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래털래 카페투어 가다가, 문득 메리제인을 들렀다. 어라 이게 왠걸.. 메리제인이 사라졌네. 그 자리엔 쏘봄이라는 카페가. 한달에도 몇개의 카페가 생기고 사라지는 홍대에선 그다지 어색한 일은 아니지만. 두리번 두리번 생선가게앞 고양이 마냥 쫑끗거리다 턱 앞발을 내밀었다. 외양은 메리제인의 테라스를 그대로 사용했지만 입구에 자동문이나 슬라이딩 도어가 세련되게 자리하고 있었다. 입구엔 화이트보드 마카로 11시~11시, 영업시간과 귀여운 습작. 테라스의 의자엔 가을의 서늘함을 도닥여줄 블랭캣. 그리고 누구나 다 세운다는 작은 칠판이 있었다. 흠.. 이름이 쏘봄인가? 묘한 이름이네. 테이크아웃은 2천원 할인. 무선인터넷..좋지. 드림데이라. 정기적인 이벤트가 있는 것도 귀엽다. 그런데 저건 뭐지? 컵케이크를 먹으면 컵을 준다니. ..머핀컵을 준다는거야?! 일단 가보자, 냐옹냐옹 내부는 편안한 연둣빛에.. 핸디코드칠이 되어진 묘한 구조물. 신기해서 한참을 만져보고 두드려보고. 오픈한지 3주째 아깽이 카페래. 알고보니 이곳은 쏘봄 디자인이라는 곳과 연계되어 디자이너의 손을 거친 카페더군. 범상치 않은 색감과 조명, 소품이 기대되지 않아? 게다가 저 구조물 벽.. 30KG이라는데, 넘어지면 아프겠다.. 나도 모르게 한번 더 만져봤어. 잘 붙어있는거지? 테이블은 그리 많지 않아. 테라스와 바까지 다 해도 19명이 한계. 하지만 쿠션수는 정말 넉넉하던걸. 12개? 흠. 색감이 참 좋네. 조명은 책읽기엔 좀 피곤해. 예쁜 백열등이라. 무선인터넷은 잘 안잡혀서 와이브로썼지만 말하면 손봐줄 것 같긴 해. 합판때기도 이리보니 멋지다_ 홍대스러운거지 후후후-_- 두개의 합판을 가죽끈으로 이어붙인 저렴해보이지만 알고보면 손 많이간 메뉴판 내부 색상도 카페 메인컬러인 연두와 하양. 가격은 무난해. 아메리카노 4천원. 커피음료는 최고 5천원까지. 수제 컵케잌은 4800원. 컵 안가져가면 500원 할인. 응? 컵? 특이사항이 있네. 컵, 머그, 접시등을 판매해. 커피 위에 아이스크림 토핑도 팔고. 하겐다즈래. 2700원. 아포가토의 유혹을 이기고 카페라떼와 퐁 당 쇼콜라 컵케잌 주문. 커피나올동안 양해구하고 촬영. 에스프레소기는 시모넬리. 그라인딩은 반자동식으로. 원두는 아라비카종과 모카종등 서너가지 쓰신다고. 블랜딩은 안하신다네. 내 자리. 쿠션 예뻤어. 테이크아웃시 사용하는 컵. 연두색이 사랑스럽네. 소품에 상당히 힘을 기울이는 쏘봄. 아직 음료가 나오기 전이니 진정하자. 친절하게 여러가지 이야기해주신 마스터와 귀여운 나비넥타이의 미소년 서버. 나왔다!! 으흠 라떼아트는 나뭇잎? 케잌은 귀엽구나 후후후 초코향이 좀 희미하긴하지만.. 너무 단건 힘드니까 오히려 좋았어. 적절한 비율. 커피와 스팀밀크의 배합은 좋다. 하지만 쓴맛과 신맛이 강한 원두라 내겐 약간 하드한듯. 온도를 잃어가면 점점 더 써지겠지. 하지만 나름 훌륭하다. 홍대의 다른 겉멋든 카페의 엉터리 커피들과는 비교가 안되네. 가배두림 이후 간만에 만나는 멋진 라떼였어. 문제의 컵 증정 퐁 당 쇼콜라 컵케잌 ㅋㅋ 치즈와 블루베리 등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컵케잌은 역시 초코레또! 음. 컵은 귀여웠다. 종이컵을 본 따 만든 사기컵. 쏘봄의 귀여운 로고가 새겨져있어서 집에서 사용하기에도 너무나 즐거울 듯. 이렇게 컵을 마구 줘도 되냐는 질문에 빙긋이 웃으며 많이 팔아달라는 마스터 ㅎ 하루 한정 10개의 케잌. 인기 많아지면 30개까지 늘릴거라는 마스터의 당찬 포부에 내일 하나 더 먹을까 생각했다 ㅎㅎ 맛은.. 75점. 일단 감점요인은 "꿀럭"하지 않았다는 것. 컵에 스푼을 찔러 넣었을때 꿀럭~하는 초코렛이 있어야하는데.. 달고 덜 달고의 문제가 아니라. 초코렛의 풍부함의 문제이다. 그걸로 치면 몹시의 막 구운 초코케잌이 최고지.. 하지만 거긴 너무 단 초코렛을 써 ㅠㅜ 몹시는 다음에 포스팅 하게써.. 쏘봄은 내 입맛에는 괜찮은 당도의 초콜렛. 다시 먹으라면 쏘봄의 케잌을 먹겠다. 저 컵은 지금 내 책상 위에서 생수님 품고 계십니다. 예쁘다. 콜렉션해야지. 접시와 냅킨, 모든 컵네새겨진 쏘봄의 로고들. 디자이너의 감성이 두드러진다. 그래, 카페라면 이정도는 되어야지. 스푼 하나, 포크 하나에도 감성은 서려있다. 저거봐 저 미소 초코케잌 먹은 듯한 행복함. 지금 내 얼굴이 저렇소. 쏘봄은 이벤트가 많다. 마지막 주 금요일은 드림데이라 하여 50% 세일. (와우) 그리고 테이블마다 소원을 적는 캡슐종이가 있다. 적어놓으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옹. 비밀 소원인 경우는 유리병을 하나 달래서 넣으면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어디에? 카페 벽의 예쁜 구멍에 쏙 넣어서. 올때마다 찾아달라고 하면 꺼내준다. 병뚜껑에 자기 번호 있다. 라벨이 이름도 쓸 수 있다넹~ 위에도 말했지만 쏘봄의 조명은 오래 책을 읽을 편안한 빛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언니들이 좋아하는 셀카나-_- 노트북 단기 사용에는 부족함이 없음이야. 그리고 미리 말해두기. 우리 언니들 셀카는 적당히. 지나치면 꼴불견인거 알지? 그리고 아무데나 DSLR 들이대지 말기. 반드시 마스터에게 허락을 받으세요. 특히 작은 카페에선 손님 찍힐수도 있잖아. 편하게 커피 한 잔 하러 갔는데 양해도 없이 사진 찍어대고 옆에서 겸양없이 셀카질만 하면 좀 그렇지? ㅎ 우아하게 즐기세요 >ㅁ1
笑봄
털래털래 카페투어 가다가, 문득 메리제인을 들렀다.
어라 이게 왠걸.. 메리제인이 사라졌네.
그 자리엔 쏘봄이라는 카페가.
한달에도 몇개의 카페가 생기고 사라지는 홍대에선
그다지 어색한 일은 아니지만.
두리번 두리번 생선가게앞 고양이 마냥 쫑끗거리다
턱 앞발을 내밀었다.
외양은 메리제인의 테라스를 그대로 사용했지만
입구에 자동문이나 슬라이딩 도어가 세련되게 자리하고 있었다.
입구엔 화이트보드 마카로 11시~11시, 영업시간과 귀여운 습작.
테라스의 의자엔 가을의 서늘함을 도닥여줄 블랭캣.
그리고 누구나 다 세운다는 작은 칠판이 있었다.
흠.. 이름이 쏘봄인가? 묘한 이름이네.
테이크아웃은 2천원 할인.
무선인터넷..좋지.
드림데이라. 정기적인 이벤트가 있는 것도 귀엽다.
그런데 저건 뭐지?
컵케이크를 먹으면 컵을 준다니.
..머핀컵을 준다는거야?!
일단 가보자, 냐옹냐옹
내부는 편안한 연둣빛에.. 핸디코드칠이 되어진 묘한 구조물.
신기해서 한참을 만져보고 두드려보고.
오픈한지 3주째 아깽이 카페래.
알고보니 이곳은 쏘봄 디자인이라는 곳과 연계되어
디자이너의 손을 거친 카페더군.
범상치 않은 색감과 조명, 소품이 기대되지 않아?
게다가 저 구조물 벽..
30KG이라는데, 넘어지면 아프겠다..
나도 모르게 한번 더 만져봤어. 잘 붙어있는거지?
테이블은 그리 많지 않아.
테라스와 바까지 다 해도 19명이 한계.
하지만 쿠션수는 정말 넉넉하던걸.
12개?
흠. 색감이 참 좋네.
조명은 책읽기엔 좀 피곤해. 예쁜 백열등이라.
무선인터넷은 잘 안잡혀서 와이브로썼지만
말하면 손봐줄 것 같긴 해.
합판때기도 이리보니 멋지다_ 홍대스러운거지 후후후-_-
두개의 합판을 가죽끈으로 이어붙인
저렴해보이지만 알고보면 손 많이간 메뉴판
내부 색상도 카페 메인컬러인 연두와 하양.
가격은 무난해.
아메리카노 4천원.
커피음료는 최고 5천원까지.
수제 컵케잌은 4800원.
컵 안가져가면 500원 할인.
응? 컵?
특이사항이 있네.
컵, 머그, 접시등을 판매해.
커피 위에 아이스크림 토핑도 팔고.
하겐다즈래. 2700원.
아포가토의 유혹을 이기고
카페라떼와 퐁 당 쇼콜라 컵케잌 주문.
커피나올동안 양해구하고 촬영.
에스프레소기는 시모넬리.
그라인딩은 반자동식으로.
원두는 아라비카종과 모카종등 서너가지 쓰신다고.
블랜딩은 안하신다네.
내 자리.
쿠션 예뻤어.
테이크아웃시 사용하는 컵.
연두색이 사랑스럽네.
소품에 상당히 힘을 기울이는 쏘봄.
아직 음료가 나오기 전이니 진정하자.
친절하게 여러가지 이야기해주신 마스터와
귀여운 나비넥타이의 미소년 서버.
나왔다!!
으흠 라떼아트는 나뭇잎?
케잌은 귀엽구나 후후후
초코향이 좀 희미하긴하지만..
너무 단건 힘드니까 오히려 좋았어.
적절한 비율.
커피와 스팀밀크의 배합은 좋다.
하지만 쓴맛과 신맛이 강한 원두라 내겐 약간 하드한듯.
온도를 잃어가면 점점 더 써지겠지.
하지만 나름 훌륭하다.
홍대의 다른 겉멋든 카페의 엉터리 커피들과는 비교가 안되네.
가배두림 이후 간만에 만나는 멋진 라떼였어.
문제의 컵 증정 퐁 당 쇼콜라 컵케잌 ㅋㅋ
치즈와 블루베리 등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컵케잌은 역시 초코레또!
음. 컵은 귀여웠다.
종이컵을 본 따 만든 사기컵.
쏘봄의 귀여운 로고가 새겨져있어서
집에서 사용하기에도 너무나 즐거울 듯.
이렇게 컵을 마구 줘도 되냐는 질문에
빙긋이 웃으며 많이 팔아달라는 마스터 ㅎ
하루 한정 10개의 케잌.
인기 많아지면 30개까지 늘릴거라는 마스터의 당찬 포부에
내일 하나 더 먹을까 생각했다 ㅎㅎ
맛은.. 75점.
일단 감점요인은 "꿀럭"하지 않았다는 것.
컵에 스푼을 찔러 넣었을때 꿀럭~하는 초코렛이 있어야하는데..
달고 덜 달고의 문제가 아니라.
초코렛의 풍부함의 문제이다.
그걸로 치면 몹시의 막 구운 초코케잌이 최고지..
하지만 거긴 너무 단 초코렛을 써 ㅠㅜ
몹시는 다음에 포스팅 하게써..
쏘봄은 내 입맛에는 괜찮은 당도의 초콜렛.
다시 먹으라면 쏘봄의 케잌을 먹겠다.
저 컵은 지금 내 책상 위에서 생수님 품고 계십니다.
예쁘다. 콜렉션해야지.
접시와 냅킨, 모든 컵네새겨진 쏘봄의 로고들.
디자이너의 감성이 두드러진다.
그래, 카페라면 이정도는 되어야지.
스푼 하나, 포크 하나에도 감성은 서려있다.
저거봐 저 미소
초코케잌 먹은 듯한 행복함.
지금 내 얼굴이 저렇소.
쏘봄은 이벤트가 많다.
마지막 주 금요일은 드림데이라 하여 50% 세일. (와우)
그리고 테이블마다 소원을 적는 캡슐종이가 있다.
적어놓으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옹.
비밀 소원인 경우는 유리병을 하나 달래서 넣으면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어디에? 카페 벽의 예쁜 구멍에 쏙 넣어서.
올때마다 찾아달라고 하면 꺼내준다.
병뚜껑에 자기 번호 있다.
라벨이 이름도 쓸 수 있다넹~
위에도 말했지만 쏘봄의 조명은
오래 책을 읽을 편안한 빛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언니들이 좋아하는 셀카나-_-
노트북 단기 사용에는 부족함이 없음이야.
그리고 미리 말해두기.
우리 언니들 셀카는 적당히.
지나치면 꼴불견인거 알지?
그리고 아무데나 DSLR 들이대지 말기.
반드시 마스터에게 허락을 받으세요.
특히 작은 카페에선 손님 찍힐수도 있잖아.
편하게 커피 한 잔 하러 갔는데
양해도 없이 사진 찍어대고
옆에서 겸양없이 셀카질만 하면 좀 그렇지? ㅎ
우아하게 즐기세요 >ㅁ