 이들에게 공익근무요원으로 배치토록 하고 있다. 주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사회복지시설등에 공익 목적 수행을 위해 배치되곤 한다.
집에서 출퇴근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 덕분에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20대 청년들은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기 위해 별의별 짓을 하는 사람도 가끔 눈에 띈다. 그 중에는 물론 진정한 남자를 제창하며 당당히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는 사람도 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오늘 나는 공익근무를 하는 이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아니 특히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고하고자 한다. 우리가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공익근무요원 중에 하나는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이들이다. 나 같이 3급 이상의 판정을 받아 정상적으로 군 복무를 마친 이들에게 가장 질타를 받는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겉으론 키도 크고 멀쩡한데 뭔가 문제가 있다고 하여 편하게 근무하고 있으니 당연히 미칠 노릇일꺼다. (하지만 나는 이들을 탓하고 싶지 않다. 난 공군으로서의 지난 군생활이 전혀 후회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서론이 너무 길어졌다. 내가 본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공익요원들이 하는 일은 개표구에서 무임승차하는 사람이 없나 확인하는 일, 지하철 승강장에서 안전요원으로서 근무하는 일, 지하철 곳곳에 있는 잡상인들을 철수케 하는 일등이다. 그 외에 컴퓨터등으로 문서작업도 하겠지만... 그 중에서 나는 공익근무요원들의 가장 중요한 업무로 장애우들이 계단을 이용할때 리프트를 작동시켜 주는 일이라 생각한다. 장애우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많이 개선되었다지만 계단 같은 곳을 이동할때는 여전히 혼자서는 무리인 것이 현실이다. 이에 거의 대부분의 지하철역에서는 장애우들을 위한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이것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들은 계단이란 장애물을 만나면 앞에 벨을 눌러서 역사내 근무직원을 부른다. 이때 나타나는 대부분의 사람이 공익요원이다. 공익요원은 접혀진 리프트를 펼쳐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 장애우들을 리프트 위에 올려준다. 그 뒤에는 장애우들이 직접 리프트의 리모콘을 조정하여 계단의 위 혹은 아래까지 도달하면 다시 공익요원은 휠체어를 리프트에서 내리고 리프트를 접어서 원래 위치대로 올려 놓는다.
그런데 나는 이때 공익요원들의 태도를 주목해 보았을때 매우 안타까웠다. 그들은 대부분 하기싫다는 표정으로 리프트를 힘겹게 펼치고 휠체어를 리프트에 올린 후 '나몰라라' 한다. 때론 핸드폰으로 문자나 심지어 전화를 하기도 한다. 장애우들은 만약 있을 지 모르는 사고에 전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몇분만 신경을 써서 자신의 일인양 신경을 쓴다면 그러한 무책임한 행동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누군가 지하철 공익요원에 대해 안 좋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에 대해 기분 나쁠 공익요원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의치 않기를 바란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책임을 다한다면 스스로 만족감도 들고 그거면 된거다. 남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공익근무요원이란 제도는 국가에서 만든 것이고 그들은 합법적인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 병역 기피로 인해 불구속 입건된 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애기다. 혹시 자신이 공익근무요원이라면 이제는 웃는 얼굴로 최고의 봉사정신을 발휘해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