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위한 시

신재윤200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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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폴란드인이었다.

아우슈비츠를  넘어 그녀는 그렇게 내게 왔다.

잘록한 허리는 보는이에게 무한의 유혹을 선사한다.

그녀와의 뜨거운 밤은 영겹이 지나도록 계속되리니.

아아, 그대여!

내 손에 부서져서 아름다운것은

처량한 달빛뿐이라는 것을

왜 모르시나이까?

그녀는 그렇게 가녀린 육신을

가장 관능적인 모습으로 구부리며

산화했다.

 

 

 

 

 

 

 

 

제목 : 모기

지은이 : 신재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