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치고 있는 거지만..^^;;

김경선20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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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장과 야유회때 재밌는 드라마 이야기를 나누다, 가 너무 좋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뒷북으로 16편을 모두 보았다.

 

어머나..ㅠㅠ

 

이런 내용이~ ㅠㅠ 그냥 가을만 되면 무척 센티해지는 내맘을 헤집고 말았따....

 

손예진이 전남편 결혼식에서 어쩔수 없이 축가를 부르게된 장면,

노영심의 thank you를 꾹꾹 눌러담듯이 부르는데..

보는 내내 내 마음이 너무 아팠당..ㅠㅠ

특히, 혼자 남게된 손예진이 혼자 닭을 사와서

동생 먹으라고 펴놓는 장면은 어찌나 안쓰럽고 처량하던지

ㅠㅠ

크게 슬플것도 없는 장면인데도 감성적으로 또 깊숙하게 그 감정을

다뤘는지..정말 연출진들의 연출 감각에 더불어 손예진의 연기가 돋보였던 장면이다..

 

2년전에 끝난 드라마를 뒷북으로 보며 혼자 달뜬 심정이라니..ㅡㅡ;;

지금와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없지만, 나혼자만 깊이 깊이 묻어두고 살짝 꺼내 보고 싶다..

 

이 드라마의 백미는,

손예진 또는 감우성의 입으로 전해지는 독백,

아빠와 딸의 다정한 대화는 아니지만 깊은 사랑으로

툭툭 던져지는 딸의 지원군인 아빠의 말..

 

흠,

감성 터치 100%인 이드라마, 정말 웰 메이드 드라마라고 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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