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을 사랑한 그 사람은온몸이 피투성이가 되도 그 선인장이 좋다고 했다.안고싶어 안으면 팔 다리 배 가슴 얼굴피투성이가 되었지만안고 싶어서 안는다.머리를 쓰다듬어 주려 손을 갖다대면손가닥 마디 마디가 쓰라리게 아프지만쓰다듬는다.선인장이 한 말이 가시가 되어그사람의 심장을 찔러도그 선인장을 사랑한단다. 그사람이 말했다.'언젠간 내가 가진 피를 다 흘리겠지만, 그 피가 응고되어 더이상 피가 안흘릴정도로 성숙해질때 너의 그 가시도 뭉글어 질꺼다'라고.... 그사람이 바랬던 희망적인 미래는 오지 않았다.선인장더러 가시야 뭉글어 저라 외처서, 그 선인장이 변한다면그것은 그사람이 사랑했던 가시돋힌 선인장이 아닌것이다.그렇게 모순된 현실에서그사람은 피를 흘리며 죽었다..
선인장을 사랑한 사람
선인장을 사랑한 그 사람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도 그 선인장이 좋다고 했다.
안고싶어 안으면 팔 다리 배 가슴 얼굴
피투성이가 되었지만
안고 싶어서 안는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려 손을 갖다대면
손가닥 마디 마디가 쓰라리게 아프지만
쓰다듬는다.
선인장이 한 말이 가시가 되어
그사람의 심장을 찔러도
그 선인장을 사랑한단다.
그사람이 말했다.
'언젠간 내가 가진 피를 다 흘리겠지만,
그 피가 응고되어 더이상 피가 안흘릴정도로 성숙해질때
너의 그 가시도 뭉글어 질꺼다'
라고....
그사람이 바랬던 희망적인 미래는 오지 않았다.
선인장더러 가시야 뭉글어 저라 외처서, 그 선인장이 변한다면
그것은 그사람이 사랑했던 가시돋힌 선인장이 아닌것이다.
그렇게 모순된 현실에서
그사람은 피를 흘리며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