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말해! 싫다고, 헤어지자고, 확!

압구정르네성형외과2008.10.01
조회129

그냥 말해! 싫다고, 헤어지자고, 확!

 

 

 

 

헤어짐은 항상 아프기 마련이죠. 하지만 상처를 후벼파는 이별의 이유들!

 

그냥 말해! 싫다고, 헤어지자고, 확! 그냥 말해! 싫다고, 헤어지자고, 확!



“우리 그만 만나자.”

“뭐? 무슨 소리야?”

“넌 너무 잘해줘서 부담스러워.”

“언제는 무심하다고 서운해 했잖아!”

“아냐, 넌 여자애가 밀고 당기기도 못 하고, 그냥 지겨워.”

“그게 다야? 대체 왜 그래. 갑자기!”

자, 이렇게 헤어지자고 했단다. 6개월, 불티나게 티 내며 연애하더니 뜬금없이 엔딩 고하는 남자. 이유? 너무 잘해줘서 싫다잖아. 거참,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 지. 언제는 못해 줘서 싫대고, 잘해주니 부담스러워서 싫대고, 이러나 저러나 싫을 걸 왜 갖다 붙이냐고.

당하는(?) 쪽은 당황스러울 수 밖에. 아무리 생각해도 헤어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 여자는 이제나저제나 이 남자가 돌아오길 죽어라 기다렸단다. 어떻게? 자알~ 여전히 남자 밥 먹었는 지 안 먹었는 지 챙기고, 애교 섞인 문자도 보내보고, 만나자고도 졸라보고.

잘 사귀다 헤어지자 말했다고 그게 칼로 무 자르듯이 되나. 막상 헤어진다고는 했지만 아직 정리할 게 많아 지지부진 만남도 가졌댄다. 그래서 ‘둔녀’는 혹시나 다시 잘될까 기 대도 했는데… 이런!

그렇게 별 이해 안되는 이유를 갖다 대던 남자, 결국 이별의 이유는 단 하나!

“딴. 여. 자. 가. 생. 겼. 대!”

그랬다. 결국은 그랬다. 여자 생기니 옛 똥차에 지겹다고 ‘안녕’ 한 거다.

그래 놓고선 갖다 붙인 이별의 말들이 어쩜 그리 잔인하고 어이없고 불합당한 것들뿐일까?



어이없다! 거짓부렁이 그 이유들

그냥 말해! 싫다고, 헤어지자고, 확! “더 이상 널 보면 두근거리지 않아.”

“넌 이제 여자가 아니라 그냥… 가족 같아.”

“너랑 나랑은 성격이 안 맞아.” “나보다 좋은 남자 만나, 아무래도 난 아니야.”

“우리 이제 그만 하자. 싸우는 것도 지겹다 진짜.”

“너 너무 변했어. 내가 사랑했던 넌 사라졌어.”

“나 누군가를 사랑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 미안하다.”

삼류 드라마에서 줄줄이 베낀 거 같은 이 수많은 말들. 그러나 결론은? 정작 딴 사람 생겨서 떠난 애들이 많다 이거야. 어쩜!! 어쩜!! 이 불성실한 매너의 소유자들! 연애를 이렇 게 예의 없이 하는 경우가 어딨냐, 고 소리치고 싶지만 너무 많다는 것이 현실이지.

그런데 참 사람이란. 왜 꼭 진실은 저 너머에 두고 괜한 이유를 갖다 붙이는 건지. 듣는 사람 심정 상하게. 꼭 그렇게 후벼 파야 하는 건지. 이거 너무 하잖아? 너무 하는 거 아 니냐고 바락바락 난리 치면(아님 조용하게라도) 꼭 돌아오는 말 있지?

“내가 이래서 니가 싫다는 거야.”

아, 진짜 자기합리화의 천재들.

바람 피운 것도 지고, 매너 없이 먼저 정떨어진 것도 지고, 끝까지 거짓말로 사람 뒤통수 후려친 것도 진데. 왜 피해자(?)가 싫은 소리 들어가며 상처를 받아야 하냐고.

왜 꼭 끝판에 싫었던 점 조목조목 따져가며 이별 고하는 애들 있지? 매너 드러운 것들. 모르고 사겼나? 괜히 헤어지고 싶으니 콩깍지 벗고 색안경 바꿔 쓰잖아.



예의 있게 헤어지자, 우리 사랑했다 아이가~

니들 사람이 왜 짐승이랑 다른 줄 아니? 사람은 예의란 걸 알거든. 특히 살 부벼 대며 사랑한다고 쪽쪽 거리던 사람들한테는 정 뗄 때도 최소한 예의는 지켜줘야 하는 거라고,.

그 ‘같지도 않은’ 이유들로 사랑을 더럽히지 마. 그러다 딴 데서 고스란히 돌려 받을 거야.

이별도 매너 있게 하자 제발. 바람 같은 걸로 지난 사랑을 욕되게 하지 말자. 이제 와서 뭐가 싫었다고 투정부리지 말자. 제! 발!

적어도 예전엔 사랑했던 사람이잖아, 안 그래?

 

 

 

 

 

그냥 말해! 싫다고, 헤어지자고,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