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티즈데일 <나는 모르리>

김유진200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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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르리

                      -사라 티즈데일

 

나 이제 영영 잠들었는데

내 위에 찬란한 사월이

비에 젖은 머리카락 펼쳐 말릴 때

나는 모르리

그대 상한 가슴 내 위에 엎드려 울먹인다해도

나뭇가지 휘어지는

잎새 우거진 나무 숲 마냥 평화로이

나 말 아니하고 차디차리니

그대.

지금은 마음껏 매정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