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준 마지막 선물은 잊지 않을게.

강지성20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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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준 마지막 선물은 잊지 않을게.

아무말 하지않고 잊어주길 바라는 네가 잔인한건지.

그런걸 보고도 모르는척 아무말 안하는 내가 무심한건지.

 

뭐 어떻게 하자는건지 모르겠네.

 

지난 몇년간의 추억을 지웠더라.

나 하나도 모르고있었네.

 

그만큼 너도 나라는 사람 지우고 싶다는걸까.

그게 아니라면 잊으라고 내게 독촉하는걸까.

 

항상 이런식이네.

조금도 변한게 없네 너라는 사람은.

 

겉으로 철든척 해도 그때랑 똑같은 철부지라고.

조금 내가 과거형이 되어 미쳤었나보다.

 

미안하지만.

 

네가 말하는 내게 하라던 진정한 사랑.

너와의 첫 이별. 2년전에 날려버렸어.

 

주위에서 말하는 나쁜남자.

그래 그런 사람이 되버렸더라.

 

너를 만나고 잠시 착각했었나봐.

나도 사랑이라는걸 할수있다고.

 

네가 이기적이라고 말했듯

나 또한 너와 같아.

누군가에게 설령 그게 네가 되었다 한들,

상처받고 마음을 굳게 잠궈버린 닫힌 사람이거든.

 

조금.

 

미안하네.

사랑할줄 알아서.

 

물론.

 

사랑따윈 믿지않아.

 

고맙네.

 

다시한번 일깨워줘서.

 

사랑은 처음부터 일어나는게 아니라는것과

사랑은 서서히 물들어 간다는 것과

믿음을 저버린 사랑으로 인해 상처받을수 있다는 것

 

내게 준 마지막 선물 잊지 않을께.

 

마음문을 더욱 굳게 잠굴수있게 내게준 자물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