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의 떼인 돋 받기 위한 하루.그들이 희수의 돈을 갚기 위한 돈을 다시 빌리러 가는 그 하루동안의 과정을 보고 있자니 보는사람까지 피곤해진다. 전체 씬의 반이 차안에서 이루어지는데, 지루함을 벗으려면 멋드러진 서울의 숨겨진 풍경이라도 보여주던지. 음, 그녀는 단지 떼인돈을 받을 목적으로 그에게 찾아갔을까. 희수는 서른을 훌쩍 넘겼다. 그리고, 애인도 없다. 직장도 없다. 통장도 바닥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년을 만났던 전 남자친구 병운에게 느닷없이 찾아가서는 내뱉은 한마디 -9;-9;돈갚아-9;-9;경마장에서 마주한 그를 보자니 참 한심하다. 돈이 없다고 하면 욕이나 퍼붓고 헤어질려고 했는데, 혹시나 모르지.그녀는 함께 급전마련을 위해 함께 길을 나선다.함께 다녀보면서 그의 모르고 있었던 생활을 속속들여 보게된다. 그리고 처음엔 차갑게만 대했던 희수도 조금씩 불쌍한 마음마저 들기도 한다. 지리한 하루가 저물어 갈때 쯤 ,그녀는 병운과 헤어지고서 결혼을 아직 하지 못했다고 고백을 한다.이유는 결과적으로 또 -9;돈-9; 때문인것이다.350만원이 거의 채워졌는데, 그녀는 남은 20만원은 통장으로 부치라고 하고 여지를 남긴다.그리고 병운은 다시 차용증을 쓰고 , 그들은 그렇게 지하철역 앞에서 헤어진다.그렇게 헤어지나 싶더니 희수는 차를 돌려 그가 떠난 자리를 지켜본다. 병운은 그저그런 철없는 남자의 모습 그대로다.화면을 채운 병운이 남긴 메모는 끝내 희수가 열어보지 않고, 그녀는 자리를 떠난다. 그녀는 병운에게 빌려준 돈 350만원을 핑계로 사실 , 병운이 지금쯤 어떻게 살고있는지 보고싶었을지도 모른다.제 3자의 입장으로 함께한 그들의 하루는 썩 멋지지는 않다. 불편한 하루였지. 080927 부산극장, with 갱쓰.
[영화] 멋진하루
희수의 떼인 돋 받기 위한 하루.
그들이 희수의 돈을 갚기 위한 돈을 다시 빌리러 가는 그 하루동안의 과정을 보고 있자니 보는사람까지 피곤해진다.
전체 씬의 반이 차안에서 이루어지는데, 지루함을 벗으려면 멋드러진 서울의 숨겨진 풍경이라도 보여주던지.
음, 그녀는 단지 떼인돈을 받을 목적으로 그에게 찾아갔을까.
희수는 서른을 훌쩍 넘겼다. 그리고, 애인도 없다. 직장도 없다. 통장도 바닥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년을 만났던 전 남자친구 병운에게 느닷없이 찾아가서는 내뱉은 한마디 -9;-9;돈갚아-9;-9;
경마장에서 마주한 그를 보자니 참 한심하다. 돈이 없다고 하면 욕이나 퍼붓고 헤어질려고 했는데, 혹시나 모르지.
그녀는 함께 급전마련을 위해 함께 길을 나선다.
함께 다녀보면서 그의 모르고 있었던 생활을 속속들여 보게된다. 그리고 처음엔 차갑게만 대했던 희수도 조금씩 불쌍한 마음마저 들기도 한다.
지리한 하루가 저물어 갈때 쯤 ,그녀는 병운과 헤어지고서 결혼을 아직 하지 못했다고 고백을 한다.
이유는 결과적으로 또 -9;돈-9; 때문인것이다.
350만원이 거의 채워졌는데, 그녀는 남은 20만원은 통장으로 부치라고 하고 여지를 남긴다.
그리고 병운은 다시 차용증을 쓰고 , 그들은 그렇게 지하철역 앞에서 헤어진다.
그렇게 헤어지나 싶더니 희수는 차를 돌려 그가 떠난 자리를 지켜본다. 병운은 그저그런 철없는 남자의 모습 그대로다.
화면을 채운 병운이 남긴 메모는 끝내 희수가 열어보지 않고, 그녀는 자리를 떠난다.
그녀는 병운에게 빌려준 돈 350만원을 핑계로 사실 , 병운이 지금쯤 어떻게 살고있는지 보고싶었을지도 모른다.
제 3자의 입장으로 함께한 그들의 하루는 썩 멋지지는 않다. 불편한 하루였지.
080927 부산극장, with 갱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