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을 바라보는 나에게 권지용은...

이일선200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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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너의 노래가,음악이 좋아서

널 좋아했어.

 

처음엔...

그 미소가, 그눈빛이 날 녹여서

널 좋아했어.

 

처음엔...

너의 갸냘픈 등뒤에 살포시 보이는 외로움에

너에게 연민이 느껴졌어.

 

처음엔

나에게 두근거림을 주는 니가

무척 고맙고, 사랑스러웠어.

 

처음엔...

너의 그 젊음이..

해맑은 웃음이..

눈빛이..

넘 좋았어

 

지금은...

이러이러해서 널 좋아하는게 아냐.

아무이유없이..그냥..아무조건없이..

난 니가 너무 좋다.

 

한가지만 바란다면...

힘든일이 생겨도 상처받지말고 꿋꿋해라..

살다보면 그것또한  세월의 한자락일뿐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