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버린 사람들(Untouchables)-나렌드라 자다브

강유리2008.09.29
조회175
신도 버린 사람들(Untouchables)-나렌드라 자다브

# 요즘에 심심해 하는 나를 위해 그가 사준 책.

 

# 인도의 카스트 제도의 가장 하위층은 수드라.  그러나 그보다 더 낮은 계급이 있었는데, 그들을 달리트 '불가촉천민'이라고 했다. 자신의 침이 땅을 더럽히기 않도록 하기위해 침을 받는 그릇을 목에 걸고 다녀야 했고, 자신이 지나간 땅이 더럽혀진다 발자국을 지우기 위해 허리춤에 빗자루를 달고 다녀야 했고, 신전에 그림자조차 드리울 수조차 없었던 ... 가축보다 더 못한 대접을 받았던 달리트들..

 달리트들은 단지 전생의 업으로 인해 이생에서 벌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순종하며 순하게 맡은 일을 해내면 내세에서 좋은 삶을 살 수 있다고 믿었다.

 

#이 책은 이런 계급제도에 저항하면서 인간으로의 그들의 권리는 찾아가던 첫 운동이 '바바사헤브'라는 지도자에 의해서 일어나던 시기에 작가의 아버지 '다무'이야기를 소개해 주고 있다. 작가의 아버지 ‘다무'는 더 나은 삶을 찾아서 항상 고민했고, 그의 자식들에게 까지 ‘불가촉천민’이라는 계급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 자식들을 교육시켰으며, 자신이 믿는 신조차 바꾸었다.

 현재 이 글의 작가는 달리트라는 신분을 극복한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경제학자이다.

 

# 주인공의 아버지가 바바사헤브의 사상에 영향을 크게 받아 생각을 전환하고 행동하게 되는 계기를 얻게 되는데, 이 때 바바사헤브의 아웃카스트의 독립을 두고 항상 마찰을 일으켰던 인물이 간디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었다.

 

# 불가촉천민.. 그들의 삶에 충격을 받았고,

인간다운 삶을 위해 투쟁하고 노력하고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어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던 책....

 

신도 버린 사람들(Untouchables)-나렌드라 자다브 글 속에서

 

#아버지는 현명하고 의지가 강하신 분이였다. 

한번은 내가 형에게 작가가 되고 싶다고 했더니 형은 배를 쫄쫄 굶을 거라고 겁을 줬다.

하지만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은 말할 거야.  의사가 되라, 엔지니어가 되라, 변호사가 되라....하지만 누구의 말도 들어서는 안 돼.  너가 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해.  하지만 다만 뭘 하든 최고가 되어야 한다. 도둑이 된다면 세상 사람들이 '정말 대단한 도둑'이라고 말할 정도는 되어야 해"

 

#  한번은 어머니가 여전히 죽어라 일을 해야 한다면 박사학위가 다 무슨 소용이냐고 물으셨다.

아버지는 박사학위는 운전면허증을 따는 것과 같다고 설명하셨다. 운전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이다.  박사학위를 비유한 최고의 표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