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부리고 싶어.

유희진200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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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부리고 싶어.

그녀의 독백.

 

 

괜히 잘 지내고 있는 그 사람의 모습에 심술이 난다.

난 잘 지내고 있지 못하다 말할 자신도 없는 주제에.

 

괜히 그렇다.

 

당장이라도 그 웃고 있는 얼굴에게 다가가

내 찡그린 눈썹들을 보여주고 싶지만 난 날 잘 안다.

 

분명히 10초 카운터를 센 것 처럼.

 

난 나도 모르는 새 얼굴이 발갛게 변해버리고 말겠지.

 

그래서 더 얄밉다.

 

 

그리고

 

 

 

 

 

 

 

 

 

 

 

○미운만큼 더 생각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