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UWMF with Watussi #4 day 퍼레이드

노석균200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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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UWMF with Watussi #4 day 퍼레이드와투씨2008 UWMF with Watussi #4 day 퍼레이드

 

4일째 - 퍼레이드 

 

축제 3일째, 와투씨와 함께 한 4일째는 그 전날 늦게까지 삼산에서

와투씨와 놀다가 귀가하여 피곤하고 아이들도 피곤해 하였기에

늦게 그들을 픽업하러 호텔로 향했다

오늘은 와투씨 무대 공연은 없고 퍼레이하는 중에 트럭 위에서 공연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날이였다

 

 

피곤에 쩔고 4일째 같은 옷을 입고 있어서인지 초췌하다

 

이 날 저녁까지 데이빗 도르 스케쥴이 없어 와투씨를 도우러 온 덕영 에스프레소그녀는 원래 데이빗 도르 통역이지만 와투씨를 더욱 더 좋아하는 듯 보였다

 

 

 호텔에 도착하였을 시 닉 웨버와 트럼펫 사이몬이 나와 있었다

시간이 점심때였는데 늦게 일어나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거르고 근처 빵집에서 빵 사다가 먹고 있기에 찍었다

역시나 재밌는 포즈를 취하는 친구들

호텔에 도착했을 때 와투씨는 다들 피곤에 쩌러 있어서 자고 있는 아이들도 있었고

이제 일어나 인근에서 뭔가 사먹고 있는 아이들도 있었다

사운드체크와 퍼레이드가 오후에 있었기에

난 애들이 호텔 세탁이 비싸서 못하고 있다는 빨래를 인근 세탁소에 맡겨주고

호텔 방에 들어가 아이들과 놀면서 시간을 때우다가 갑자기 일정이 급하게 되어졌다는 연락을 받고

아이들을 모아 퍼레이드로 행사장으로 가게 되었다

처음에 행사장에 갔을 땐 준비가 덜 되어있고 악기들도 오지 않아 사운드 체크가 지연되었다

아이들은 사운드 엔지니어 밤밤만 남겨놓고 축제장 내부로 가서 이것저것 사먹으로 들어갔었다

거리를 돌아다닐때 2번의 공연을 해서 그런지 와투씨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들 "와투씨다"라고 얘기하고 사진을 찍고 그랬다

 

그렇게 시간을 때우다가 다시 퍼레이드 장소에 도착하자 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띈 삼바 언니들미스 울산 출신이라 했는데이번 카퍼레이드에서 삼바복장을 입고 와투씨 트럭 뒤를 따라올 예정이란다저 옷을 입는데 혼자선 못 입고 입는데만 3시간 가량 걸린다고 한다바로 같이 사진 찍었다

 

 

그 외에도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사진은 그 삼바 언니들 뒤를 따르는 밸리 댄스 동호회 언니들

이 외에도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가면을 쓰고 같이 퍼레이드 행렬에 참여했었다

 

 

삼바 언니와 밸리 언니들은 단연 와투씨 아이들의 주 시선이 되는 대상이 되어버렸다

다들 악기를 내려두고 사운드엔지니어 오스카(밤밤)가 사운드 체크 준비를 하는 동안 언니들과 사진을 찍었더랬다

 

 

이쁜 언니들

 

애들도 하나같이 귀엽더라

 

특히 이 노란 언니는 와투씨 사이에서도 나도 제일 이쁘다고 평가 했다와투씨 아이들은 묘하게 여자를 보면 평가 등급을 매기는데 이 언니한테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었다

 

 

노란 언니 상큼 미소

울산 산다던데

 

이 와중에도 보컬 오스카는 한국의 문화적인 것에 관심이 많았다지나가는 한국 전통 복장에 사진을 찍고 그랬더라언제나 하드워킹하는 사운드 엔지니어 밤밤이 날 사운드 체크가 잘 안되고 트럭 위라는 공간의 협소와 시간의 압박으로 준비가 잘 안되자 그의 "뻐킹, 뻐킹"을 더 많이 들을 수 있었다

 

퍼레이드 선두에서는 악대들무슨 여고라했는데 기억이 안난다와투씨 아이들이 이 애들과 사진 찍고 싶다하여 찍었더랬다언니들과 친한 사이몬왠지 지나가는 언니들 탐색 중인듯

 

슬슬 퍼레이드 시간은 다가오고 준비하는 와투씨

이것이 와투씨가 공연할 트럭

이 날 사운드 체크도 잘 안되고 준비도 안되고 해서

무작정 페이드 시간표에 맞쳐서 압박적으로 공연을 해야해서

많이 당황을 하였다

 

 

이 날도 어김없이 와투씨를 사랑하는 진이 된장찌개 등장

항상 생각하지만 그 웃음을 보고 있자면 구수한 된장찌개가 생각난다

 

 

퍼레이드의 시작은 다가오고

 

 

무작정 퍼레이드의 시간에 맞쳐서 출발되어진 트럭

사운드 체크가 아직 안되어 많이 당황하고 나또한 엄청 바빴었다

악기팀에 음향팀에 이리저리 콜하고 통역하고

그래도 막상 출발되어지자 최선을 다하는 와투씨

밤밤의 "뻐킹"이 음악속에 섞여 들리는 듯 하였다

 

 

퍼레이드 속의 와투씨

 

 

많은 사람들이 퍼레이드 행렬을 따라 움직이며 와투씨의 음악을 듣고 춤을 추거나 사진을 찍거나 했었다

무엇보다 기자들이 넘 많았던 것 같기도 하다

 

 

퍼레이드

 

 

모니터를 비롯한 제대로 음향 지원이 안되어 삐~ 소리도 나고 했지만

그래도 열심인 와투씨

 

 

와투씨의 뒤를 따라 파이어웍스랑 삼바 언니들 밸리 언니들이 뒤따랐다

 

 

삼바언니들은 저 무거운 거 머리 이고 차따라 갈려믄 힘들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한결같이 웃음을 보인다

대단하다

 

 

와투씨의 음악은 퍼레이드 행렬의 흥을 돋구기 위해 모자람이 없었다

다들 흥분되고 많은 사람들이 소리 지르고 많은 사람들이 퍼레이드 행렬을 따라 다녔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사운드 문제가 있어서 밤밤은 하드워킹을 했었다

 

 

퍼레이드

 

 

퍼레이드가 끝나고 와투씨 트럭만 남아 그 트럭이 그대로 무대가 되어 많은 사람들 속에서 공연을 하기 시작했다

모두들 열광하고 와투씨 또한 열심이였다

이 날은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준비도 미흡하고 이것저것 문제도 많아서 괜시리 바빴던 날이 되었었다

 

 

와투씨 거리 퍼레이드 동영상

나름 직접 동영상 짜투리 모아 제작

 

와투씨는 준비되지 않은 음향과 완료되지 않은 사운드 체크에 기분 나빠하지 않고

자신의 음악을 위해 깐깐해지는 것보단 사람들의 흥을 돋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프로였다

 

 

퍼레이드가 끝나고 호텔로 돌아와 와투씨는 씻으러 들어가고 저녁을 같이 먹으로 가기전에 로비에서 기다리다가

사이몬이 먼저 내려왔는데 그는 영락없이 또 피아노를 치셨다

 

 

오늘 저녁 메뉴는 피자

미스터 피자에 맥주를 파는지는 이 때 알았었다

피자에 맥주를 마신 그들은 다같이 바호폰도의 공연을 보고 싶다하여 다시 축제장으로 돌아가

여러 공연을 둘러 보기로 했다

 

 

바호폰도의 공연은 정말 대단했다

와투씨가 젊은 층이 흥겨워 할 수 있다면 바호폰도의 공연에서는 어린애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음악 연주에 미쳐 가사와는 상관없이 그저 음악에 춤을 추고 즐거워 하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나도 와투씨 아이들도 모두다 감탄했었다

에스케이 에너지 광고음악으로도 쓰였던 익숙한 노래가 퍼질때는

경호원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일어나 모두들 열광했었다

수행통역팀 사전교육 받았었을 때 바호폰도팀이 꽤나 깐깐하다해서 특별한 대우를 한다했었는데

그들은 프로였고 정말 대단한 뮤지션임에는 틀림없었다

 

 

 특히 무대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관객들을 무대로 불러모아 무대에서 같이 연주하고 춤추고 할 때는

와투씨도 나도 "어메이징"이라고 외칠 수 밖에 없었다

 나와 와투씨는 AAA가 있었기에 야외 대기실 근처에서 몰래 야외 대기실에서 훔쳐온 맥주를 마시면서

그들의 노래를 듣고 춤추기도 하면서 즐겼었다

보컬 오스카는 바호폰도의 시디를 사고 그들과 얘기하고 그들의 사인을 받기도 했다

정말 대단한 바호폰도였다 

 바호폰도 동영상은 따로 올리겠다

 

 

바호폰도의 공연과 몇몇 공연을 보고 와투씨들도 여러 음악들을 들어보고

자기들끼리 음악적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시 호텔로 돌아와 들어가서 쉬고 싶은 아이들은 쉬고 몇몇은 다시 나와 삼산의 바에 가서 가볍게 맥주를 마셨다

맥주를 마시면서 같이 당구도 즐겼었다

 

 

아이들이 포켓은 잘 치는데 시간만 되면 4구 가르키고 싶었었다

 

 

처음엔 에스프레소와 된장찌개만 있었는데 대공연장 통역 사랑이와 집시 CZ 통역 성희도 왔었다

통역팀은 항상 누군가의 일정이 끝나면 전화해서 놀고 있는 팀에 모여서 또 놀고 힘들면 도와주고 해서 좋았다

 

 

보컬 오스카와 트럼펫 사이몬 가벳

와투씨는 왠지 나와 필이 통했던 것 같다

막상 월드뮤직페스티발에 오는 뮤지션들 중에서 내가 와투씨는 수행 통역하게 된것은

너무나도 큰 행운이었고 무엇보다도 내가 오히려 축제를 위해 일한 것이 아닌

축제를 더욱더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들은 깐깐하지도 가리지도 않고 술을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며 언니들을 좋아한다

"뻐킹"과 슬랭을 좋아하며 무엇보다 매운 음식도 잘먹는다

남자의 의리도 알고 챙겨준다는 것도 안다

그래서 너무나도 사랑스런 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