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에 민감한 직장인 이지연(28, 패션홍보)씨는 요즘 친구들과 브런치 미팅을 한식 레스토랑에서 갖는다. 모두가 직장인이라 한가한 토요일 오전의 브런치는 그녀들에게는 최상의 약속시간이다. 이태원이나 압구정 브런치 카페의 비싸고 느끼한 음식에 싫증난 그녀들은 요즘 세련되고 정갈하고 부담 없는 한식 레스토랑을 자주 찾는다. 잘 나가는 그녀들이 자주 가는 지역별 '모던한 한식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광화문 '봄날의 보리밥'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뒤쪽에 위치한 '봄날의 보리밥'은 한식과 와인이 멋스럽게 어울리는 한식 파인 다이닝(Fine Dining)이다. 원목을 그대로 살린 자연주의 인테리어와 한국 전통의 단청칼라와 툇마루를 모티브로 해 현대적인 세련미를 가미한 와인이 어울리는 다이닝 공간이다. 추천메뉴인 '모듬버섯 비빔밥상'(9천원)은 미네랄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세가지 버섯과 무장아찌의 아삭함이 어우러진 신선한 야채비빔밥이다. 여성고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메뉴로 고추장이 아닌 흑임자소스에 비벼먹는 것이 특징이다. '봄날의 보리밥'에는 한식과 어울리는 100여 종류의 와인들이 구비돼 퇴근 후 식사와 와인을 곁들인 가벼운 저녁모임 장소로도 적당하다. 혹은 주말 점심에 한가롭게 식사 후 근처 경복궁이나 삼청동 일대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02)722-5494 홍대 '나물 먹는 곰' 젊은의 거리 홍대에 위치한 '나물 먹는 곰'은 한정식집이지만 지역 특성에 맞게 젊은 느낌이 살아있다. 확 트인 통유리와 자개 인테리어는 소박하지만 세련미를 살렸다. '나물 먹는 곰'은 '어머니가 해주는 정성스러운 영양식'을 콘셉트로 비빔밥, 곰탕, 불고기뚝배기 등 식사메뉴가 준비돼 있다. 비빔밥, 곰탕에 와인과 맥주를 곁들일 수 있도록 세트로 구성돼 식사와 함께 가벼운 반주를 하기에 좋다. 대표메뉴는 언양 한우를 안성 무쇠 가마솥에 12~15시간씩 고아낸다는 곰탕상차림(1만2천원)으로 나주쟁반에 정성스레 담겨져 나온다. 국물 한 수저에 '깊은 맛이란 이런 것이구나'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02)323-9930 신사동 '모던밥상' 가수 싸이의 어머니가 '콰이19'에 이어 오픈한 한식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모던밥상'은 요즘 핫 트렌드로 부상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한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깔끔하고 세련된 담음새에 초점을 맞춰 같은 보쌈이라도 다른 음식점과 차별화됐다는 느낌이다. 모든 조리과정에서 기름의 양을 줄이고 담백한 맛을 살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대표적인 메뉴는 '웰빙돌솥버섯비빔밥'(1만3천원)으로 싱싱한 제철 재료를 사용해 쫄깃하게 씹히는 버섯의 맛이 살아있다. (02)546-6782 목동 '용수산 소반' 유명한 개성음식전문점 용수산의 세컨드 브랜드인 '용수산 소반'은 삼청동에서 시작해 본점인 청담동 등 총 8곳에 자리잡고 있다. '용수산 소반'은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 세상' 백화점 5층에 위치해 용수산의 기본적인 차림과 콘셉트는 그대로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에 용수산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룸이 아닌 홀 형식으로 테이블이 세팅돼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정식메뉴를 즐길 수 있다. 개성식 음식의 특징을 느낄 수 있는 '개성식 탕평채'(1만2천원)와 '개성식 제육'(1만2천원)을 추천한다. (02)6678-3633 청담동 '민스 키친' 청담동에 위치한 '민’s 키친'은 주인의 성을 딴 레스토랑으로 콩나물 냉채(2만6천원), 제주 흑돼지 오겹살 보쌈(3만8천원) 등 토속음식을 선보이는 한정식집이지만 모던하고 심플한 카페 분위기가 특징이다. 공간이 넓지 않고 파티션으로 구역이 나뉘어 있어 둘 이상의 조용한 모임장소로 적합하다. 매콤한 고추장찌개와 청포묵 무침, 비빔밥 같은 친숙한 가정식부터 된장소스로 맛을 낸 삼겹살구이, 연어 무초말이, 파 무침을 곁들인 닭안심 등 다양한 고기와 생선요리를 맛볼 수 있다. 모짜렐라 치즈 소고기말이, 모듬치즈 등 와인과 어울리는 메뉴도 준비돼 있다.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음식의 담음새에 매우 신경을 썼다. 조약돌 위에 올려진 삼겹살 찜, 꽃으로 꾸민 왕새우구이 등 식기와 담음새를 주의해 보는 것도 이 집만의 시식포인트이다. (02)544-1007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11
잘 나가는 그녀들이 가는 밥집은 뭔가 다르다!!!
트렌드에 민감한 직장인 이지연(28, 패션홍보)씨는 요즘 친구들과 브런치 미팅을 한식 레스토랑에서 갖는다. 모두가 직장인이라 한가한 토요일 오전의 브런치는 그녀들에게는 최상의 약속시간이다.
이태원이나 압구정 브런치 카페의 비싸고 느끼한 음식에 싫증난 그녀들은 요즘 세련되고 정갈하고 부담 없는 한식 레스토랑을 자주 찾는다. 잘 나가는 그녀들이 자주 가는 지역별 '모던한 한식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광화문 '봄날의 보리밥'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뒤쪽에 위치한 '봄날의 보리밥'은 한식과 와인이 멋스럽게 어울리는 한식 파인 다이닝(Fine Dining)이다. 원목을 그대로 살린 자연주의 인테리어와 한국 전통의 단청칼라와 툇마루를 모티브로 해 현대적인 세련미를 가미한 와인이 어울리는 다이닝 공간이다.
추천메뉴인 '모듬버섯 비빔밥상'(9천원)은 미네랄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세가지 버섯과 무장아찌의 아삭함이 어우러진 신선한 야채비빔밥이다. 여성고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메뉴로 고추장이 아닌 흑임자소스에 비벼먹는 것이 특징이다.
'봄날의 보리밥'에는 한식과 어울리는 100여 종류의 와인들이 구비돼 퇴근 후 식사와 와인을 곁들인 가벼운 저녁모임 장소로도 적당하다. 혹은 주말 점심에 한가롭게 식사 후 근처 경복궁이나 삼청동 일대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02)722-5494
홍대 '나물 먹는 곰'
젊은의 거리 홍대에 위치한 '나물 먹는 곰'은 한정식집이지만 지역 특성에 맞게 젊은 느낌이 살아있다. 확 트인 통유리와 자개 인테리어는 소박하지만 세련미를 살렸다.
'나물 먹는 곰'은 '어머니가 해주는 정성스러운 영양식'을 콘셉트로 비빔밥, 곰탕, 불고기뚝배기 등 식사메뉴가 준비돼 있다. 비빔밥, 곰탕에 와인과 맥주를 곁들일 수 있도록 세트로 구성돼 식사와 함께 가벼운 반주를 하기에 좋다.
대표메뉴는 언양 한우를 안성 무쇠 가마솥에 12~15시간씩 고아낸다는 곰탕상차림(1만2천원)으로 나주쟁반에 정성스레 담겨져 나온다. 국물 한 수저에 '깊은 맛이란 이런 것이구나'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02)323-9930
신사동 '모던밥상'
가수 싸이의 어머니가 '콰이19'에 이어 오픈한 한식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모던밥상'은 요즘 핫 트렌드로 부상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한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깔끔하고 세련된 담음새에 초점을 맞춰 같은 보쌈이라도 다른 음식점과 차별화됐다는 느낌이다. 모든 조리과정에서 기름의 양을 줄이고 담백한 맛을 살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대표적인 메뉴는 '웰빙돌솥버섯비빔밥'(1만3천원)으로 싱싱한 제철 재료를 사용해 쫄깃하게 씹히는 버섯의 맛이 살아있다. (02)546-6782
목동 '용수산 소반'
유명한 개성음식전문점 용수산의 세컨드 브랜드인 '용수산 소반'은 삼청동에서 시작해 본점인 청담동 등 총 8곳에 자리잡고 있다.
'용수산 소반'은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 세상' 백화점 5층에 위치해 용수산의 기본적인 차림과 콘셉트는 그대로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에 용수산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룸이 아닌 홀 형식으로 테이블이 세팅돼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정식메뉴를 즐길 수 있다.
개성식 음식의 특징을 느낄 수 있는 '개성식 탕평채'(1만2천원)와 '개성식 제육'(1만2천원)을 추천한다. (02)6678-3633
청담동 '민스 키친'
청담동에 위치한 '민’s 키친'은 주인의 성을 딴 레스토랑으로 콩나물 냉채(2만6천원), 제주 흑돼지 오겹살 보쌈(3만8천원) 등 토속음식을 선보이는 한정식집이지만 모던하고 심플한 카페 분위기가 특징이다.
공간이 넓지 않고 파티션으로 구역이 나뉘어 있어 둘 이상의 조용한 모임장소로 적합하다.
매콤한 고추장찌개와 청포묵 무침, 비빔밥 같은 친숙한 가정식부터 된장소스로 맛을 낸 삼겹살구이, 연어 무초말이, 파 무침을 곁들인 닭안심 등 다양한 고기와 생선요리를 맛볼 수 있다. 모짜렐라 치즈 소고기말이, 모듬치즈 등 와인과 어울리는 메뉴도 준비돼 있다.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음식의 담음새에 매우 신경을 썼다. 조약돌 위에 올려진 삼겹살 찜, 꽃으로 꾸민 왕새우구이 등 식기와 담음새를 주의해 보는 것도 이 집만의 시식포인트이다. (02)544-1007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