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자신들의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어디선가 초인이나 성인이 나타나 자신들의 고생을 혼자 떠맡아주기를 바란거지. 루돌프는 그걸 이용했던거야. 알겠니, 기억해둬라. 독재자란 출현시킨 쪽에 더 큰 책임이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았다고 해도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다면 그 죄는 똑같은거다]
-양 웬리와 그의 아버지 양 타이론의 대화. 어떻게 독재자 루돌프가 등장 할 수 있었냐는 문답-
2.
[정치 권력과 매스컴이 결탁하게 되면 민주주의는 비판과 자정능력을 잃고 죽음에 이르는 병을 앓게 된다]
-본문 중 양 웬리와 프레데리커를 음해하는 언론이 등장 할 때-
3.
[알겠나? 전쟁이란 문명의 소산이며 국제적 및 국내적인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현명한 수단이다... ...전쟁이야말로 문명을 진보시키고 인간을 단련시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향상시키는 것이다]
[훌륭한 의견입니다. 전쟁으로 생명을 잃거나 가족을 잃은 적이 없는 인간이라면 믿고 싶어질지도 모르겠군요. 더구나 전쟁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의 희생 위에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생각이겠죠. 있지도 않은 조국애를 있는 척 하면서 다른 사람을 속이려드는 사람들도 그럴겁니다]
-사문회에서 동맹군 정치가와 양 웬리의 대화-
4.
[인간의 행위 중에서 무엇이 가장 비열하고 수치스러운 일이겠습니까? 그것은 권력을 가진 사람, 권력에 아첨하는 사람이 안전한 장소에 숨어서 전쟁을 찬미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애국심과 희생 정신을 강요하여 전장으로 내보내는 일 입니다]
-사문회에서 양 웬리가 좌중에게-
5.
[몇백년에 한명 나올까 말까 한 영웅이나 위인의 권력을 제한함으로써 생기는 불이익보다는 평범한 인간에게 지나치게 강대한 권력을 주지 않음으로써 얻는 이익이 크다. 그것이 민주주의의 원칙이다]
-3권 본문 중-
6.
[민주주의 제도는 잘못된게 없어. 문제는 제도와 이를 유지하는 정신 사이의 괴리에 있다. 현재로써는 그 제도라는 껍데기가 정신이라는 알맹이의 타락을 간신히 막아주고 있지만, 과연 그게 얼마나 갈지...]
-알렉산더 뷰코크-
7.
[실제적으로 건국이념과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없다면 국가 자체의 생존 이유 따위는 없어. 그러므로 나는 건국 이념, 즉 민주 정치와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싸우려는 것이야]
-알렉산더 뷰코크-
8.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그것을 유지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다. 아니, 시민들조차 정치를 일부의 정치꾼들에게 맡기고 참여하려 들지 않았다. 전제정치가 쓰러지는 것은 군주와 중신의 죄이지만, 민주정치가 쓰러지는 것은 모든 시민의 책임이다]
-알렉산더 뷰코크-
9.
[그렇게 민주주의가 좋단 말인가?...(중략)...자유행성동맹을 팔아넘긴것은 동맹의 국민 다수가 스스로의 의지로 선출한 국가 원수다. 민주주의란 민중들이 스스로의 자유 의지로 스스로를 깍아내리는 정치 체제를 말하는건가?]
[...(중략)...욥 트류히니트에게 정권을 준 것은 분명 민중 자신의 책임입니다. 다른 사람을 책망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전제 정치가 잘못된다면 그것은 군주의 책임이므로, 무고한 민중들이 피해자가 됩니다. 그 잘못에 비하면 성군 백명의 선정도 작습니다]
[...(중략)...나는 다만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룰 힘만을 필요로 해왔다. 바꿔 말하자면 싫은 녀석의 명령을 듣지 않아도 되는 힘 말이다. 경은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나? 싫은 녀석이 없단 말인가?]
[제가 싫어하는 부류는 자기만 안전한 장소에 숨어서 전쟁을 찬미하고 애국심을 강조하면서 다른 사람을 전쟁터로 떠밀고는 후방에서 안락한 생활을 보내는 무리입니다]
-라인하르트와 양 웬리의 대화-
10.
[법에 따르는 것은 시민의 당연한 의무다. 그러나 국가가 스스로 만든 법을 등지고 시민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려들때, 그걸 아무 비판 없이 따르는 것은 시민에게 있어서 오히려 죄악이지. 왜냐하면 민주국가의 시민에게는 국가가 저지르는 죄나 오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비판하고 저항할 권리와 의무가 있기 때문이야]
-양 웬리-
이상적인 '독재자' 라인하르트와 라인하르트를 인정하면서도 끝까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군인'이었던 양 웬리. '이상적인 독재'=은하제국과 '타락한 민주주의'=자유행성동맹...당신의 선택은?
솔직히 아직까지도 '삼국지'보다 훌룡한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다나카 요시키의 '은하영웅전설'의 여러 구절들...
"은하영웅전설"에 묘사된 독재와 민주주의
소설 은하영웅전설의 장면 중 일부를 발췌
1.
[민중이 편해지고 싶었기 때문이지]
[편해지고 싶었다구요?]
[그래, 자신들의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어디선가 초인이나 성인이 나타나 자신들의 고생을 혼자 떠맡아주기를 바란거지. 루돌프는 그걸 이용했던거야. 알겠니, 기억해둬라. 독재자란 출현시킨 쪽에 더 큰 책임이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았다고 해도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다면 그 죄는 똑같은거다]
-양 웬리와 그의 아버지 양 타이론의 대화. 어떻게 독재자 루돌프가 등장 할 수 있었냐는 문답-
2.
[정치 권력과 매스컴이 결탁하게 되면 민주주의는 비판과 자정능력을 잃고 죽음에 이르는 병을 앓게 된다]
-본문 중 양 웬리와 프레데리커를 음해하는 언론이 등장 할 때-
3.
[알겠나? 전쟁이란 문명의 소산이며 국제적 및 국내적인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현명한 수단이다...
...전쟁이야말로 문명을 진보시키고 인간을 단련시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향상시키는 것이다]
[훌륭한 의견입니다. 전쟁으로 생명을 잃거나 가족을 잃은 적이 없는 인간이라면 믿고 싶어질지도 모르겠군요. 더구나 전쟁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의 희생 위에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생각이겠죠. 있지도 않은 조국애를 있는 척 하면서 다른 사람을 속이려드는 사람들도 그럴겁니다]
-사문회에서 동맹군 정치가와 양 웬리의 대화-
4.
[인간의 행위 중에서 무엇이 가장 비열하고 수치스러운 일이겠습니까? 그것은 권력을 가진 사람, 권력에 아첨하는 사람이 안전한 장소에 숨어서 전쟁을 찬미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애국심과 희생 정신을 강요하여 전장으로 내보내는 일 입니다]
-사문회에서 양 웬리가 좌중에게-
5.
[몇백년에 한명 나올까 말까 한 영웅이나 위인의 권력을 제한함으로써 생기는 불이익보다는 평범한 인간에게 지나치게 강대한 권력을 주지 않음으로써 얻는 이익이 크다. 그것이 민주주의의 원칙이다]
-3권 본문 중-
6.
[민주주의 제도는 잘못된게 없어. 문제는 제도와 이를 유지하는 정신 사이의 괴리에 있다. 현재로써는 그 제도라는 껍데기가 정신이라는 알맹이의 타락을 간신히 막아주고 있지만, 과연 그게 얼마나 갈지...]
-알렉산더 뷰코크-
7.
[실제적으로 건국이념과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없다면 국가 자체의 생존 이유 따위는 없어. 그러므로 나는 건국 이념, 즉 민주 정치와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싸우려는 것이야]
-알렉산더 뷰코크-
8.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그것을 유지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다. 아니, 시민들조차 정치를 일부의 정치꾼들에게 맡기고 참여하려 들지 않았다. 전제정치가 쓰러지는 것은 군주와 중신의 죄이지만, 민주정치가 쓰러지는 것은 모든 시민의 책임이다]
-알렉산더 뷰코크-
9.
[그렇게 민주주의가 좋단 말인가?...(중략)...자유행성동맹을 팔아넘긴것은 동맹의 국민 다수가 스스로의 의지로 선출한 국가 원수다. 민주주의란 민중들이 스스로의 자유 의지로 스스로를 깍아내리는 정치 체제를 말하는건가?]
[...(중략)...욥 트류히니트에게 정권을 준 것은 분명 민중 자신의 책임입니다. 다른 사람을 책망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전제 정치가 잘못된다면 그것은 군주의 책임이므로, 무고한 민중들이 피해자가 됩니다. 그 잘못에 비하면 성군 백명의 선정도 작습니다]
[...(중략)...나는 다만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룰 힘만을 필요로 해왔다. 바꿔 말하자면 싫은 녀석의 명령을 듣지 않아도 되는 힘 말이다. 경은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나? 싫은 녀석이 없단 말인가?]
[제가 싫어하는 부류는 자기만 안전한 장소에 숨어서 전쟁을 찬미하고 애국심을 강조하면서 다른 사람을 전쟁터로 떠밀고는 후방에서 안락한 생활을 보내는 무리입니다]
-라인하르트와 양 웬리의 대화-
10.
[법에 따르는 것은 시민의 당연한 의무다. 그러나 국가가 스스로 만든 법을 등지고 시민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려들때, 그걸 아무 비판 없이 따르는 것은 시민에게 있어서 오히려 죄악이지. 왜냐하면 민주국가의 시민에게는 국가가 저지르는 죄나 오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비판하고 저항할 권리와 의무가 있기 때문이야]
-양 웬리-
이상적인 '독재자' 라인하르트와 라인하르트를 인정하면서도 끝까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군인'이었던 양 웬리.
'이상적인 독재'=은하제국과 '타락한 민주주의'=자유행성동맹...당신의 선택은?
솔직히 아직까지도 '삼국지'보다 훌룡한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다나카 요시키의 '은하영웅전설'의 여러 구절들...
근래에 들어 점점더 생각하게 만드는 대화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