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이종원자결, "장렬하다" VS "자결은 왜?"

장동억200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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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이종원자결, "장렬하다" VS "자결은 왜?"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 이종원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격려가 잇따랐다.

1일 방영한 KBS2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에서 이종원은 백성을 구하기 위해 자결하는 장면을 멋지게 표현,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종원은 드라마 초반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해명태자 역을 완벽히 소화한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이번 '자결 연기'를 통해 '역시 이종원'이라는 평가를 더했다.

이날 이종원은 부여 대소왕 역을 맡은 한진희가 자신의 목숨을 내놓지 않으면 전쟁을 일으키겠다는 협박에 홀로 부여군 진영으로 나섰다.

대소왕이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충성을 다한다는 약조를 하면 살려준다는 회유책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인 유리왕(정진영 분)의 앞에서 자결을 택한 것.

이에 시청자들은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이종원씨 수고했다' '장렬한 최후 연기가 돋보였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이종원의 연기를 호평했다.

하지만 최근 연예인들의 자살이 있따르며 '모방 자살'이 늘고 있는 시점에서 굳이 자결 장면을 삽입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일부 시청자는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칼로 자신의 배를 찌르는 장면을 방영하는 것은 무리한 설정인 것 같다"며 드라마가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고려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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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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