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발언의 나비효과, 최진실 자살

문상민20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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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말해서 정선희가 구설수에 오르게 되었다

우리나라 국민성, 난독성 매우 심각하다

말의 본질을 이해도 못하면서 앞뒤말 다 잘라먹고 민감하게끔

들리겠금 뒷부분만 전문용어로 회떠서 퍼뜨렸다

마녀사냥에 이런 마녀사냥이 없고 이런 인민재판이 없다

 

시정잡배들로 부터 망언으로 규정됐다

정선희의 발언이 촛불시위 비하는 절대 아니였을 뿐더러 내 개인적 사고로는

개인 누구든 촛불시위에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망언으로 규정해놓고 본격적인 마녀사냥에 돌입했다

매장시켜라

출연 프로그램 5개에서 전부 다 하차시켜야

홈쇼핑에서 퇴출시켜라

화장품 사업 불매운동 하라

결국 큰 타격을 입혀 빚을 청산하지 못하는 계기에 공헌했다

 

안재환이 자살했다 (물론 사채 쓴 본인 책임이 가장 크다)

정선희가 재기불능 상태로 추락했다

 

악플러들 거기서 멈췄어야 했다

우리가 사채 40-100억 쓰라고 말했냐? 누가 죽으라고 했냐?

하며 또다른 희생양을 찾아 나섰다

 

안재환 화장터에서 처절하게 울던 최진실이 눈에 띄었다

최진실 사채설루머..

루머만 터지면 사실관계는 아무 관심이 없는게 악플러들이다

 

최진실이 사채업으로 안재환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루머는

최진실이 안잰환을 죽였다로 ..

 

고통스러운 이혼과 재기의 과정에서 피투성이가 된 최진실에게

악플러들은 잔인하고 무자비한 공격을 했었다

가부장적 잔재속에서 바람난 조성민은 면죄부 받고

애 둘 혼자 떠 맡은 최진실은 여자가 독해서 기가쎄서 내조를 못해서등

억울한 평가만 뒤짚어 썼었다

 

피투성이가 되어서 쓰러진 사람에다 대고 죽어라고 발로 지끈지끈 밟아대는

그 인간들이야 말로 정말 독하고 기세고 잔인한 흉물들이 아니였을까?

살인을 한것도 흉악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배우 개인의 이혼의 아픔과 성격이 공격의 대상이 되느냐고-

연예인 한테는 그래도 된다고 법전에라도 나와있냐?

 

그런데  최진실 그것들 다 극복하고 넘어섰다

겉으로는 강한 사람, 독한 여자로

속으로는 더 많은 상처와 고독을 품고

나는 뒤에서 응원했다 그래 최진실! 일어서라 라고-

 

 

삶이란 처절하다

그런 최진실인데 .. 견디다가 견디다가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는 순간으로 몰아 세웠다

혹자는 또 뭐 이런걸로 자살을 선택했느냐고 말한다

99도 가열된 물에 1도가 더 얹어져야 물이 비로소 끓는 것처럼..

그동안 견뎌왔던 99도에 1도가 더 얹어져 그 순간까지 간게 아닐까?

 

최진실이 국민배우로써 그동안 얼마나 많은 기쁨을 국민에게 주었나?

그런 배우를 왜 이렇게 빨리 이런식으로 떠나게 했었어야 했는지..

이유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 모진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 한 인간에게

사람들은 모질고 자인한 악플 대신 따뜻한 손을 내밀지는 못했던 것일가?

 

악플러들은 도대체 몇명이 더 죽어 나가야 정신을 차릴 것인지..

악플러와 허위사실 유포는 이번일을 계기로라도

인터넷 실명제나 사이버 명예훼손제 도입으로 엄격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