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 LCD Soundsystem 내한 in 강남 MASS

허일200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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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인 미래의 사운드로 인디록/일렉트로닉 씬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레이블인 DFA 레이블의 수장, 제임스 머피(James Murphy)의 프로젝트 LCD Soundsystem

머피와 팻! 한국 상륙!

오신다는 소식에 서울을 비롯한 인근의 외국인들은 미친듯이 MASS를 방문해 주셨고,

외국인:한국인=1:1 역시 LCD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AM 1:00부터 시작되어 5:00시 까지 달린 LCD with MASS

역시 외국인들 잘 논다. 꽤나 흠씬 취해서 별로 보기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녀석들도 있었지만,

역시 놀줄 안다는 것은 확실하다 ㅋ

초기의 아무도 올라가지 않은 DJ부스 밑 단상 바로 차지해 주시고, 미친듯이 즐기신다 ㅋ

앞에서 그렇게 노니는 외국인들을 보니 몸이 아니 근질근질 하지 않을 수 없다.쵱K를 선두로  J와 나, 하비누님까지 가세, 단상에서 흔들어 주었다.역시 LCD다운 면모를 흠씬 보여 주셨고, 단상 앞 중앙 뒤 2층 할것 없이 모두 다 신나서 꿈틀꿈틀.

팻 삘받으셨다. 갑자기 버닝모드로 들어간 MASS 분위기는 흠씬 훅흔훅흔 해지고, 

단상위에서 가까이 본 팻과 머피, 팻은 그래도 무뚝뚝한 편이지만, 머피 이 사람 아니 유머러스 할 수 없다.

단상앞에서 J와 계속 놀다가 거의 끝날 무렵은 DJ부스에 바짝 붙어서 팻과 머피를 감상하기 시작했다.

 

팻과 머피, 특히 머피는 정말, 프로페셔널한 음악을 즐기는 표정을 선사해 준다.

그리고 머피가 끝날무렵 정리하고있을때 자기 사진을 내 주위에 올려놨었는데 나와 눈이 마주쳤다.

내가 그거 가져도되냐고 물어보니 안된다고 설래설래한다.

근데 웃겼던건.

마치고 머피 갈때 그거 놓고갔다 -_-

그냥 가져갈까 생각도 해봤지만, 뒤에 대기하는 DJ들의 눈초리때매 차마 가져가진 못하고.

그냥 가까이에서 보고 서로 실실댄 것으로 만족한다 ㅎ

간만에 일렉트로니카의 정수를 흠뻑 적실 수 있어서 좋았던 공연.

머피 다음에 또 올러와요~

 

 

Written by. Sensualho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