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17

김동철200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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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17

나를 믿고 기다려준 시간들/

연기처럼 그렇게 쉬이 사라져버런 시간들/

그곳에 두고 온 시간들/

내 가슴에 얼룩처럼 남아흐르는 시간들/

여기 내가 딛고 서있는 시간들/

도시에 많이 두렵기도 한 시간들/

내가 기다리는 시간들/

그리고 나를 기다리는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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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보니 모두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들/

그 많고 많은 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