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석란시향 예술감독및 총 지휘를 맡고 있는 강건우 입니다. 단원들의 항의라는 불행한 사태에 직면하여 저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 사태의 원인은 무엇일까? 왜 그들은 나에게 불신을 보내고 있으면 나는 왜 그들을 이해하지못하는것일까 어쩌면 이것은 나의 허물이 아니깔? 그리고 저는 결론을 내렸읍니다. 오늘 부터 저 강건우는 인간으로서 지휘자로서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삼고(안경 만지작) 여러분에게 마음속 깊이 우러나는 진심어린(건우보고 두루미도 한번보고) 진심어린 사과를...............(다시 두루미보고)
베토벤 바이러스 9화중
저는 석란시향 예술감독및 총 지휘를 맡고 있는 강건우 입니다.
단원들의 항의라는 불행한 사태에 직면하여 저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 사태의 원인은 무엇일까? 왜 그들은 나에게 불신을 보내고 있으면
나는 왜 그들을 이해하지못하는것일까 어쩌면 이것은 나의 허물이 아니깔?
그리고 저는 결론을 내렸읍니다. 오늘 부터 저 강건우는 인간으로서 지휘자로서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삼고(안경 만지작)
여러분에게 마음속 깊이 우러나는
진심어린(건우보고 두루미도 한번보고)
진심어린 사과를...............(다시 두루미보고)
못 하겠습니다. (내려놓으며)
(안경 벗고)
왜냐 이건 진심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몰려서 억지로 쓴거뿐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요구조건 3가지 이것도 수용 못합니다.
보충연습 금지요? 보충연습을 왜 안합니까? 실력이 떨어지면 해야죠.
시간외수당 나와 실력늘어 공연잘해 경력늘어 일거사득시가 되는걸 안하고 왜 안하죠?
단원들의 인격 저번에 얘기 끝났고 세번째 이제까지의 모든 블라블라블라 어쨌든 사과.
한가지만 물어봅시다. 내가 여러분들을 실력외 적인걸로 부당하게 야단친적있습니까?
아니면 내가 준비를 잘 못해와서 여러분들 헤매게 만든적있습니까? 없지요?
그럼 뭐가 문젭니까?
말투요? 그럼 요약하면 이소리네요 '선생님 말투좀 고쳐주세요'
그런데 죄송합니다만 전 말투도 못 고치겠습니다.
과장 조금 보태서 엄마 아빠 말 배울때부터 전 이 말투 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들도 모두 절 싫어합니다. 근데 어쩌겠습니까 천성이 이런걸.
대신 몇가지는 여러분께 약속 합니다.
시간외 수당 및 각종 공연 연주 수당 제 날짜에 철저히 지급 될것입니다.
시향은 시의 소유물이니까 애국가 정도는 연주해라 그런거 없습니다.
음표하나 삐 소리 하나 다 여러분께 지급될겁니다.
정해진 스케줄 외에 갑자기 생기는 관저행사 연주 안합니다.
시장 아들이 딸이 조카 사위가 연주하는데 협연해라? 그런거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뚜벅뚜벅 앞으로만 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분들을 창피하게 만들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연주할
음악 앞에 작곡가 앞에 관객들 앞에 여러분들이 당당하게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음악을 들은 한사람 한사람에게
이 힘든세상에 작은 위로라도 받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게 제가 이 시향을 하는 궁극적인 목표이자 꿈입니다.
여러분들은 그 꿈을 같이 꿨으면 좋겠습니다.
(두루미 미소)
두루뮈쒸~(나 잘했지 하는 듯한 )
됬지? 이제 울지마~
-베토벤 바이러스 9화중 간지 명민좌 대사
P.S 강마에 말투로 읽으신분 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