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LA다져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오늘 무릎을 꿇었다. 네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전적은 4-1(1,3,4,5차전 필라델피아 승리) 다져스는 정말이지 1차전과 4차전의 역전패가 너무나 뼈아픈 시리즈였다고 생각되어 진다. 무엇보다도 이해 할 수 없었던 건 조토레 감독의 투수기용방법이었다. 초반에 흔들리던 투구감을 되잡은 투수를 아무 상의 없이 내리고, 잘 막던 중간계투진도 안타 하나를 맞더니(2사 1루상황), 결국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불펜투수인 코리웨이드와 조나단 브록스톤이 경기를 망쳤다. 특히 경험이 없는 루키인 클레이튼 커쇼에게 마운드를 맡겼던 것은 가장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었으며, 이후 나온 박찬호의 폭투 실점 상황 역시 박찬호의 잘못만이 아니라 포수의 블로킹 미스도 합작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수교체를 강행하였었다. 그리고 오늘(16일) 경기에서는 엄청난 실책이 다져스의 추격의지를 꺾어 버렸다.
1회초 선두타자 체이스 어틀리에게 홈런을 맞고 흔들리던 다져스의 선발투수인 채드 빌링슬리는 이내 곧 안정을 찾고 2회에는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3회초에 들어오자 다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2점을 실점하고 2사 만루 상황에서 박찬호와 투수교체를 하였다. 이후 나온 박찬호는 안타 하나에 경기 자체가 기울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3루 땅볼로 급한 불을 껐다. 그리고 3회말 투수타석이 되자 바로 교체가 되었다. 그리고 4회초 올라온 그렉 매덕스. 물론 예전 전성기때의 구속은 나오지 않지만 여전히 일품인 컴퓨터 제구와, 병살을 유도하는 지능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유격수 라파엘 퍼칼이 치명적인 에러를 2개 연달아 범하면서 결국 2실점을 하게 되었다.(매덕스의 자책점은 없었다.) 주자가 나가면 매덕스는 꾸준히 병살코스로 땅볼 처리를 해주었으나 지속되는 실책에 결국 매덕스는 추가점수를 허용하게 되었다. 이제 4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현역 최고의 전설인 매덕스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포스트시즌 등판의 모습이었다.
경기 내내 다져스의 타선은 너무나 답답했다. 경기초 퍼칼과 캠프가 연속안타로 1사 1,2루를 만든 상황에서는 드윗이 이전과 마찬가지로 폭풍같은 병살타를 보여주었고, 필라델피아 선발투수인 콜 헤멀스는 매니 라미레즈 타석에서는 매니를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4번타자인 러셀마틴과 상대하였으나 결과는 필라델피아의 생각대로 삼진, 범타등으로 공격의 맥을 계속해서 끊었다. 다져스의 타선의 모습은 정말 매니 혼자 야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매니는 7회말 솔로 홈런을 날리며 추격득점을 올렸으나, 이것이 다져스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보여주던 막강 화력은 온데 간데 없고, 내내 서두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콜 헤멀스와 필라델피아의 불펜진을 뚫지 못했다. 경험이 없는 젊은 타자들이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고, 팀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퍼칼, 켄트, 가르시아파라와 같은 노장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것이 너무나 크게 보였다. 결국 다져스는 이제 다음 월드시리즈 도전을 기대하게 되었다. 그러나 다져스의 다음 가을야구를 보기 위해서는 오래 기다려야만 할 것 같다. 라파엘 퍼칼, 제프 켄트등이 각각 은퇴와 FA로 팀을 떠나게 되며, 팀의 에이스인 데릭 로우, 타선의 핵이었던 매니 라미레즈, 불펜에서 부활의 모습을 보여준 박찬호등이 FA로 팀을 떠나며, 마무리였던 사이토 다카시 역시 부상때문에 다시 그 모습을 보여줄지 미지수 이며, 브록스톤 역시 사이토의 자리를 채워 줄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올해 LA다져스의 스프링 캠프 초청선수로 팀에 합류했을때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부활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팀의 불펜에서 큰 역할을 하였고, 팀을 챔피언쉽 시리즈까지 이끈 하나의 동력이 되었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고질적으로 앓고 있던 허리부상과, 2007년의 탈장부상에서 완벽히 벗어 났다는 것이다. 덕분에 전성기시절의 구속인 150~155km을 회복하였고, 그의 파워슬라이더, 커브, 그리고 샌디에이고의 지옥이 종소리 트레버 호프먼에게 배운 체인지 업이 그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LA에서의 박찬호는 대접을 받기보다는 마당쇠에 가까운 역할을 보여주었다. 잘던질때는 혹사당하고(거의 1일간격으로 등판을 했었다), 한번 경기를 망치면 오랫동안 벤치를 지켜야만 했다. 이런 모습은 정규시즌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나타났다.(박찬호는 올해 디비전 시리즈에서 한번도 등판하지 못했다) 박찬호는 인터뷰를 통해 다져스에 선발자리가 나지 않는 다면 선발을 할 수있는 다른 구단을 알아볼 수 있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FA 자격을 획득하는 박찬호는 다져스를 떠날 확률이 높아 보인다. 다져스에는 빌링슬리, 커쇼, 슈미트, 구로다, 매덕스등 이미 선발투수가 포화되어 있고, 그들의 연봉은 박찬호의 배를 뛰어넘는다.(커쇼는 다져스가 키우는 루키이므로 연봉문제에서는 제외) 또한 선발투수자원이 많아 불펜으로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올해 박찬호와 궈홍치등이 여기 포함된다.) 그렇다면 박찬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조심스럽게 점쳐 보자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되지 않을까 싶다. 샌디에이고 시절 박찬호의 부활에 도움을 많이 주었고,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고 높은 평가를 주고 있는 감독이다. 샌프란시스코 감독으로 옮겨 가면서 박찬호에게 자이언츠행을 권했으나, 당시 김선우와 선발 경쟁을 할 수 없다고 하면서 결국 이를 고사했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멧케인, 배리지토, 팀 린스컴등의 투수들이 팀을 이끌고 있는데 배리 지토를 제외하면 상당히 어린 투수들이다.(물론 팀 린스컴은 사이영급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말이다.) 이런 어린 투수들에게 박찬호의 영입은 어떤식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는 LA와 지리적으로도 가깝다. 덕분에 한국교민들을 많이 생각하는 박찬호로서는 선발자리, 지역적 조건, 감독과의 궁합등을 생각해 볼때 샌프란시스코로 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물론 결과는 겨울이 지나고 스프링캠프 시즌이 돌아와야 알겠지만 말이다.
아...LA 다져스...
결국은 LA다져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오늘 무릎을 꿇었다. 네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전적은 4-1(1,3,4,5차전 필라델피아 승리) 다져스는 정말이지 1차전과 4차전의 역전패가 너무나 뼈아픈 시리즈였다고 생각되어 진다. 무엇보다도 이해 할 수 없었던 건 조토레 감독의 투수기용방법이었다. 초반에 흔들리던 투구감을 되잡은 투수를 아무 상의 없이 내리고, 잘 막던 중간계투진도 안타 하나를 맞더니(2사 1루상황), 결국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불펜투수인 코리웨이드와 조나단 브록스톤이 경기를 망쳤다. 특히 경험이 없는 루키인 클레이튼 커쇼에게 마운드를 맡겼던 것은 가장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었으며, 이후 나온 박찬호의 폭투 실점 상황 역시 박찬호의 잘못만이 아니라 포수의 블로킹 미스도 합작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수교체를 강행하였었다. 그리고 오늘(16일) 경기에서는 엄청난 실책이 다져스의 추격의지를 꺾어 버렸다.
1회초 선두타자 체이스 어틀리에게 홈런을 맞고 흔들리던 다져스의 선발투수인 채드 빌링슬리는 이내 곧 안정을 찾고 2회에는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3회초에 들어오자 다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2점을 실점하고 2사 만루 상황에서 박찬호와 투수교체를 하였다. 이후 나온 박찬호는 안타 하나에 경기 자체가 기울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3루 땅볼로 급한 불을 껐다. 그리고 3회말 투수타석이 되자 바로 교체가 되었다. 그리고 4회초 올라온 그렉 매덕스. 물론 예전 전성기때의 구속은 나오지 않지만 여전히 일품인 컴퓨터 제구와, 병살을 유도하는 지능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유격수 라파엘 퍼칼이 치명적인 에러를 2개 연달아 범하면서 결국 2실점을 하게 되었다.(매덕스의 자책점은 없었다.) 주자가 나가면 매덕스는 꾸준히 병살코스로 땅볼 처리를 해주었으나 지속되는 실책에 결국 매덕스는 추가점수를 허용하게 되었다. 이제 4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현역 최고의 전설인 매덕스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포스트시즌 등판의 모습이었다.
경기 내내 다져스의 타선은 너무나 답답했다. 경기초 퍼칼과 캠프가 연속안타로 1사 1,2루를 만든 상황에서는 드윗이 이전과 마찬가지로 폭풍같은 병살타를 보여주었고, 필라델피아 선발투수인 콜 헤멀스는 매니 라미레즈 타석에서는 매니를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4번타자인 러셀마틴과 상대하였으나 결과는 필라델피아의 생각대로 삼진, 범타등으로 공격의 맥을 계속해서 끊었다. 다져스의 타선의 모습은 정말 매니 혼자 야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매니는 7회말 솔로 홈런을 날리며 추격득점을 올렸으나, 이것이 다져스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보여주던 막강 화력은 온데 간데 없고, 내내 서두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콜 헤멀스와 필라델피아의 불펜진을 뚫지 못했다. 경험이 없는 젊은 타자들이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고, 팀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퍼칼, 켄트, 가르시아파라와 같은 노장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것이 너무나 크게 보였다. 결국 다져스는 이제 다음 월드시리즈 도전을 기대하게 되었다. 그러나 다져스의 다음 가을야구를 보기 위해서는 오래 기다려야만 할 것 같다. 라파엘 퍼칼, 제프 켄트등이 각각 은퇴와 FA로 팀을 떠나게 되며, 팀의 에이스인 데릭 로우, 타선의 핵이었던 매니 라미레즈, 불펜에서 부활의 모습을 보여준 박찬호등이 FA로 팀을 떠나며, 마무리였던 사이토 다카시 역시 부상때문에 다시 그 모습을 보여줄지 미지수 이며, 브록스톤 역시 사이토의 자리를 채워 줄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올해 LA다져스의 스프링 캠프 초청선수로 팀에 합류했을때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부활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팀의 불펜에서 큰 역할을 하였고, 팀을 챔피언쉽 시리즈까지 이끈 하나의 동력이 되었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고질적으로 앓고 있던 허리부상과, 2007년의 탈장부상에서 완벽히 벗어 났다는 것이다. 덕분에 전성기시절의 구속인 150~155km을 회복하였고, 그의 파워슬라이더, 커브, 그리고 샌디에이고의 지옥이 종소리 트레버 호프먼에게 배운 체인지 업이 그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LA에서의 박찬호는 대접을 받기보다는 마당쇠에 가까운 역할을 보여주었다. 잘던질때는 혹사당하고(거의 1일간격으로 등판을 했었다), 한번 경기를 망치면 오랫동안 벤치를 지켜야만 했다. 이런 모습은 정규시즌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나타났다.(박찬호는 올해 디비전 시리즈에서 한번도 등판하지 못했다) 박찬호는 인터뷰를 통해 다져스에 선발자리가 나지 않는 다면 선발을 할 수있는 다른 구단을 알아볼 수 있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FA 자격을 획득하는 박찬호는 다져스를 떠날 확률이 높아 보인다. 다져스에는 빌링슬리, 커쇼, 슈미트, 구로다, 매덕스등 이미 선발투수가 포화되어 있고, 그들의 연봉은 박찬호의 배를 뛰어넘는다.(커쇼는 다져스가 키우는 루키이므로 연봉문제에서는 제외) 또한 선발투수자원이 많아 불펜으로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올해 박찬호와 궈홍치등이 여기 포함된다.) 그렇다면 박찬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조심스럽게 점쳐 보자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되지 않을까 싶다. 샌디에이고 시절 박찬호의 부활에 도움을 많이 주었고,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고 높은 평가를 주고 있는 감독이다. 샌프란시스코 감독으로 옮겨 가면서 박찬호에게 자이언츠행을 권했으나, 당시 김선우와 선발 경쟁을 할 수 없다고 하면서 결국 이를 고사했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멧케인, 배리지토, 팀 린스컴등의 투수들이 팀을 이끌고 있는데 배리 지토를 제외하면 상당히 어린 투수들이다.(물론 팀 린스컴은 사이영급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말이다.) 이런 어린 투수들에게 박찬호의 영입은 어떤식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는 LA와 지리적으로도 가깝다. 덕분에 한국교민들을 많이 생각하는 박찬호로서는 선발자리, 지역적 조건, 감독과의 궁합등을 생각해 볼때 샌프란시스코로 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물론 결과는 겨울이 지나고 스프링캠프 시즌이 돌아와야 알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