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누구세요?" 아니면 그사람 이름을 들었는데 '그게 누구였더라~?'하는게 진짜 잊는건데
살 부비고 산 놈을 그렇게 잊을수 있냐? 미치지 않고선....
사랑하는 사람을 버릴순 있어도 잊을 순 없어. 안그래?
사람이 죽으면 반드시 가야하는 산이 있대
그 산엔 커다란 나무 하나가 있는데 그 나무엔 세상 모든 사람들의 이름이 써 있는 쪽지가 열매처럼 걸려 있대.
가령 우리 엄마 박경혜, 우리 아버지 김주민, 그리고 또다른 아버지 박규철도 있고
미영할머니, 영숙이 누나도 우리형 김민재도 거기 있지 물론 지안이도 수희도 있지. 세상 모두의 이름이 있으니까
그리고 그 나무 옆에 저승사자도 있고, 죽어서 그 나무를 만나러 오는 사람들한테 이렇게 말한대.
지금것 니가 부러워했던, 니가 바라던 삶을 사는 사람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골라 읽어라.
읽고 나서도 그 사람이 부러우면 그 쪽지를 가지고 산을 내려 가라. 그럼 다시 태어나면 너는 그의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그 쪽지엔 그들의 삶이 낱낱이 적혀있지
내가 가고 싶었던 명문대를 간 수희의 삶도, 그리고 지인이가 부러워했던 김민호 니 삶도,
하지만 정작 그 쪽지를 펴고 읽은 사람들은 그렇게 부러워했던 다른 사람들의 삶은 선택하지 않고
결국 자기 이름이 써 있는 쪽지를 선택해서 내려가
내 삶만 힘들다고 징징대다가 남이 어떻게 사는지 알게되면 아 차라리
내가 낫구나 인생이 다 그런거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거지
그래서 누구나 인생은 감사해야하는거야 투정하지 말고
우리는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이해받기위해 인정받기 위해 살아간다.
때로는 가족에게 때로는 오랜 친구에게
때로는 이미 지나간 애인에게 조차도 그러나 정작 우리가 진정으로 이해받고, 인정받고 싶은건
어쩌면 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이 아니었을까?
할머니, 이상해. 몸하고 맘하고 따로 따로야
마음은 수휘한테 져주고 싶은데, 몸이 말을 안 들어, 멈출 수가 없어.
고장난 브레이크처럼
미리 : 아저씨 이제 행복해도 돼...충분히 괴로웠잖아 충분히 아프구.. 내가 좋지?"호철 : (말없이 끄덕인다) 미리 : 어디서 이런 복덩이가 떨어졌나 싶지? 살면서 잘한것도 없는데"호철 : (말없이 끄덕인다)미리 :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알아 아저씨 착해. 아저씬 내게 너무 착한 당신이야...호철 : 나 너한테 아무것도 해준거 없다..미리 : 사랑해 줬잖아 이 바보야
내가 사랑한 드라마속 명대사-세번째...굿바이솔로
개인적으로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거짓말,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바보같은 사랑, 고독까지...
뭐하나 버릴게 없는 주옥같은 드라마들이 아닐수가 없다.
사람과의 관계속에 버려지고 소외당하고 그래서 상처입은 사람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다룬다.
특히 굿바이 솔로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다.
실제로 드라마를 다시 보면 휠씬 좋지만 나름 기억에 남는 대사들을 포스칭 하는걸로
일단 위안 삼아본다.
사람들은 사랑을 하지 못할때는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을 할때는 그 사랑이 깨질가봐 늘 초초하고 불안하다.
그래서 자금 이 순간,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우리는 어리석게 외롭다.
수희 : 민호야, 나는 사랑 같은거 별로 안 믿는다
우리 엄마 아빠, 어른들 반대한다고 도망쳐서 죽네사네하며 결혼 하셨대.
그런데 나는 두분 싸운 기억밖에 안나
어려서 엄마한테 아빠가 왜 그렇게 싫어?하니까 돈을 못벌어서 그렇대
그때 알았어. 사랑이란 거 허약하구나
돈에 흔들리고 잘해주지 않으면 짜증내고....별거 아니네
지안이랑 나랑도 그렇게 될까... 나 가끔은 무섭다.
민호 : 사랑이 허약한게 아니라 사람 마음이 허약한거야
근데 친구야... 언니야...
내가 원하는걸 하는게 사랑이 아냐
그가 원하는걸 해주는거.... 그게 사랑이지....
개나 소나 cool cool~~ 좋아하시고들 있네...
뜨거운 피를 가진 인간이 언제나 쿨 할수 있을까?
절대로 그럴수 없다고 본다 나는.
자기 cool좋아해?
내가 하나 가르쳐줄가? 진짜 쿨한게 뭔지?
잔짜 쿨하ㅏㄴ게 뭐냐면 진자 쿨할수 없다는걸 아는게 진자 쿨한거야
좋이서 죽네 사네 하는 남자가 나 싫다는데 ok 됐어 한방애 그러는거 쿨한게 아니다.
미친거지
영숙 : 첫사랑은 처음이란 뜻밖에 없는 건데,
텔레비젼 보면 온통 첫사랑땜에 목메는 거 비현실적이라 싫었거든.
두 번, 세 번 사랑한 사람들은 헤퍼보이게 하잖아. 성숙해질 뿐인데..
수희 : .....
영숙 : 갑자기 내 첫애인이 한말이 생각나네..참 순진한 애였는데....
나한테 프로포즈 하면서 그러드라.
세상에 여잔 나밖에 없다구.
그래서 내가 물었잖아. 너 엄마, 이모, 고모 다 없냐?
그랬더니 이번엔 자기 인생에 내가 마지막이라드라.
그래서 마지막이란 소린 24살짜리가 할 소리가 아니다 그랬드니,
이번엔 나없음 죽어버리겠대드라. 그래서 죽으라 그랬지
.. 사랑할 땐 왜 그렇게 빈말들을 잘 하는지.
순진한 애도 사기꾼처럼 말을 번지르르르.
수희 : 적어도 그 순간엔 진실 아닌가?
영숙 : 그럼 지금 이순간 니가 내 전부고, 지금 이순간 너만을 사랑하고,
지금 이순간 미치게 사랑한다고 해야지,
왜 건방지게 영원히를 앞에 붙여들.
수희 : 맞네요.
영숙 : 너 지안이한테 맘 떴지?.. 사랑은 안 변하지만, 사람 맘은 변한다.
민호 : 나도 나이들고 싶다. 나이들면 누나처럼 그렇게 명쾌해지나?
영숙 : 지금,
이순간,
이 인생이 두번 다시 안온다는 걸 알게 되지 알지
과거를 되돌리고 싶어하는 남자가 있다.
한 남자의 과거를 지우고 싶어하는 여자가 있다.
자신의 과거를 기억에서 지워버린 사람도 있다.
왜 우린 과거를 과거일 뿐이라고 생각하지 못할까
그래서 왜 이순간의 행복을 끝없이 방해 받을까
잘 살아야지
괴로워도 슬퍼도 웃으면서
니가 캔디니? 괴로워도 슬퍼도 웃게
내가 장담하는데 그렇게 살면 안돼. 병나
울어. 울고 싶으면..
잊는다는건 어느날 그 사람이 나타났을때
"어머~ 누구세요?" 아니면 그사람 이름을 들었는데 '그게 누구였더라~?'하는게 진짜 잊는건데
살 부비고 산 놈을 그렇게 잊을수 있냐? 미치지 않고선....
사랑하는 사람을 버릴순 있어도 잊을 순 없어. 안그래?
사람이 죽으면 반드시 가야하는 산이 있대
그 산엔 커다란 나무 하나가 있는데 그 나무엔 세상 모든 사람들의 이름이 써 있는 쪽지가 열매처럼 걸려 있대.
가령 우리 엄마 박경혜, 우리 아버지 김주민, 그리고 또다른 아버지 박규철도 있고
미영할머니, 영숙이 누나도 우리형 김민재도 거기 있지 물론 지안이도 수희도 있지. 세상 모두의 이름이 있으니까
그리고 그 나무 옆에 저승사자도 있고, 죽어서 그 나무를 만나러 오는 사람들한테 이렇게 말한대.
지금것 니가 부러워했던, 니가 바라던 삶을 사는 사람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골라 읽어라.
읽고 나서도 그 사람이 부러우면 그 쪽지를 가지고 산을 내려 가라. 그럼 다시 태어나면 너는 그의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그 쪽지엔 그들의 삶이 낱낱이 적혀있지
내가 가고 싶었던 명문대를 간 수희의 삶도, 그리고 지인이가 부러워했던 김민호 니 삶도,
하지만 정작 그 쪽지를 펴고 읽은 사람들은 그렇게 부러워했던 다른 사람들의 삶은 선택하지 않고
결국 자기 이름이 써 있는 쪽지를 선택해서 내려가
내 삶만 힘들다고 징징대다가 남이 어떻게 사는지 알게되면 아 차라리
내가 낫구나 인생이 다 그런거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거지
그래서 누구나 인생은 감사해야하는거야 투정하지 말고
우리는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이해받기위해 인정받기 위해 살아간다.
때로는 가족에게 때로는 오랜 친구에게
때로는 이미 지나간 애인에게 조차도 그러나 정작 우리가 진정으로 이해받고, 인정받고 싶은건
어쩌면 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이 아니었을까?
할머니, 이상해. 몸하고 맘하고 따로 따로야
마음은 수휘한테 져주고 싶은데, 몸이 말을 안 들어, 멈출 수가 없어.
고장난 브레이크처럼
미리 : 아저씨 이제 행복해도 돼...충분히 괴로웠잖아 충분히 아프구.. 내가 좋지?"호철 : (말없이 끄덕인다)미리 : 어디서 이런 복덩이가 떨어졌나 싶지? 살면서 잘한것도 없는데"호철 : (말없이 끄덕인다)미리 :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알아 아저씨 착해. 아저씬 내게 너무 착한 당신이야...호철 : 나 너한테 아무것도 해준거 없다..미리 : 사랑해 줬잖아 이 바보야
할머니 나, 매일매일 기도해.
이 세상 모든 상처받고 힘든 사람들에게
등 뒤에서 안아줄 사람. 단 한사람이라도 있기를...
할머니. 나는 행복해. 할머니도 행복해?
한남자에게 끝까지 우정을 지켜주고 싶은 여자가 있다.
한남자에게 마냥 올인하는 여자도 있다.
언젠간 후회할줄 알면서도 지금 이순간 멈추지 못하는 남자가 있다.
모두에게 상처주고, 모두에게 상처받는 남자가 있다.
그리고 그녀가 있다.
그리고 아직은 너무도 불완전한 내가 있다.
그렇게 세상엔 다른 사람들이 있다.
사람은 있는 그대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