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김미현2008.10.09
조회274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2008년 8월 , 어느 무더운 여름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부산에 오랜시간 살았지만, 처음 방문한 용궁사 ㅎㅎ     예전엔 기장이 부산에 속해 있지 않아서 멀다고만 생각했었는데 , 직접 찾아가니     꼭 그렇게 멀지만은 않았던거 같다..            놀러간다는 설렘 때문이었을까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해운대까지 가서 해운대에서 택시로 이동하여 용궁사 입구에 다다랐다     시장을 따라 들어가니 , 각종 기념품과 그릇 , 수공예품 상점들이 즐비했다   시장을 지나자 쥐띠부터 돼지띠까지 돌로 만들어진 돌 짐승들이 서 있었다 ㅎ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기도 힘들었다 ㅋㅋ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이제 본격적으로 용궁사가 나온다..     여긴 용궁사 입구 . 이걸 찍어야 여기에 왔다는 증거를 확실히 남길수 있다 ㅎㅎ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날씨도 참 맑아주시고

 

나무 , 풀 등등 온통 초록세상. 푸른 색깔이 넘 시원해 보였다

 

 


 

 

조금 들어가니 대나무가 나타났다

 

근데 약간 무서웠다. 팬더가 갑자기 한마리씩 튀어나올거 같았다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그리고 

 

돌에 새겨진 어느 글귀 .. 요즘같이 싱숭생숭 맘 갈피를 못잡는 나에게

 

와닿는 말이었다. 그래서 찰칵 !.. 기억해 놔야지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조금 더 걸어가니 "득남불" 이라는 돌로 만들어진 배불뚝이 스님이 있었다

 

이 스님의 배를 만지면 아들을 낳을수 있다고 한다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사람들이 얼마나 비벼 댔으면 저렇게 검정색으로 변했을까

 

아직도 남아선호 사상이 묻어있는건가 ㅎㅎ. 하지만 나도 아들이 좋은데 ;;;;

 

나도 결혼하면 여길 와서 저 스님의 배를 어루만져드려야겠다.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아마 내가 그땐

 

개근상 못지 않은 출석률을 자랑할듯 싶다.

 

스님의 배를 맨날 만져주러 올것 같아서 말이지...ㅎㅎ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스님을 지나 내려오면

 

돈을 받아주고 소원을 들어준다는 무늬만 소녀와 거북이가 있다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거북이 등에 동전을 넣으면 그냥 복을 받는것이고

 

소녀같지 않은 소녀의 그릇에 돈을 넣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지만..

 

전혀 소녀에게 도전장을 내밀수 없다 .

 

 

거리가 너무 멀다 .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난, 저런거만 보면 일본같이 느껴진다 .. 그 이유는 모르겠다 .

 

 

 

 

 

동전 받아먹는 동상을 보려면 다리를 건너가야 하는데

 

 

그 다리에 서서 바로 뒤로 돌아보면 아주 시원해 보이는 바다

 

 

파도도 얼마나 넘실대는지 어깨춤이 절로 난다 . 에헤라 디야 ~~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 앞으로 보면서 찍은 풍경

 

 

↓ 밑으로 보면서 찍은 풍경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저기 밑으로 내려가서 물고기 잡아서 회 쳐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 일까.. ㅠ_ㅠ

 

 

 

 

다리를 다 건너오니

 

골드 피그 두마리가 웃으면서 나를 반겨주는거 있지 ^^

 

보기만 해도 행복이 느껴지는 ..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돼지들이다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저 골드의 기운을 받으면 좋은일이 생길까봐 . 냅다 뛰어가서 돼지랑 사진을 찍었지

 

 

솔직히 말해서 저 돼지 한마리 끌고 오고 싶었는데

 

 

... 저게 순금이면 얼마나 좋을까 . 그럼 대체 얼마야 ;;;;;;;;;;;;;;;

 

 

흑 ;; 이런 속물...

 


 

 

 

아쉽지만 돼지를 두고.. 옆으로 가니 본격적인(?) 용궁사의 풍경이 슬슬 나타났다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지금 보이는 절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넣고 , 절을 하고 있었다.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굳이 종교를 따지자면 기독교인 나는 , 기도와 헌금이라는 단어는 알아도 불교에서 하는

 

헌금과 같은 단어와 기도와 같은 의미로 쓰이는 단어를 모른다 ;;;;;;

 

 

 

상식인데 ...말이지 .. 흑 ㅠ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귀여운 우리의 스님들 ㅎㅎㅎㅎ 아  정말.. 내가 불교는 아니지만

 

저 스님들도 집으로 데꼬 오고 싶었지만.  걸리면 콩밥 먹을까봐 . 참았다는..

 

제일 호감가는 스님은 "배불뚝이 바바리맨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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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 저건 , 무슨 문이겠지 ?ㅎㅎㅎ 한자를 몰라서 ..ㅎㅎ

 

 

But , 절대 무식한거 아님 !!!!!

 

왜냐하니까 난 애국자라는 소리 !!ㅎㅎㅎㅎ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드뎌

 

해동 용궁사의 꼭대기에 다다랐다 .

 

역시 꼭대기라서 뭔가 남달라 . 부처님이 맨 꼭대기에서 다 지켜보고 있군

 

무슨 잘못이라도 하다간 부처한테 들켜서 맞겠는데 ;;ㅎ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높이가 어마어마해서 다 담겨지지도 않았다 .

 

담겨지긴 하지만 그러려면 많이 뒤로 가서 사진이 작아지기 때문.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열심히 부처와 이야기 하다보니 시간이 ...

 

이제 내려올때가 되었다

 

 

내려와서 전경을 찍다보니 아까 내가 몰랐던 한자가 적힌 문도 있구나 ㅎ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근데 그 옆에 나란히 있는 곳에 있는 한문도 모르겠 ;;

 

난 , 역시 타고난 애국자인가봐 +ㅁ+

 

 

흑.... 태클 금지 ㅎ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맞은편에는 여전히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가 ..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바다를 보니 , 아까 내가 물고기라도 잡아서 회 쳐먹고 싶다고 했지만

 

아니 정말 생선이 잡히긴 하나보다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군데 군데에서 낚시 하는 사람을 볼수 있었으니까 ..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무서운 절벽 ㅎㅎ

 

절벽 뒤로는 돌탑이 있는데 그까진 //////


 

 

 

이제는 절을 떠나서 시원한

 

바다가 있는 반대편으로 고고싱 ~~!!!!!!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바다가 있는 곳에서 찍은 용궁사의 전경 .

 

아주 멋지다 ..

 

페이퍼 사진 편집 가로 픽셀이 작아서 더 멋지게 담겨지지 않는구나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 이 다리에 있는 사람들은 95 %는

 

 돈 먹는 소녀 동상에게 돈 던지고 소원 비려고 하는 중.. 하지만 성공은 못함 ㅎ

 

 

사실 . 나는 거북이 등짝에 동전 넣는것도 힘들었음 ㅠㅠ ㅋ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정 들었던 (?) 용궁사를 떠나는 길에 발견한 글귀 ..

 

이건 글귀라기 보다. 아주 유명한 노래 가사. 다 알고 있듯이 말이지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이 노래가사를 보면 ... 나도 모르게 힘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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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날도 오겠지 .

힘들날도 있지만 , 힘든게 지나가면 더 얻는게 많으리오

아직 젊음이 있는게 , 한가지 복인데

소심하게 우울하게 있지말고 , 마음을 열어라

내일은 좋은일이 생긴다 . 분명 내일은 좋은일이 일어난다

 

 

그리고 용궁사에도 밝은 해가 , 내일 뜬다

 

< 국내 > 부산 : 내일 용궁사의 해도 뜬다

 

 

 

사찰을 엄청 싫어한다 ..내가..

 

기독교인거랑은 전혀 상관이 없다. 절에 가면 향을 피우는 냄새도 싫고

 

왠지 안 좋은일이 생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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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용궁사는 왠지 모르게 정이 간다 ..

 

약간 일본같은 분위기의 이국적이면서도 ...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지면서

 

잡생각과 쓰잘떼기 없는 고민들이 알아서 떨궈진다..

 

아자아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