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러스와 바람의 화원 요즘들어 예술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많아서 행복하다.개인적으로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이번에 베토벤 바이러스가 나와서 가슴이 설레였다는 것.. 다소 노다메 칸타빌레를 약간 참조한 듯한 느낌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음악에 대한 인물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다만, 음악소재 드라마 치고...감동적인 음악이..그닥 많지 않다는 점이..흠이라면 흠 나는 오늘 손톱을 깎다가 불현듯 이런 생각이 스쳐지나갔다.바람의 화원은 내가 하나TV를 통해 한꺼번에 보게 된 드라마.그냥 그러려니 했는데....웬걸기대이상의 로또당첨인 기분. 베토벤 바이러스는 기존 드라마와 달리 신선하기는 하다.하지만소재에 대한 제작진의 연구가 치밀한 것은 바로 바람의 화원이다. 혜원과 단원은 이곳저곳을 다니며여러가지 풍정들을 화폭에 담는다.....그들은 서로간의 토의를 통해 무엇을 담을 지또 어떻게 담을지를 논의한다.그림을 그리는 작가의 창조의 고민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우리는 여기서 그림을 어떻게 보아야 할지도 배우게 된다. 그리고김조년 등의 주변인물들의 그림에 대한 평가들은현재 연구된 혜원과 단원의 작품들에 대한 연구결과들이다.화폭 속의 구도와 각 개체간의 조응관계와 긴장감, 그림속에 들어있는 아이템에 대한 해석등등...우리가 그림을 볼 때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의 여러가지 툴들을 제공해준다. 더군다나 기가막혔던 것은혜원의 그림들이 당시에 데스노트가 되었다는 한 연예기사의 말마따나정조의 그림에 대한 혜안이다. 당시 대화가로서의 반열에도 오르지 못한 애송이 혜원의 그림의 본질을 뚫고읽어낼 수 있었다는 것....놀랍지 아니한가?? (도대체 정조가 못하는게 뭔지 모르겠다.) 그림을 그리고 싶어한 사람이라면, 이러한 일련의 창조과정들을제작진이 얼마나 치밀하고 적절하게 표현해냈는지를 알 수가 있다.창조에 대한 고민-표현을 통한 창조-해석과 평가....그림을 읽고 싶지만, 보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이들에게는일각과 같은 깨달음이랄까. 그런 생각이 들면서 바람의 화원은 정말 잘 만들어진 명품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 이에 비하면...베토벤 바이러스는???클래식에 대한 열정을 인물들이 보여주기는 충분하지만...그저 마에스트로가 천재제자를 키워내고자 하는....??클래식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는 발견하지 못했다. 예전에 어렸을 때 그런 생각을 했다.왜..같은 곡을 가지고 연주자들은 미친듯이 반복해서 연주를 할까..그리고 곡을 해석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결국..나는 클래식 전공자인 우리 동생에게정경화와 사라장의 같은 곡 연주 씨디를 선물해 주었다.두 연주자의 연주를 비교해 보라고...그리고 나도 어느정도 알게 됐다. 각 연주자는 작곡자의 의도대로 연주를 하지만그 연주에는 자신의 생의 철학과 자신이 걸어온 인생이 담겨있다는 것..그렇기에 같은 곡이라도 다른 음색으로다르게 와 닿게 된다. 베토벤 바이러스가 안타까운 점이 바로 이 점이다.단순히 시창청음만 잘한다고 천재는 아니라는 것.하나의 곡을 가지고 작곡자의 의도와 지휘자의 해석이 얹혀서그것을 효과적으로 시청자에게 어필해야 하는데그 점이 안타깝다. 노다메에서는 작가가 클래식 곡에 대한 이해가 깊었다.나는 모짜르트를 그렇게 색다르게 감동적으로 들어본 적이 없었다. (노다메 인 유럽에서 솔로 연주때)그 부분만 계속해서 돌려볼 정도로연출이며 해석이 너무 완벽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베토벤 바이러스가 조금만 더......곡에 대한 인물들의 진지한 해석작업을 보여줬더라면노다메를 뛰어넘는 음악 드라마가 될 수있지 않았을까... 이번주가 기다려지는군....어쨌거나 저쨌거나 두 드라마가 내 가슴을 설렌다..^^1
베토벤 바이러스 & 바람의 화원
베토벤 바이러스와 바람의 화원
요즘들어 예술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많아서 행복하다.
개인적으로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이번에 베토벤 바이러스가 나와서 가슴이 설레였다는 것..
다소 노다메 칸타빌레를 약간 참조한 듯한 느낌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음악에 대한 인물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다만, 음악소재 드라마 치고...감동적인 음악이..그닥 많지 않다는 점이..흠이라면 흠
나는 오늘 손톱을 깎다가 불현듯 이런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바람의 화원은 내가 하나TV를 통해 한꺼번에 보게 된 드라마.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웬걸
기대이상의 로또당첨인 기분.
베토벤 바이러스는 기존 드라마와 달리 신선하기는 하다.
하지만
소재에 대한 제작진의 연구가 치밀한 것은 바로 바람의 화원이다.
혜원과 단원은 이곳저곳을 다니며
여러가지 풍정들을 화폭에 담는다.....
그들은 서로간의 토의를 통해 무엇을 담을 지
또 어떻게 담을지를 논의한다.
그림을 그리는 작가의 창조의 고민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
우리는 여기서 그림을 어떻게 보아야 할지도 배우게 된다.
그리고
김조년 등의 주변인물들의 그림에 대한 평가들은
현재 연구된 혜원과 단원의 작품들에 대한 연구결과들이다.
화폭 속의 구도와 각 개체간의 조응관계와 긴장감, 그림속에 들어있는 아이템에 대한 해석등등...
우리가 그림을 볼 때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의 여러가지 툴들을 제공해준다.
더군다나 기가막혔던 것은
혜원의 그림들이 당시에 데스노트가 되었다는 한 연예기사의 말마따나
정조의 그림에 대한 혜안이다.
당시 대화가로서의 반열에도 오르지 못한 애송이 혜원의 그림의 본질을 뚫고
읽어낼 수 있었다는 것....놀랍지 아니한가?? (도대체 정조가 못하는게 뭔지 모르겠다.)
그림을 그리고 싶어한 사람이라면, 이러한 일련의 창조과정들을
제작진이 얼마나 치밀하고 적절하게 표현해냈는지를 알 수가 있다.
창조에 대한 고민-표현을 통한 창조-해석과 평가....
그림을 읽고 싶지만, 보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이들에게는
일각과 같은 깨달음이랄까.
그런 생각이 들면서 바람의 화원은 정말 잘 만들어진 명품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
이에 비하면...베토벤 바이러스는???
클래식에 대한 열정을 인물들이 보여주기는 충분하지만...
그저 마에스트로가 천재제자를 키워내고자 하는....??
클래식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는 발견하지 못했다.
예전에 어렸을 때 그런 생각을 했다.
왜..같은 곡을 가지고 연주자들은 미친듯이 반복해서 연주를 할까..
그리고 곡을 해석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결국..나는 클래식 전공자인 우리 동생에게
정경화와 사라장의 같은 곡 연주 씨디를 선물해 주었다.
두 연주자의 연주를 비교해 보라고...
그리고 나도 어느정도 알게 됐다.
각 연주자는 작곡자의 의도대로 연주를 하지만
그 연주에는 자신의 생의 철학과 자신이 걸어온 인생이 담겨있다는 것..
그렇기에 같은 곡이라도 다른 음색으로
다르게 와 닿게 된다.
베토벤 바이러스가 안타까운 점이 바로 이 점이다.
단순히 시창청음만 잘한다고 천재는 아니라는 것.
하나의 곡을 가지고 작곡자의 의도와 지휘자의 해석이 얹혀서
그것을 효과적으로 시청자에게 어필해야 하는데
그 점이 안타깝다.
노다메에서는 작가가 클래식 곡에 대한 이해가 깊었다.
나는 모짜르트를 그렇게 색다르게 감동적으로 들어본 적이 없었다. (노다메 인 유럽에서 솔로 연주때)
그 부분만 계속해서 돌려볼 정도로
연출이며 해석이 너무 완벽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베토벤 바이러스가 조금만 더......곡에 대한 인물들의 진지한 해석작업을 보여줬더라면
노다메를 뛰어넘는 음악 드라마가 될 수있지 않았을까...
이번주가 기다려지는군....어쨌거나 저쨌거나 두 드라마가 내 가슴을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