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올봄 윤주를 사로잡은 컬러들

이소영2008.10.23
조회1,460

2007 Spring 윤주를 사로잡은 컬러들

 

Title. 2007 Spring-닥터윤주를 사로잡은, 윤주의 완소 컬러들!

 

1. 슈에무라 글로우 온-비셔스 애프리콧

/ 30,000원

: 이미 백화점 품절, 일부 면세점이나 해외에서 구할 수 있음

블러셔만큼은 정말 슈에무라가 최고예요.

슈에무라처럼 지나치게 심플해서 케이스가 자칫 후져 보이기까지 하는 메이크업 브랜드도 흔치 않지만요.

정말 슈에무라 메이크업 제품들의 품질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죠.

특히 글로우 온(블러셔)이 인기 있는 이유는

1. 채도가 맑아서 투명하고 깨끗하게 색감이 연출된다는 점

2. 가루날림이 비교적 덜하고, 오랫동안 외출해도 칙칙하지 않고 깨끗한 화장이 유지된다는 점

3. 논펄 컬러와 펄 컬러가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선보인다는 점

요 3가지로 전 요약을 해 볼게요.

 

 

워낙 인기 있는 컬러들이 많아서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 글로우 온인데요.

그 중에서도 2007년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비셔스 애프리콧은 저의 완소 블러셔예요.

정말이지.. 이처럼 예쁜 베이비 살구빛은 처음이거든요.

게다가 이 티나지 않는 은근한 쉬머 펄감이란..

이미 백화점에서 품절되었지만요, 면세점이나 해외에서 구하실 수 있다면.. 구해서 써 보셔도 좋을 듯 싶어요.

슈에무라는 웬만한 대도시에는 다 있으니깐요.

참고로 저는 블러셔 브러시는 바비 브라운 꺼가 손에 가장 익더라구요.

특히 미니 사이즈로 파우치에도 쏙 들어가는 걸 쓰는데요. 완전 좋다는!!

 

 

2. 랑콤 마지 블러쉬-08호 / 40,000원

: 역시나 품절! 슈에무라처럼 면세점이나 백화점을 공략해야 하는 녀석

저는 블러셔라면 워낙에 슈에무라와 맥을 좋아했거든요.

그러다가 올해 처음 랑콤의 블러셔가 이처럼 사랑스러울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요.

랑콤의 old한 이미지를 완전 벗어 던지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소녀스러운 컬러와 질감의 블러셔가 나왔거든요.

정말이지 20대 초반이나 중반에 특히 잘 어울리는! 블러셔 초보자들이 시도하기 좋은! 그런 녀석인데요.

경계선 없이 여리여리한 느낌으로 수줍은 핑크빛 볼을 만들기에 딱 좋답니다.

일반 크림 블러셔가 아니라, 스폰지 무스 타입의 폭신폭신한 질감이라 뭉침이나 유분기 전혀 없구요.

이렇게 예쁜 핑크빛 봤냐구요. 후훗

저는 맥 블러셔 엔젤 이후로 완전 푹~ 빠진 녀석이라구욧!

 

 

 

 

3. 헤라 파스텔 블룸 블러셔-38,000원

: 신세계몰과 헤라 백화점 및 방판을 통해 구입 가능!

하지만 2007년 봄 원샷 제품이라 서두르지 않으면 곧 품절 예상!

예쁘죠?

이미 카페 내 후기도 자주 올라왔던 녀석이고.. 출시된 지 꽤 되어서요.

많은 분들의 파우치나 화장대 서랍에 있을 법한 녀석인데요.

정말 기분 좋은 건..

1. 우리나라 브랜드에서 나온 예쁜 메이크업 제품이라는 것

2. 블러셔로 매우 훌륭할 뿐더러, 아이섀도나 하이라이터 등 멀티 컬러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

3. 내지 설명서를 통해 초보자들도 쉽게 이 녀석의 다양한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

4. 함께 주는 브러시의 품질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는 것(외제 유명 블러셔 브러시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지 않아요)

등이랍니다.

잘 블렌드해서 바르면 약간 실버 느낌이 살짝쿵 얹혀진 발그레한 핑크볼을 연출하기 좋구요.

그래서 더욱 더 봄에 잘 어울리는 컬러랍니다.

그리고.. 헤라는 현재 김태희씨 이혜상씨 듀얼 모델 체제로 가고 있는데요.

이 제품의 모델인 이혜상씨의 비주얼이 정말 맘에 쏙 들어요.

어쩜 저렇게 화려한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는지~ 이혜상씨 없는 헤라는 정말 상상하기 힘들다구욧!

 

 

 

4. 로레알 파리 컬러 어필 스타시크릿 아이즈-미셸 레이 / 25,000원

: 2007년 봄 한정판 신상품이라 인터넷에서는 구하기 힘들고,

백화점 지하나 이마트 등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되어 있는 로레알 파리 매장에서 구입 가능

로레알 파리만큼 글로벌한 코스메틱 브랜드가 있느냐..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면요.

견줄 만한 브랜드가 없다 싶어요.

우리나라에는 안 들어왔지만.. 올레이가 그 뒤를 현격한 차이로 잇는다 할 수 있죠.

(제발 올레이가 국내 론칭 좀 했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는 윤주랍니다!)

로레알 파리는 세계 1위의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답게 모델들도 정말 거대군단을 이끌고 있죠.

스칼렛 요한슨, 비욘세 놀즈, 페넬로페 크루즈, 미셸 레이(이가흔) 등등요.

그리고 각각 그 스타들을 위한 컬러들을 가끔씩 선보여요.

최근에는 아시아 마켓을 대상으로 미셸 레이 등의 로레알 파리 모델을 위한 아이섀도 컬렉션을 론치했거든요.

저는 4가지의 스타시크릿 아이즈를 보면서요.

정말 딱딱 그 스타의 이미지에 맞는 컬러들이 잘 매치되어 있는 구성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중에서도 저의 눈을 단 한번에 사로잡은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미셸 레이의 아이섀도예요.

 

 

제가 손등에 발라 본 사진도 찍어서 올렸지만, 진짜 딱 봄에 바르기 좋은 컬러들 아니예요? ^^

여름까지도 무난할 것 같구요.

화사함을 가득 느낄 수 있어서.. 이렇게 바르는 것만으로도 마음엔 벌써 꽃이 만발한 봄이 찾아왔어요.

사실 로레알 파리는.. 그 동안 우리의 맘을 대번에 사로잡은 아이섀도 이런 건 그닥 없었던 것 같은데요.

이번만큼은 정말 다르답니다.

그리고 미셸 레이 컬러를 비롯해서 위의 4가지 모두 한정판이니깐요.

만일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게으름 부리지 말고 서두르셔야 할 거예요.

그리고 저 녀석 구입하면 덤으로 글램 샤인 립스틱을 준다네요.

완전 예쁜 글로시한 오렌지 컬러의 립스틱 정품을 준다는데요..

4가지 색의 아이섀도 한 세트에 25,000원이라는 것도 백화점 아이섀도 낱개 가격과 맞먹어 맘에 드는데요.

립스틱 정품까지 준다고 하니.. 괜히 막 한 번 충동구매를 저질러 볼까 싶지 않나요? ㅋㅋ

 

 

5. 끌레드뽀 보떼 뚜쉬 쉬블림-60,000원

: 끌레드뽀 백화점 매장에서 구입 가능! 2007 S/S 컬렉션으로 선보인 제품이라 한정판일 수도..

조금 두꺼운 볼펜 정도의 크기예요.

이 조그만 녀서의 가격은 6만원입니다.

저도 그저 터무니 없이 비싸기만 한 화장품은 정말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전 이 녀석을 발견한 순간!

"아~~~~ 정말 세상에서 가장 예쁜 하이라이터를 발견했다규!"라고 속으로 맘껏 외쳤어요.

그리고 저의 비밀병기처럼.. 한달 넘도록 저 혼자 몰래 아껴 바르고 있답니다. 하핫!

슬슬 재구매를 준비해야겠어요.

 

 

저는 정말 다양한 하이라이터를 써 보았고, 워낙 피부에 윤기와 빛을 주는 메이크업 제품에 관심이 많거든요.

하지만 이처럼 펄감이 대놓고 드러나지도 않으면서 피부에 촉촉함과 윤기, 매끄러움과 빛을 딱 적당히 부여해 주는 제품은..

태어나서 처음이예요.

흠잡을 것이라고는 오직.. 좀 비싼 가격?

하지만 끌레드뽀 보떼가 워낙 시세이도 그룹에서도 최고가 브랜드니.. 이 정도에도 전 만족하렵니다.

게다가 볼펜처럼 뒤를 딸깍 누르면 적당한 양이 브러시에 묻어나서요, 사용법도 무지 편리하고 파우치에도 쏙 들어가 휴대성도 뛰어나거든요.

 

 

저는 주로 다크 서클 부위, 눈썹뼈 부분, 그리고 콧날에 아주 소량씩 발라요.

특히 전 다크 서클이 살짝쿵 있는 편인데, 컨실러로 불투명한 느낌을 주어 가며 커버하는 것보다는요.

이 녀석으로 살포시 빛깔을 얹어 주는 것이 훨씬 맘에 들더라구요.

한결 눈이 생글생글해 보이고, 화사해 보이거든요.

단지 가벼운 브러시 터치만 몇 번 해 주었을 뿐인데 말이죠.

얼마 전 다크 서클로 고민이라는 지인에게 이 녀석을 강추하면서요.

제 파우치에서 당장 꺼내서, 이미 약간 메이크업이 되어 있는 다크 서클 부위에 제가 쓱쓱 발라드렸거든요.

긴 말 안 하시고 당장 사러가야겠다며, 이렇게 좋은 제품 알려 주어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이지 다크 서클 커버용은 아니지만.. 저의 활용팁이었구요.

윤기와 촉촉함, 그리고 화사함이 필요한 어느 부위라도 좋답니다.

예쁜 원피스를 입을 때 쇄골 부위에 발라도 굿이구요.

칭찬을 골백번 해도 모자르다 싶을 정도로..

저도 매장에 알아 보고 한정판이라고 하면 몇 개 쟁겨 둬야겠다 싶을 정도로..

정말정말 최근 저를 가장 사로잡은 녀석이예요.

그리고 그거 아시죠? 끌레 드 뽀의 메이크업 제품들은 스킨 케어 제품들 못지 않게 피부에 최적의 밸런스를 선사한다는 것!

어디 발라도 유분기는 주지 않으면서 촉촉하고 매끄럽답니다.

 

 

 

6. 끌레드뽀 보떼 루쥬 아 레브르-21호/65,000

: 끌레드뽀 보떼 백화점 매장에서 구입 가능

아직은 품절 걱정 안 해도 되는 녀석이지만 봄 컬러이므로 서두르는 게 좋음!

전 립스틱을 별로 안 좋아해요.

전 "무조건 립글로스가 최고다!"하는 주의거든요.

하지만.. 그런 저를 사로잡은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끌레드뽀의 루쥬 아 레브르예요.

제가 립스틱을 별로 안 좋아하는 이유는..

립글로스에 비해 덜 촉촉하고, 그래서 입술이 쉽게 건조해지고 각질이 두드러져 보이기 쉽다는 점!

그리고 립글로스에 비해 불투명하게 발린다는 점이거든요.

하지만 끌레드뽀 보떼 그런 고민에 대해선 "never!"라고 외칠 수 있어요.

정말 매끄럽게 발리면서 오랫동안 촉촉하고, 약간 반투명한 듯한 쉬어한 느낌이 들거든요.

정말이지.. 이렇게 립스틱이 좋을 수도 있다는 걸.. 끌레드뽀를 만나면서 새삼 느꼈답니다.

 

 

그런데 특히 이 녀석.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건 바로 이 컬러입니다.

제가 끌레드뽀 보떼의 2007 S/S 룩의 모델 비주얼을 보고 진짜 부러워 했거든요.

저 쉬어한 피부 표현하며, 저 선명한 듯 튀지 않는 차분한 핑크빛 입술하며..

립스틱 뚜껑을 열어 보는 순간에 "예쁘다" 싶었지만,

막상 입술에 발라 보고는 "이거 정말 예쁘다!!! 어쩜 좋아~!"라고 급흥분하기 시작했어요.

특히 피부 흰 편인 사람이 맨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만 바르고, 이 립스틱 하나만 바르고 나가면요..

정말 청초함 그 자체일 것 같아요.

사실 저에 비해서 피부색은 많이 어두운 편이시지만..

저희 엄마도 이거 써 보시고는 무척 촉촉한 데다가 어쩜 이렇게 색이 예쁘냐고. 봄처녀가 된 기분이라며..

후훗. 덕분에 엄마께서 가끔 빌려 쓰시는 립스틱이랍니다!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을 가리지 않고 강추하고픈 봄컬러예요.

 

 

7.슈에무라 글로스 라커-래디컬 퓨시아/30,000

: 슈에무라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구할 수 있구요. 당장 급하다면 신세계몰로 가 보세요^^

유리알 광택.

여태까지 다른 립글로스에 이처럼 '유리알 광택'이라는 표현을 썼던 게 미안할 정도로..

정말 최고로 투명하고, 최고로 영롱하고, 최고로 매끈한.. 유리 공예로 만드는 매끈한 컬러 유리를 입술 위에 얹어 놓은 듯..

티 하나 없이 선명하고 영롱한 컬러와 투명감을 선사하는 립글로스예요.

일반적인 립글로스와 달리 자(jar)에 들어 있는.. 슈에무라에서는 '립 라커'라고 이름 붙인 녀석인데요.

 

 

사계절 내내 잘 어울릴 컬러이지만 특히 봄에 놓치고 싶지 않은 컬러예요.

특히나 20대 초중반에 너무도 강추하고 싶은..

메이크업 진하게 하지 않고, 거의 노 메이크업으로 다닐 때도 많은 친구들이..

입술에 살짝쿵 내추럴한 듯하면서도 선명하고 투명한 색감을 입히고 싶을 때..

딱 좋은! 그런 녀석이지요.

슈에무라의 2007 S/S 룩인 패러독스는요.. 정말이지.. 너무도 예쁜 핑크 컬러들을 선보여 주었는데요.

여러 가지 패러독스 라인의 핑크 중에서도.. 립 라커 래디컬 퓨시아의 핑크는..

이전에는 다른 브랜드에서 감히 만나 볼 수 없었던 무척이나 영롱하고 채도가 뛰어난 핫핑크랍니다.

옅게 바르면 아주 여리여리하게, 여러 번 덧바르면 제법 선명한 핫핑크를 연출할 수 있는!

그리고 립 트리트먼트 효과까지 있어서 오랫동안 입술이 촉촉하고 각질이 진정되는.. 사랑스러운 제품이예요.

한정판 제품이지만 다행히 아직 품절이 안 되어서요..

여분들이 매장 및 면세점, 신세계몰 등에 남아 있는데.. 얼른 서두르셔야 할 거예요.

롯데닷컴에도 요 녀석 있긴 한데, 래디컬 퓨시아 컬러는 품절이네요!

 

 

8. 맥 틴티드 립 컨디셔너 SPF15-젠틀 코랄

/ 21,000원

: 맥 매장에서 구입 가능, 한정판 컬러 아니므로 언제든 구입 가능

전 주로 베이비 핑크, 살구 컬러들의 립글로스를 좋아하거든요.

근데 전형적인 립글로스 말고, 맥이나 슈에무라 바로 위에 소개한 것처럼 jar에 담겨 있는..

손으로 문질러 입술에 톡톡 찍듯 발라 주는 립글로스들은 말이죠.

좀 더 선명한 컬러들이 참 예쁘더라구요.

아무래도 브러시나 봉이 달린 전형적인 립글로스들에 비해 투명감 있게 여린 느낌으로 발색되기 때문인가 봐요.

따라서 겹쳐 바를수록 색감이 진해지고 말이죠.

 

 

맥의 틴티드 립 컨디셔너 SPF15는.. 특히 낮에 바르기 좋은 립글로스예요.

립 트리트먼트 효과에 컬러가 가미되어 있고, 게다가 자외선 차단도 약간 되니깐요.

보기에는 완전 페인트 크림을 보는 듯 진하잖아요?

근데 막상 입술 위에 바르면.. 마치 집에서 내가 직접 제조한 립밤처럼.. 색깔이 그리 진하지 않게 발색되요.

그래서 더욱 맘에 든답니다.

사진으로 봐도 저렇게 선명한데 말이죠. 손등에 바르면서 아주 여러 번 찍어 줬어요.. ^^

슈에무라의 패러독스 립 라커 래디컬 퓨시아와 마찬가지로,

이 녀석 역시 20대 초중반에게 강추하는 컬러이고, 립 트리트먼트 단계를 역시 한번에 해소시킬 수 있는 제품이예요.

 

 

 

9. 닥터윤주의 완소 립글로스 3총사

▶바비 브라운 립 글로스-브라이트 핑크(20호) / 30,000원

▶겔랑 키스키스 글로스-로즈 선셋(864호) / 30,000원

▶헤라 볼륨 매직 글로스-퍼플 핑크(207호) / 25,000원

: 3가지 제품 모두 각 매장에서 품절 걱정 없이 구입할 수 있음

예쁘죠? 힛~*

제가 딱 요런 컬러들에 아주 그냥 헬레레해지는.. 그런 사람이거든요.

3가지 컬러 모두 원래 제가 워낙 좋아하는 류의 컬러들이랍니다.

바비 브라운 립글로스는 워낙 보는 것보다는 사람의 입술 위에서, 피부색과 잘 어우러지는 게 장점이구요.

겔랑 립글로스는 뛰어난 윤기와 펄감, 그리고 립글로스치고는 색감이 강하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헤라는 국산 립글로스의 자부심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워낙 립글로스가 잘 나왔더랬죠.

게다가 볼륨 매직 글로스의 퍼플 핑크는 2007년 S/S 신상품인데요.

저는 사실 핑크는 사랑하지만, 퍼플 컬러는 그 누구보다 왕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그런 저의 선입견을 완전히 깨뜨려 준 컬러예요.

퍼플 자체는 부담스럽지만, 퍼플이 펄감과 약간의 색감을 보태면서 핑크와 어우러졌을 때,

그 환상의 하모니가.. 정말 이전에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컬러로 연출된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할 정도더라구요.

 

 

사진으로 볼 땐 바비 브라운이나 겔랑이 좀 더 예뻐 보이고, 누구나 다 소화하기 쉬울 것 같지만요.

정말 이미 이런 컬러의 립글로스들은 누구나 1개 정도는 가지고 있을 법하다면,

헤라 볼륨 매직 글로스 퍼플 핑크는.. 이전에 보기 힘들었던 오묘한 매력의.. 블루 바이올렛 펄이 함유된 녀석이예요.

이걸 바르면 갑자기 얼굴에 생동감이 막 살아나는 기분?!

그 정도로 비비드한 컬러랍니다.

퍼플이 두려웠다 하시더라도 절대 두려워 할 게 없으실 거예요.

 

 

그리고 단점을 살펴 보자면..

먼저 바비 브라운은.. 정말 워낙 입술에 착 감기는 컬러들을 선보이고,

그래서 막 발랐을 때보다 5분 정도 지난 뒤 보면 내 피부색과 잘 어우러져 있는 컬러에 짐짓 흡족하지만요.

바비 브라운 최악의 단점은 저놈의 브러시예요.

어쩜 저렇게 구진 립 브러시를 채택했을까 싶을 정도로..

미국 소비자들은 저런 거 가지고 컴플레인 안 거나 의아할 정도로..

립 브러시가 감히 바비 브라운에서 나온 제품이라고 믿어지지 않게 만들죠.

몇 천 원짜리 드럭스토어용 저렴 버전 립글로스도 아닌데..

뭐 매장에서는 적당히 뻗친 것들을 가위로 잘라내며  쓰라고 하던데요.

그것도 소용 없다는요.

늘 뻗치는 데다가, 점점 잘라낼수록 브러시 숱만 줄어들거든요.

그에 비해서 겔랑의 저 매끄러운 립 브러시는 최고!

 

 

그리고 겔랑과 헤라 모두 펄감이 워낙 예쁜데요.

펄감 자체는 헤라가 한참 위예요.

겔랑의 펄은 입술을 오물딱조물딱했을 때 입술 위에서 아주 미세하게나마 까끌거리며 느껴지는 펄이구요.

헤라의 펄은 전혀 촉감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미세한데 굉장히 고광택 효과를 주는 펄이거든요.

그래서 좀 더 헤라의 펄감이 고급스럽게 연출된답니다.

 

 

어쨌든.. 장단점들이 있지만.. 그래도 제게는 무척이나 사랑스러워서 3가지 모두

제 휴대용 파우치에서 빠져 나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어요.

올봄만큼 예쁜 립글로스들이 많아 행복한 때가 없었지 싶을 정도로.. 이 3총사 덕분에 행복해요.

게다가 슈에무라의 립 라커 래디컬 퓨시아와 맥의 틴티드 립 컨디셔너 SPF15 젠틀 코랄도 있으니..

정말 예쁘다 싶은 녀석들은 다들 손을 들고 "저요~ 저요~"하고 있다니깐요.

 

 

10. 에뛰드하우스 오르골 라이트 하이라이트-14,000원

: 에뛰드하우스와 에뛰드하우스숍에서 품절 걱정 없이 일단 구입 가능!

특히 돌아오는 28일 SK텔레콤의 T 클럽데이에 꼭 구입하길 강력 추천하는 제품!

이미 지난 번 에뛰드 오르골 라이트 테스터 모집 때 사진을 보여드렸지만요.

2007년 봄, 윤주를 사로잡은 컬러들을 이야기할 때 빼먹자니 아쉬운 녀석이라 재등장했어요.

이 녀석은 제가 전체메일 및 게시판에서 강조했다시피 이왕이면 꼭 맥의 187번 듀오 화이버 브러시를 사용하셨으면 싶어요.

그래야 과다한 갈치비늘 느낌 없이 투명한 듯 얇고 균일하게 바르기 좋거든요.

에뛰드하우스의 오르골 라이트 하이라이트는요.

지난 겨울 반짝 한정 판매하고 금세 품절이 되어서 우리들 속을 한참 썩인..

맥의 미네랄라이즈 라이츠카페이드(일명 오로라)의 대용품으로도 훌륭하거든요.

맥의 오로라는 울카페에서 막 전세계(제가 본 것만도 프랑스 파리, 두바이 등)를 뒤지며 울카페 회원님들께서 구하시더라구요.

옥션 같은 데에 이미 제품 정가보다 훨씬 비싸게 거래된다는 것도 기정 사실화되어 버렸구요.

 

 

저 역시 맥의 오로라를 무척 사랑하고..

또 울카페에는 제가 출시 전부터 강추했던 녀석이었지만요.

나름 아주 흡사하진 않지만, 에뛰드하우스의 오르골 라이트 하이라이트라면..

맥의 오로라에서 기대한 생얼에 윤기가 더해진 느낌의 촉촉하고 빛이 나는 피부 표현!

가능합니다.

다만, 양 조절을 잘해서 갈치 비늘처럼 너무 은빛으로 표현되지 않게 과하게만 사용하지 않으시면 되요.

 

 

2007 올봄 윤주를 사로잡은 컬러들정말이지.. 저를 사로잡은 컬러들을 되돌아 볼 때,

메이크업 제품들은 아무래도 외제 코스메틱 브랜드들이 단연 앞서고 있다는..

약간의 씁쓸함과 아쉬움이 더해지는데요.

그래도 그 와중에 헤라나 에뛰드하우스 등이 약진을 거듭하고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우리나라 스킨 케어 화장품들의 품질은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당당할 수 있는데요.

메이크업 화장품이 조금 감각이 떨어지고 매우 '덜' 트렌디하잖아요!

외제에 비하면 아무리 국산을 애용하려는 마음으로 바라 봐도 아쉽기 그지 없구요.

국산 브랜드들이 이 점을 잘 알고 있을 텐데.. 더욱 더 반성하고, 당장 이윤이 없더라도.. 더욱 더 투자하고 해서..

좀 더 트렌디해졌음 좋겠어요. 이번 완소 컬러들을 마무리하는 저의 진실된 마음이네요 그게. ^^;

 

 

그리고..

슈에무라, 맥, 바비 브라운, 끌레드뽀 보떼 등..

워낙 매시즌 너무도 브랜드 색이 명확한 예쁜 컬러 제품들을 선보이는 브랜드의 경우에는요.

여러분들이 서둘러 신제품이 뭐가 나왔는지 알아 보시고 서두르셔야..

품절되어 뒤늦게 책상에 얼굴 파묻고 후회하지 않으실 수 있답니다. ^^

정말 메이크업 브랜드 이야기를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브랜드들이거든요!

 

 

 

이렇게 10가지.

완소 립글로스 3총사를 별개로 분리하면 총 12가지..

정말이지 저 혼자만 알고 쓰기에는 너무 아까운 컬러 제품들을 소개해 봤어요.

나름 실제 컬러를 담아보고자 사진 수 백 장 찍으며 노력했는데요.

여러분들께 아주 알찬 정보가 되었길 바라구요.

저야 화장품 칼럼니스트니깐 이런 여러 가지 컬러들을 다 가지고 있는 거니깐요.

괜히 막 샘내시거나 나는 고작 몇 가지밖에 없는데.. 하면서 비교하며 우울해 마세요.

그리고!

정말 필요하다면.. 정말 마음에 드는 게 있다면..

이 중에 한 두 가지 정도는.. 가뿐한 충동구매로 지르시는 건 찬성합니다.

다만.. 전부 다 장만하려고 막 애쓰진 마세요.

지나친 지름신은.. 떨쳐 버리시구요!

화장품 하나 더 살 돈 아껴서.. 부모님 선물이라도, 그리고 극빈국에 후원금이라도 보내 보세요.

그렇게 자신을 치창하는 것뿐 아니라, 마음 씀씀이가 더욱 예쁜 울카페 회원님들이 되길 바라며..

이만 닥터윤주를 사로잡은.. 2007년 봄에 유독 돋보이는 컬러들에 대한 소개는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들께 tea며, 영화며 이런 저런 얘기할 것도 많고.

또 윤주가 요즘 주목하고 있는 각종 스킨 케어 제품 얘기도 곧 풀어내야 하는데요.

정말 피곤함을 무릅쓰고.. 이 깊은 새벽에 잠못 자고 전체메일 드리는 것처럼요.

곧.. 시간 내어서 전체메일로 또 수다 보따리 잔뜩 늘어 놓으며 찾아 뵐게요.

이런 고생스러움도..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힘이 불끈나서 하게 된답니다.

다들 피곤하고 힘드시겠지만.. 힘찬 월요일을 외치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