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중앙에 위치한 고다카라온천

최종욱200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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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중앙에 위치했다는 고다카라 온천 도착.

 

온천 바로 옆에 위치한 "미나미 고다카라 온천역" 

 

 

역에서 내려 사진의 중앙입구로 들어가면 그냥 바로 온천로비가 된다. 

결국, 일본 정중앙에 위치한 온천이기도 하지만, 역에서 가장 가까운 온천이기도 한 것이다.

 

사진을 찍고 있으려니 때마침 한량짜리 열차가 도착한다.

온천이용객들이 모두 승차하자 미끄러지듯 출발하는 열차. 

하지만 나고야에서 열차등 공공수단을 이용하여 여기까지 온다는 것은 열차시간등을 고려해 조금 힘들 듯.

이 열차는 어디까지 근처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역과 온천시설을 함께 촬영해 보았다. 

역 뒷쪽에 보이는 건물이 온천이고, 역이 들어있는 건물은 역과 온천로비기능을 함께하고 있다.

 

 

자동차나 버스로 찾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입구도 따로 있다.

 

온천을 들어가려는데 벌써 점심시간이다.

근처 푸른 숲속에서 준비해 온 먹거리로 배를 채운다.

 

밥을 먹으려는데 어찌나 모기들이 극성이던지... 가을이건만 이곳은 수많은 숲모기들이 아직 건재했다.

먹으면서 서로의 몸에 붙은 모기들을 잡아주기 바빴다.

 

올해들어 2번째 잡은 장수잠자리.

 

지난번 잡은 녀석보다는 약간 작았다. 

 

수지와 윤호가 장수잠자리를 관찰하고 있는데, 승호는 또 다른 곤충을 잡느라 정신없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온천속은 촬영금지이므로, 온천욕을 마치고 나와 아이들만 기념촬영.

아이들의 얼굴이 뽀얗게 변한듯 했다.

 

 

벌써 어두워졌지만, 나고야로 돌아가긴 좀 빠른 시간.

결국 약 40분가량을 더 달려 "구조 하치만 郡上八幡"을 찾았다.

이곳은 예로부터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어두워진 상태라 관광객들은 거의 볼 수 없었다.

그래도 굳세게 주민들에게 물어가면서 엑기스만 관광하기로 한다.

 

어디선가 물흐르는 소리가 계속 들린다.

저 앞에 돌다리가 보이길래 걸어가 봤더니,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졌다.

 

 

오래된 맥주간판과 일본술 간판이 인상적인 곳.

밤이라 문을 닫았지만, 이것만 봐도 무척 오래된 주류판매점임을 알 수 있다.

 

주류 판매점과 마주보고 있는 선물가게.  물론 이곳도 문을 닫았다.  ㅋㅋ

붉은 우체통과 자전거가 인상적이길래 수지를 세워놓고 기록으로 남긴다.

 

좀 더 걸어가자 사방으로 물흘러가는 소리가 들려온다.  이곳은 정말 물이 풍부한 곳인듯.

밤이라 잘은 안보이지만  한마리에 수만엔부터 수십만엔씩 하는 "니시키고이" 들이 한가롭게 쉬고 있었다.

신기해 하는 아이들.

 

이 니시키고이는 포토샵으로 모자이크 처리한 것이 아니다. ㅎㅎ

물이 얼마나 깨끗한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사진. 

 

흐르는 강물쪽으로 내려가는 곳은 모두 돌담과 돌바닥으로 되어 있었다.

  

이제 밤이 깊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념촬영후 나고야로 출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린 고속도로 휴계소.   벤치밑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고양이 발견.

 

나를 보더니 뭔가 먹을 것을 달라고 조르는 듯하길래 먹던 어포를 하나 던져 줬다.

그랬더니 뒷쪽에서 요녀석의 새끼인듯한 아기고양이가 냐옹~ 하며 모습을 나타낸다.

그땐 귀여웠는데.. 지금보니 눈이 좀 무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